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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총동창회 회기별 대표 세미나

기사입력 2022.04.0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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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권선거에서 벗어나는 깨끗한 지도자를 총회장으로 세워야

 

아바타가 활동하는 메타버스는 현실에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의 도피처 역할을 한다.

 

배만석 목사 사람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총회장이 되느냐? 사람을 살펴야 한다. 깨끗한 그릇이어야 한다 금권선거에서 벗어나는 깨끗한 사람이 되고, 주님이 사용하시는 깨끗한 지도자를 세워야 한다. 우리는 목회자이다. 최선을 다해 위기를 기회를 삼는 주님이 인정하는 목회자가 되어 교회, 노회, 총회를 살려서 열방을 향해 달려가자

 

라영환 교수 교회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결국 도태될까? 19세기 낭만주의와 이성주의 트랜드를 따랐던 자유주의 신학은 결국 무너져 버렸다. 트랜드를 따라가서는 안 된다. 트랜드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사명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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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총동창회(회장 배만석 목사) 회기별 대표 세미나가 47일 오전 11시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갖고 제1부 예배, 2부 리셉션, 3부 세미나로 진행됐다. 강사는 회장 배만석 목사와 총신대학교 라영환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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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상임총무 남서호 목사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김진하 목사는 기도에서 총신대학교가 제자리를 찾도록 힘을 주옵소서라고 간구했다. 회계 김나마웅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은 여동문회 휍시바중창단이 하나님을 찬양했다. 설교는 회장 배만석 목사사 맡았다(회복시켜주소서, 51:1012). 예배는 증경회장 이춘복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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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석 목사는 설교에서 사람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총회장이 되느냐?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느냐? 사람을 살펴야 한다. 깨끗한 그릇이어야 한다. 더러운 그릇은 주님이 사용하지 않는다. 깨끗한 사람을 세워야 한다. 깨끗하다는 것은 단지 도덕적인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이 앞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깨끗해야 한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다윗이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나단 선지자의 지적에 다윗은 즉시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 다윗은 침상이 젖도록 눈물로 기도할 때,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키신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배 목사는 성도들 중에서 구원이 없는 종교인이라도 천국에 대해서도 말을 잘한다. 신앙인도 두 분류가 있는데, 구원의 즐거움을 간직한 사람과 잃어버린 사람이 있다. 총동창회가 주님 앞에 깨끗한 사람을 총회장이 되도록 해야 하나. 변화는 깨끗한 사람, 우리 자신에게서 시작해야 한다. 목회적인 부분도 개혁신앙과 개혁신학의 목회를 하고 있는가? 이에 부합한 사람을 총회장으로 세워야 한다. 금권선거에서 벗어나는 깨끗한 사람이 되고, 주님이 사용하시는 깨끗한 지도자를 세워야 한다. 우리는 목회자이다. 최선을 다해 위기를 기회를 삼는 주님이 인정하는 목회자가 되어 교회, 노회, 총회를 살려서 열방을 향해 달려가자라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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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이사장 황재열 목사는 총신대학교는 개혁신학으로 계속 정진해야 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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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계 주진만 목사의 인도로 손을 들어 통성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코로나19의 전염병이 하루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대통령 이하 모든 위정자들이 먼저는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고, 이 나라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늘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따라 지혜롭게 잘 다스리게 하소서, 말씀으로 복음의 통일 과정을 이루시고, 통일된 나라로 복음을 전하는데 힘쓰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2. 총회를 위한 기도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가 총회와 노회 개교회로 기도의 성령의 불이 흘려보내는 총회 되게 하소서, 교단과 한국교회를 사랑함으로 기도하고, 섬기는 임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소서,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작은 일에도 힘써 충성하는 하나님의 일꾼들 되게 하소서.

