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광주 동명고등학교를 가다】 교장 이선주 권사 “대안학교의 대안은 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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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명고등학교를 가다】 교장 이선주 권사 “대안학교의 대안은 교사이다”

기사입력 2022.02.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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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는 20153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이돌길 16에 위치한 동명고등학교 교장 이선주 권사와 인터뷰이다. 광주동명교회에서 세운 대안학교로 세운 동명고등학교를 다시 소개하는 이유는 예장합동의 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본부장 권순웅 목사)CTS기독교TV의 다음세대운동본부(본부장 변창배 목사)에게 작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인터뷰는 교장 이선주 권사와 진행됐고, 간간히 학교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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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는 광주의 대표적인 기독교 대안학교 동명고등학교(교장 이선주 권사)가 있다. 동명고등학교는 멘토링으로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학교를 추구하는 대안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동명고등학교는 말씀과 기도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길러내는 기독교 대안학교,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기독교 대안학교, 진화론을 가르치는 세상학문에 대응하는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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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안학교인가?

 

교장 이선주 권사-기독교 세계관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에 따라 

모든 학교가 학생들을 바르게 지도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학교가 대형화되고, 지나친 학력위주로 결국 학생들을 한줄 세우기에 급급했다. 그 결과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많은 학생들을 소외시키고 좌절시키고 있다. 기독교 대안학교는 성적으로 줄 세우기보다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에 따라 자아 실현할 수 있게 한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하나의 원을 그릴 수 있는 아이들로 키운다. 이렇게 아이들이 사랑받고 사랑하면 세상에 나가서 사랑을 전하는 아이들이 될 것이다. 동명고등학교는 바로 그런 차원에서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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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교등학교 설립주체는 학교법인 동명학원(광주동명교회)’이다. 광주동명교회 온 성도가 10년 이상 기도의 결과로 1998년 설립됐다. 1997년 동명교회는 학교법인 동명학원을 설립하고 초대이사장 최기채 목사가 취임한다. 최기채 목사는 국민교육 향상을 위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523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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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의 대안은 교사이다.

 

1998년 동명고등학교 설립하고 초대교장 정소지 장로가 취임하고(2012년 정년퇴임) 첫 번째 입학생을 받는다. 그리고 3년 후 2002년 제1회 졸업생 29명을 시작으로 2003년 제226, 2004년 제333, 2005년 제435, 2006년 제540, 2007년 제638, 2008년 제740, 2009년 제837, 2010년 제938, 2011년 제1057, 2012년 제1157, 2013년 제1259, 2014년 제1361, 2015년 제14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2년 제2대 교장 오남주 장로(2014년 정년퇴임)에 이어 현재는 이선주 권사가 제3대 교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선주 교장은 동명고등학교 설립 교사 중 한 사람이며, 2010년 교감, 2014년 교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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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는 주일학교 대안학교가 될 수 있는가?

 

교장 이선주 권사-주일이면 주일학교에서평일에는 대안학교에서 기독교신앙교육을

동명고등학교는 교회 주일학교 대안이 아닌 정규학교의 대안학교이다. 그동안 기존 미션스쿨에서 필수적으로 성경과 신앙을 가르쳤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아이들이 거부하면 미션스쿨이지만 신앙을 가르칠 수 없게 됐다. 현재의 공교육 시스템에서는 더 이상 신앙교육을 자유롭게 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기독교 대안학교가 절실하다. 주일이면 주일학교에서, 평일에는 대안학교에서 기독교신앙교육을 받는, 이 두 가지는 같이 가야한다. 주일학교는 대안학교의 대안은 아니다. 동명고등학교는 처음 학교부적응아들을 중심으로 대안학교를 세워 운영했다. 일반 미션스쿨에서도 신앙교육이 선택이 된 때부터 2002년 제4회 입학생부터 기독교신앙교육을 희망하며 많이 입학했다. 입학생 중에는 목회자 자녀들이 거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입학생들 중에서 단 한 명만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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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의 장점을 주일학교에 적용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교장 이선주 권사-대안학교는 신앙교육의 체계를

주일학교는 주일학교로서 해야 할 교회 사역이 있다. 하지만 주일학교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주일날, 주일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이다. 주일학교는 예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예배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주일학교는 예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대안학교는 신앙교육의 체계를 쌓는 부분은 기독교 대안학교가 맡아야 한다. 특히 진화론을 가르치는 세상학문에 대응하는 측면에서는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대안학교가 맡아야 한다. 주일학교에는 훌륭한 교사들이 섬기지만, 다른 본업들을 가지고 있다. 주일학교 전문 교육자들이 아니기에 한계가 있다. 즉 주일학교는 주일이라는 시간적 한계와 비전문 교육자라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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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고등학교 설립이념은 기독교정신으로 인성교육을 하고, 자연친화적 교육으로 자아 실현하는데 있다. 교훈은 믿음이며(11:3), 교목은 백향목, 교화는 백합이다. 42명의 교직원들이 200여 명의 학생들을 섬기고 있다. 동명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1) 창조 사명을 깨닫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6:5), 2)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알고 사랑하는 사람(19:19), 3) 참된 나를 찾고 인성과 지성을 갖춘 조화로운 사람(8:36), 4)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지혜로운 사람(8:3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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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명교회 지원은

