기사제목 총회교회세움위원회 “2021년 사역설명회 및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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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교회세움위원회 “2021년 사역설명회 및 세미나

기사입력 2021.07.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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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한국교회 생태계 회복은 신학적 교류와 다르다

 

이규섭 교회생태회복운동을 세계기독교생태계 회복사업의 거대한 물길을 만들자

 

서현제 교회를 삼키려는 거센 바람 앞에서도 교회를 지킬 지혜를 지닌 일꾼을 준비하자

 

길원평 포괄적 차별금지법 대한민국에서는 병역기피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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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생태계 회복은 신학적 교류와 다릅니다. 다른 교회가 무너지면 우리 교회도 무너지고, 다른 교단이 무너지면 우리 교단도 무너지는 게 생태계 원리입니다. 저는 한국교회 원 리더십과 원 메시지를 내면서 국회와 사회의 모든 분야에다 추락한 교회 이미지를 바로 세워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총회교회세움위원회(위원장 이규섭 목사)75일 오후 2시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2021년 사역설명회 및 세미나를 가졌다. 강사는 전문위원 박요셉 목사, 전문위원 추성환 목사, 한국교회법학회 회장 서현제 교수,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집행위원장 길원평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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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규섭 목사는 “`21세기 한국교회는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사회에서 존재감과 가치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총회세움위원회가 교회생태회복운동을 불길처럼 타올라서 세계기독교생태계 회복사업의 거대한 물길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총회교회세움위원회는 교회생태계위원회와 반교회세력대책위원회가 합쳐진 총회상설위원회다. 이날 세미나에서 서현제 교수가 주목한 것은 교회를 삼키려는 이리의 이빨이 바로 적대적 여론의 힘을 빌어 국민들의 마음에서 교회를 멀어지게 하는데 대한 대책, 종교과세를 종교인과세로 변경, 분쟁의 바람에 처한 교회에게 한국교회 표준정관 마련, 코로나19로 인한 교회 영성 하락과 현장예배 강행하며 한교총을 비난하는 강경파의 역풍에 대한 대비, 평등이라는 이름의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의 바람에 대한 대책, 문화재 보호라는 이름의 문화의 바람에 대해 기독교 종교문화 자원 보존에 관한 법률안준비 등이다이처럼 서현제 교수는 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함께 한국교회 생태계 보호에 제도적인 접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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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서현제 교수는 교회를 삼키려는 바람은 교회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세고 지혜롭습니다. 저는 종교인과세공동TF와 차별금지법 등을 대처하면서, 그리고 최근 한교총에 법적인 자문을 하면서 한국교회 생태계가 어떤지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교회연합의 중요성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한국교회를 사랑하시고 우리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시며, 교회를 삼키려는 거센 바람 앞에서도 교회를 지킬 지혜를 지닌 일꾼을 준비하시고 또 부르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이 과업은 한 두 사람의 지도자가 져야할 십자가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예장합동이, 전국교회와 노회가 공동으로 져야할 영광의 십자가이며 사명입니다라고 말했다.

 

서현제 교수의 교회를 햔항 바람에 지혜롭게 맞섭시다란 제목의 강의 중 첫 번째 단락을 옮긴다.

 

교회를 향해 불어오는 바람

 

우리나라는 전국 방방곡곡이 십자가로 뒤 덮힐 정도로 세계 교회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기독교는 큰 성장을 하여 130여년의 짧은 선교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대의 종교가 되었습니다. 이는 일제의 모진 박해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킨 선조들이 흘린 눈물과 기도를 불쌍히 보신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하겠습니다.

 

