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셉 목사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기독교를 갈라치기 하고 있다”
최성관 목사 “언론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를 고민할 때”
전윤성 변호사 “박주민 차별금지법 문제 있다” 조목조목 비판
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회장 임채영 목사) 설립1주년기념 감사예배가 6월 20일 오후 2시 서울역 회의실 AREX-5에서 개최되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지키는 다윗의 물맷돌이 되기를 다짐했다.
제1부 예배는 회장 임채영 목사의 인도로 GMW연합 대표 서요한 목사의 기도, 설교는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공동대표 주요셉 목사가 맡았다. 기독일보 권성윤 국장의 광고에 이어 예배는 국민주권행동 상임공동대표 홍영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주 목사는 설교(파수꾼의 사명, 겔3:16-21)에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려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했기에 낙담과 절망을 이겨냈다. 절박한 상황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를 근본주의라며 갈라치기 하고 있다. 그 결과, 기독교 내에도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 반인권 세력이라고 몰아세운다. 그럼에도 우리는 에스겔처럼, 영적 전쟁의 파수꾼으로서 하나님의 아픔을 전해야 한다. 때때로 사명자에게 개인적인 슬픔이 주어지는데, 이를 능히 감내해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는 기독언론인이 되자”라고 전했다.
제2부 축하 및 세미나는 전국학부모단체 공동대표 탁인경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성공의 비결은 동역자들의 협력이다. 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가 발전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겠다”라고 축하했다.
국민주권행동 상임공동대표 홍영태 목사는 “동성애는 자폐아와 공통특성은 인격미성숙이라는 말을 들었다. 좌파언론도 인격적 미성숙 상태이다. 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가 파수꾼으로서 성숙한 언론 보도를 위해 싸워주기를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GMW연합 대표 서요한 목사는 “에스더는 왕의 은혜를 두 번 입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격려했다.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대 대표 윤치환 목사는 “KBS를 장악한 세력들 앞에서 외치면서 언론의 중요성을 알았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의 해악을 주장했다고 아이디를 영구정지를 당했다.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의 뿌리는 공산주의이다. 적을 알면 우리의 태도는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합동기독신문 대표 최성관 목사는 “한국교회는 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지만 일반 언론은 물론 특히 기독 언론을 대하는 것에는 매우 서툴다. 가짜뉴스, 편향된 언론보도에 실망하기 전에 언론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를 고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는 자유와평등을위한법정책연구소 연구실장 전윤성 변호사(미국변호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의 차별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소위 ‘박주민 차별금지법’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