 

3. 총신을 위한 기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총신 공동체가 날마다 세워지게 하시고, 예배가 회복되고, 대면수업이 정상화가 되고 거룩한 주의 종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발하는 총신이 되게 하소서. 모든 교수 및 직원, 학생들에게 늘 성령의 충만함으로 갈사와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4. 총동창회를 위한 기도

총동창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하시고, 사명을 감당하는데 지치지 않도록 은혜를 부으소서. 총동창회를 위해 앞서는 임원들이 주 안에서 연합되게 하소서, 회기별 대표 임원들이 영 육간에 지치지 않도록 은혜를 부으소서. 총동창회의 모든 행사가 하나님 앞에서 투명하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선한 사역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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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리셉션은 후원이사회 총무 박춘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1) 95회 회장 권준호 목사의 제35Home Coming Day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2) 회기별 회기소개

3) 총동창회 사업소개

4) 상임총무 남서호 목사의 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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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세미나에서 총신대학교 라영환 목사는 팬더믹 시대를 넘어 부흥으로란 주제로 강의했다. 다음은 강의 요약이다.

 

교회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결국 도태될까? 19세기 낭만주의와 이성주의 트랜드를 따랐던 자유주의 신학은 결국 무너져 버렸다. 트랜드를 따라가서는 안 된다. 트랜드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사명감이다. 사명감이란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다. 변혁이 기독교 사명의 일부였다. 욕망이 극대화된 사회 속에서 교회는 제국과 완전히 다른 삶의 가치를 보여 주었다. 교회의 성장 요인은 제국과 구별된 삶이었다. 기독교적 시민교양을 가지고 제국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었다. 2세기에 쓰인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낸 편지 (The letter to Diognetus)>를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세상에 있지만(17:11)’, ‘세상에 속하지 않은(17:14)’ 사람들이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로마제국의 다른 사람들과 먹고 자고 입는 것에 있어서 구별되지 않았다. 그러나 동시에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삶의 양식을 갖고 살았다. 도덕적으로 매우 엄격했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살았으며, 극심한 박해 가운데서도 자신들을 박해하는 사람들조차도 사랑했다.

 

우리의 숫자가 날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설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신앙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는 그 가치가 너무 귀해 우리를 인내하게 한다.

 

종교개혁의 불길이 유럽 전역에 빠른 속도로 확산된 것은 사람들이 종교개혁가들의 메시지에서 무너져가는 세상에 대한 대안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초대교회와 종교개혁 시대의 성도들은 시대의 트랜드 풍조를 따르지 않고 성경에서 그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말씀대로 살았다. 그들이 세상을 변화시켰다.

 

지난 2,000년의 교회를 역사를 되돌아 보면 트랜드를 따라갔던 교회는 무너져버렸고 그 시대를 변혁했던 교회는 결국 그 시대를 이끌어 나갔다. 생명력을 회복하는 것이 부흥이다. 부흥은 시대를 변화시키는 개혁을 가져온다.

 

메타버스에 올라타야 할까? 받아들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지상에 내려온 신? 기독교의 성육신(incarnation)과 얼핏 보기에 유사하지만 아바타와 성육신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아바타는 신이 육체를 입고 이 세상에 내려오지만, 육체는 단지 영혼이 입고 벗는 의복에 지나지 않는다. 지상에 내려온 아바타는 자신의 임무를 마치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메타버스는 아바타가 활동하는 장이다. 메타버스는 현실에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의 도피처 역할을 한다.

 

성육하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참된 육체를 가지고 계신다. 아바타는 육체로 나타난다. 하지만 육체는 단지 영혼이 입고 벗는 의복과 같은 것이다. 성육신은 영구적이다. 임무를 완수한 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참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참 인간이시다. 아바타는 완전히 성육신 된 것이 아니다. 중보자와 대제사장으로 하나님 앞에 사람을 대표하여 세상 죄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였다.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음과 부활은 옛 질서를 무너트리고 새 질서를 세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음 그리고 부활에 동참한다. 아바타는 악의 요소를 제거하여 세계를 균형 상태로 만든다. 죄악이 급증하면 또 다른 아바타가 와서 세상의 균형을 맞춘다. 연합의 개념이 없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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