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 詩 -에벤에셀-
참으로 오랜 세월
방황하며 허우적거릴 때
미스라로 모여라! 부르는 소리
가야만 된다는
거역할 수 없는 부르심에
제단 앞에 부릎 꿇었습니다.
회개의 눈물은 얼굴에 홍수를 이루고
입술이 열리며 알 수 없는
천국 방언이 쉴새 없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후로부터
모리아 산 이삭의 제물처럼
生과 死를 당신께 맡겼습니다.
이제는 달려갈 길 다 가고
여기까지 도우신 기념비를 지워지지 않는 종이에 새깁니다.
〓 가장축복교회 강의창 장로는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고 가장축복교회 원로장로가 됐다. 와국에 가진 않는 한, 매일 새벽 자신의 승용차로 성도들을 싣고 새벽기도회에 참여한다. 그는 군대 생활을 하면서 대한민국을 지켰다.
그러면서 퇴역 후에는 한남대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제신학대학원동문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대전노회 주일학교연합회 회장, 남전도회 회장, 부노회장을 역임했다.
대전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중부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중부지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북한선교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중부협의회 고문이다.
예장합동 총회감사부 부장, 총회구제부 부장,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부총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전군선교회 수석부회장과 목요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성 강의창 장로의 시집이 나왔다 “하늘의 문을 여는, 새벽이슬은 눈물이 되어”란 시집은, 제1부 ‘여명’에 아홉 편의 시를 실었다. 제2부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한 제목으로 17편의 수필을 담았다. 제3부 “간절한 기대와 소망”으로 주일예배 기도문을 여섯 편을 두었다. 제4부 절기 기도문으로 “절기에서 드리는 기도의 향기”는 여섯 편이 있다.
제5부는 “부름 받아 엎드립니다”란 제목으로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부름을 받아 기도했던 기도문이 20편이 있다. 제6부 “부름 받은 자의 소리‘란 제목으로 총회군선교회 제18회 정기총회에서 ’군선교의 필승의 승리자‘란 격려사,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교회연합예배 기도, 제25회 중부지역장로호연합회에서 ”양무리의 본이 되자“는 축사, 제93차 전국CE 하기대회에서 ”복음의 푸른계절이 속히 오기를“ 격려하는 등 모두 여섯 편의 격려사와 축사 그리고 기도를 적었다.
제7부 축사는 대전지역 제18회 군선교회 정기총회에서 ”내가 약할 때 강함이라“ 등 8편의 축사를 남겼다. 제8부 부록으로 ‘아내의 노래’는 강의창 장로의 부인의 시를 실었다. 마지막으로 제9부는 거성 강의창 장로가 걸어온 발자취를 사진으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