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해설】서울한동노회 제1차 임시회-총회선출직 후보 추천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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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서울한동노회 제1차 임시회-총회선출직 후보 추천한 적 없다

서울한동노회는 내분 중이지만 당회 수 부족으로 분립 과정이 아니다
기사입력 2022.04.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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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서울한동노회 47일 제1차 임시회에서 강변교회 지동빈 장로를 제107회 총회회계 후보로 추천하지 않았다. 418일 정기회에서 추천하자는 노회원들의 뜻을 모았을 뿐이다. 때문에 서울한동노회 제19회 정기회는 강변교회 지동빈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제107회 총회회계 후보로 무난히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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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동노회는 141번째 노회로 2013318일 조직교회 23, 미조직교회 37개로 분립했다. 그러나 서울한동노회는 분립 후에도 계속된 내홍으로 양측은 갈등을 빚어왔다. 극심한 갈등을 거듭하던 양측은, 도저히 한 자리에서 정기회를 개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서울한동노회 양측은 제17회 정기회를 각각 별도의 장소에서 모였다. 강변교회 지동빈 장로는 김상기 목사측 모임에 잠시 참석했다가, 후에 노회장 박진원 목사측이 개최한 정기회에 참석해서 제106회 총회부회계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지동빈 장로는 비록 김상기 목사측 정기회에 참석했지만, 결국 노회장 박진원 목사가 개회한 정기회에 참석하여 제106회 총회부회계로 추천을 받은 것은, 아무리 양측이 갈등 중에 있다고 해도, 결국 그 합법성은 노회장 박진원 목사측에게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렇게 서울한동노회 제17회 정기회는 지동빈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제106회 부회계 후보로 추천했다. 이 추천에 제105회 총회선관위는 서울한동노회 지동빈 장로가 제출한 여러 증거들을 살펴본 후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제106회 총회 부회계 후보 자격을 부여했다. 결국 지동빈 장로는 제106회 총회 부회계로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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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동노회(노회장 박진원 목사) 19회 정기회가 418일에 열린다. 여기서 제106회 총회부회계 지동빈 장로는 제107회 총회회계 후보로 추천을 받는다. 그런데 김상기 목사 반대측인 현 노회장 박진원 목사는 서울한동노회 2개 시찰 중심으로 47일 서울 녹원교회(손진수 목사)에서 제1차 임시회를 갖고 지동빈 장로 총회임원 추천 방법의 건을 다루었다.

 

이를 두고 총회임원 후보 추천을 임시회에서 할 수 있느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는 총회선거규정에는 총회총대와 선출직 후보들은 4월 정기회에서만 선출하고 선출할 수 있다는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이다. 그러나 서울한동노회는 제1차 임시회에서 지동빈 장로를 총회임원 후보로 추천하지 않았다.

 

서울한동노회 양측이 첨예하게 갈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상기 목사 반대측, 현 노회장 박진원 목사측이 선한 마음으로, 오는 418일 정기회에서 지동빈 장로를 제107회 총회회계 후보로 추천하자는 뜻을 모으기 위한 방편으로 모였던 것이다.

 

이렇게 미리 뜻을 모으지 않으면, 418일 서울한동노회 정기회가 지동빈 장로의 총회임원 추천을 놓고 더 큰 갈등과 소란이 벌어질 수 있기에, 서울한동노회 노회장 박진원 목사와 임원들이 노회의 평안을 위해 자구책을 세워 노회원들의 마음을 달래고,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서 강변교회 지동빈 장로를 제107회 총회회계로 추천하겠다는 선한 조치였던 것이다.

 

이렇게 뜻을 모았기에 서울한동노회 제19회 정기회는 강변교회 지동빈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제107회 총회회계 후보로 무난히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지난 서울한동노회 47일 제1차 임시회에서 강변교회 지동빈 장로를 제107회 총회회계 후보로 추천하지 않았다. 정기회에서 추천하자는 노회원들의 뜻을 모은 것뿐이다.

 

한편 서울한동노회 상황을 내분이 아닌 분립으로 이해하고 총회선거규정 제3장 제91합법적인 분립 및 합병 과정 중에 있는 노회는 총회 보고 이전에는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이전에 서울한동노회가 노회 분립을 시도했지만 당회 수 부족으로 분립하지 못했다. 때문에 서울한동노회는 합법적인 분립 상태가 아니므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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