한국교회는 복음 전파와 함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봉사와 구제를 통해 국민의 마음에 기독교를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초대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역대 정권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서 교회는 국가 권력과 평화롭게 공존하며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50여년간 지켜져 왔던 정교분리라는 안전판이 종교인과세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교회를 향한 거센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그 선봉에는 기독교에 적대적인 언론들이 국민 여론이라는 이름의 깃발을 들고 있습니다. 주님은 12사도를 파송하시면서 이 세상은 양떼를 삼키려는 이리이고 양이 이리를 이기려면 뱀같이 지혜로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주님이 말씀하신 교회를 삼키려는 이리의 이빨이 바로 적대적 여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여론의 힘을 빌어 교회를 국민들의 미음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공평 과세라는 여론으로 밀어 부친 종교인과세, 코로나 방역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바탕으로 하는 공권력의 예배 관여, 평등한 세상 구현이라는 여론에 편승한 차별금지법 추진, 법적 정의 실현을 내세운 가이사 법정(법원)의 노골적인 교회의 자율성 무시, 여성의 자기결정권이라는 이론몰이를 앞세운 낙태법 폐지, 문화 보호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빌미로 하는 특정 종교에 대한 편파적 재정지원 등이 대표적 사례일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공중권세 잡은 자'들은 여론 형성의 전진기지인 언론을 통한 기독교 혐오, 안티 기독교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교나 천주교와는 달리 기독교 하면 국민의 마음에는 '무조건 반대만 하는 종교, '교권다툼과 분열’, ‘재정전횡’, ‘공격적 선교와 독선' 등 부정적 이미지를 떠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이대로 두면 교회는 큰 싱처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젊은이들의 교회인 대학교회를 시무하는 저에게는 피부로 와 닿습니다. 교회를 향해 불어오는 바람에 맞서려면 뱀같이 지혜로워야 합니다. 뱀의 지혜 이상으로 교회가 지혜로워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은 교인 개개인이나 특정교회만이 아니라 공교회로서의 한국교회 전체를 향한 명령일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과연! 여론이라는 바람 앞에 얼마나 지혜롭게 대처했나요? 한국교회는 과연 얼마나 단합된 모습을 보였나요? 이제까지 누가 어떻게 한국교회를 위해서 이러한 사명을 감당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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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원평 교수도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의 위험성을 알렸다. 길 교수가 주목한 것도, 현재 UN 회원국 195개 중 72개국이 동성애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처벌한다. 동성결혼 합법이 29개국, 1990년 이후 동성결혼 금지 국가가 28개국이다. 2013년 여론조사에서 동성애는 비정상적 사랑(미디어리서치 73.8%), 동성애자에 거부감이 든다(동아일보 78.5%)로 조사됐다. 동성애는 유전도, 선천적이지도 않고 동성애 유발 유전자도 없다는 내용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서 성별정체성이란? 자신의 성별에 관한 인식을 뜻한다. 이 법이 만들어지면, 누구든지 자신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성(젠더)를 법적으로 인정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그 폐해는 엄청나게 일어날 수 있다. 우선 동성애를 비윤리적, 비정상적, 죄라고 공동장소에서 표현하면 법적제재를 받는다. 종교의식, 종교전도, 종교교육도 심각하게 침해를 받는다. 오히려 동성애를 정상이라고 가르쳐야 하고, 항문성교와 구강성교 교육이 의무화 된다. 이미 영국에서는 성전환 희망 청소년들이 200997명에서 2018년에는 2,510명으로 25배 증가했다.

 

미국의 격투기 선수 팰론 팍스(Fallon Fox)19살에 여자 친구와 결혼해서 딸을 낳았다. 그는 해군에 입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진짜 남성이었다. 그런 그가 스스로를 여성으로 인식해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 트랜스젠더가 됐다. 미국 켈리포니아 체육위원회와 플로리다 체육위원회는 팰론 팍스를 여성 격투기 선수로 허락했다. 상대는 타미카 브렌츠(Tamikka Brents)였고, 경기결과는 뇌진탕과 두개골 골절을 당한 타미카 브렌츠의 패배였다. 타미카 브렌츠는 병원에서 내 인생에서 이렇게 강한 힘을 느껴 본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대한민국에서는 병역기피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병역 기피를 위해 여성으로 성별을 변경하는 일이 급증할 것이다. 이처럼 평등법은 차별영역을 무제한 학대시킨다. 그러므로 차별금지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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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위원 박요셉 목사는 한국교회정책연대 사무총장과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총무이다. 2016년 목회자납세대책위원회, 2018년 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와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의 활동을 거쳐 2020년 제105회 총회부터 교회세움위원회에서 한국교회 생태계 보호와 교회세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주로 국회와 청와대 그리고 정부와 소통하며 기독교 정책을 반영시키는데 헌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인권 조례, 성등평 조례, 학생인권 조례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퀘어축제 반대 및 탈동성애 사역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19 극복과 방역준수와 안전한 예배를 위한 사역으로 한교총과 예장합동 그리고 한국교회를 지키고 있다.

 

전문위원 추칠성 목사는 경중노회교회세움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지역의 김희국 의원과 만나 차별금지법 반대 요청,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사업 활성화를 및 예산확보, 대구경북 내륙 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 발전 기회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또 이와 같은 내용으로 지자체와도 자주 소통하고 있다.

 

한편 한동안 예장합동과 한국교회는 차별금지법과 퀘어축제 반대를 외치면서 광화문과 서울시청 광장 그리고 서울역으로 대규모로 몰려 반대를 외쳤다. 그러나 그 효과는 매우 미미했다. 이는 단지 광장에 뭍인 소리에 지나지 않았다. 이제 그 소리마저도 전광훈 목사와 태극기 부대로 인해 극우 정치 마당이 되어버렸다. 더 이상 한국교회 목소리를 내는데 한계를 보였다. 그런 가운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위대하고 은밀하게 활동하면서 국회와 청와대 그리고 정부와 소통하면서 한국교회 메시지를 전달해 온 것은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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