 

교장 이선주 권사-대안학교의 대안은 교사

개교부터 100%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하고 있다.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가장 큰 지원은 기도이다. 학교운영과 교육 부분은 교장을 비롯한 교사 선생님들에게 전적으로 위임해 주셨다. 학교에서 하고자 하는 일에는 항상 믿어주시고 밀어주신다. 아직까지 동명고등학교와 동명교회와의 어려운 점은 없었다. 오히려 학교가 어려울 때 교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예를 들면,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자녀들이 납부금을 내지 못할 때, 동명교회에 기도를 요청하면 교회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식비까지 100%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셨다. 그러면서도 학교운영과 교육방법에 제재를 가한 적이 한 반도 없었다. 대안학교의 대안은 교사이다. 동명고등학교는 곧 교사이이다. 때문에 이사장 최기채 목사님께서는 교사 선발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일단 교사가 세워지면 전폭적으로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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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교장-교사는 선교사이다

저는 대안학교 교장으로서 학교시설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사람은 선생님이다. 그리고 교사는, 선생님이기 전에 먼저 예수를 믿는 선배 신앙인이다. 교사가 단지 선생이라는 마인드만 가진다면 일반학교와 다를 것이 없다. 그러므로 동명고등학교 교사들은 교사선교사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즉 일반 선교사들은 외국에서 고생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학교로 믿는 자녀들을 보내주시고 또 월급을 받으면서 가르치고 있으니 못할 것이 무엇인가? 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우리 교사들은 선교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 반에 20명을 맡고 있다. 이사장 최기채 목사님께서 교사 선발에 관심을 기울이신 것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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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고등학교는 혁신학교이다.

학생들의 자아실현을 돕는 멘토링 교사 교육 현장, 전인교육이 가능하게 하는 교사 정체성 실현의 장,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배움의 터, 건전한 지역 사회 형성을 위한 미래 지도자 육성의 밑거름이 되는 혁신의 장! 그곳이 바로 동명고등학교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혁신학교 4개년 계획을 보면 변화를 시작하는 가족공동체”(2012학년) “더불어 사는 믿음공동체”(2013학년) “스스로 서는 혁신공동체”(2014학년) “아름답게 어우러진 교육공동체”(2015학년)이다. 혁신구호는 돌봄’ ‘배려’ ‘나눔’ ‘베풂을 줄여서 ,,,이다.

 

동명고등학교는 예배당이다.

학교 모든 구성원들은 매일 오전 750분 교사들은 교무실에서 매일성경을 묵상한다. 일찍 등교한 일부 학생들은 자신들의 교실에서 성경을 펼친다. 입학식 때 동명교회가 선물한 성경이다. 820. 어김없이 아이들의 찬양소리가 온 학교에 울려 퍼진다. 이어 830, 학생들은 청소년매일성경으로 경건예배를 시작한다. 9시가 되면 정규 학교 수업이 시작된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이 모든 과정을 기쁨으로 섬기고 참여한다. 단지 선생 역할만으로는 그리고 억지 참여로는 불가능한 모습이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는 동명고등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헌신예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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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선교로서 기독교대안학교가 대안이 될 수 있는가?

 

교장 이선주 권사-인가받은 기독교 대안학교가 늘어나야 한다

학원선교에 대안이 된다. 이미 일반 중학교는 학급수가 줄고 있다. 반면 동명고등학교는 1998년 각 학년 2학급 씩 총 6학급으로 출발했다. 2008년에는 3학급 씩 9학급, 2014년은 4학급 총 12학급이 됐다. 늘어난 이유는 기독교교육이 필요하다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오기 때문이다. 일반학교에 가면 세상학문만 배우면 되는데, 굳이 우리 학교로 오는 것은 신앙교육 때문이다. 동명교등학교에서 3년 동안 신앙교육을 배우고, 그 위에 세상학문이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큰 교회들이 여력이 된다면 동명교회처럼 대안학교를 운영해 주길 바란다. 이미 타종교(원불교)에서 많은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해서 안타깝다. 더군다나 인가받은 기독교대안학교는 몇 되지 않는다. 때문에 인가받은 대안학교 모임에는 원불교가 큰 목소리를 내고 있고, 기독교 대안학교 모임에서는 비인가 홈스쿨방식의 대안학교가 주도 하고 있다. 인가받은 기독교 대안학교가 늘어나야 한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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