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기총 제1차 임원회 하자를 치유하고 연합기관 통합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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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제1차 임원회 하자를 치유하고 연합기관 통합의 불씨를 살렸다.

기사입력 2022.04.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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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 2차 임원회가 58명 중 45(위임 12)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하게 열었지만 일부 임원들의 소란으로 정호와 속회를 반복하며 진행됐다. 결국 증경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의사진행 방해로 퇴장 명령을 받아 투표자격을 상실하자, 결국 홍재철 목사는 본인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으로서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탈퇴하는 바입니다라는 탈퇴서를 제출하며 한기총을 영원히 떠났다.

 

2차 긴급임원회는 제1차 임원회의 절차상 하자를 치유하기 위해 모였다. 하자는, 성원보고 없이 의결권이 없는 임원 7명이 표결에 참여했고, 공개투표행위, 고성을 지르는 행위, 타인에게 투표종용행위이다

 

가장 주목을 받은 안은 기관통합 관련 안건으로 한교총 측과 합의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인데, 1차 임원회에서 거부됐지만 제2차 임원회에서는 그대로 받으면서 한국교회연합기관 통합의 불씨를 다시 살려냈다. 그런데지난 45일 한교연 임원회에서 한국교회연합기관 통합에 나서지 않기로 결의해, 통합의 길이 멀고도 험해 보인다. 그러나 한교총의 내실과 한기총의 조직이 통합된다면 굳이 한교연을 끌어들이지 않아도 한국교회는 한 메시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회 개최의 건으로 기본합의서가 가결되었으므로 상세합의를 진행하는데 최소한 2개월 정도의 기간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5월 말까지 합의를 추진하되 기관통합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6월 말일경에 임시총회를 열어 대표회장을 선출하자는 1안과 기관통합 안건을 상정하는 임시총회를 5월 말일경에 개최하되 통합안이 가결되면 한교총과 협의하여 통합총회를 위한 로드맵에 따르고, 부결되면 정회 후 6월 말일경에 속회하여 대표회장을 선출하자는 2안에 대해서 거수로 투표한 결과(의장은 의결권 불행사) 1안에 4명 찬성, 2안에 14명 찬성, 기권 3명으로 2안이 가결됐다.

 

다음은 윤리위원회의 보고와 결의이다.

()한기총교단장단체협의회(회장 김창수 목사, 한교협)의 불법공지, 불법성명서 진행여부와 관련하여 윤리위원회 규정 제4, 5조를 위반한 부분에 대해 관련자들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불출석 및 소명자료 미제출로 결국 주모자 김창수 목사, 배진구 목사, 박영래 목사, 김정택 목사, 박중선 목사, 김영완 목사를 제명했다.

 

공모자 엄정묵 목사, 도용호 목사, 김명중 목사, 손광호 목사는 자격 정지 2, 김동락 목사, 정학채 목사, 길자연 목사, 김인기 목사는 참여 사실 부존재 소명서를 제출하였으므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예장합동진리총회는 행정보류, 이은재 목사는 윤리위원회 규정 제52항에 의거해 제명했다. 그리고 한기총 명의 불법사용한 김영완, 허병주를 본회가 고발조치한다고 결의했다.

 

한편 예배는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의 인도로, 공동회장 김명식 목사의 기도,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설교했다(신의 성품에 참여하라, 벧후1:7) 모든 순서는 공동회장 이용운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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