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교회 강홍길 장로의 추억 송환하기
사진 속의 교회는 양평시장 주차장 앞에 있던 옛날 교회이다. 저도 제 아내와 함께 저 사진 가운데 있다. 당시 성도는 등록 120명, 출석 80명 그리고 주일학교 어린이 60명이 힘을 합쳐 지금의 교회를 건축했다. 교회 건축을 위해 매일 15명 정도가 기도팀을 형성해서 4년 동안 매일 저녁기도회를 가진 것이 기억에 남는다. 기도 후에는 가까운 식당에서 야식을 즐겼다. 저 사진 속에서 있는 분들 중에서 지난 16년 동안 이사를 가서 교회를 떠난 분은 있어도 돌아가신 분은 아직 없다. 그리고 그때만 해도 어렵게 살았는데, 지금은 다들 잘 살고 있다. 현재 교회 등록 500명이 넘고 출석은 430여 명이다.
홍중표 목사는 기도하는 목사이다.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내는 개혁보수주의자이다. 교회건축 과정에서 땅 문제로 어느 집사 세 분과 법적인 시비에 휘말렸을 때, 오히려 교회가 고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고발해서는 안 된다. 교회가 소송하면 이길 수 있는데도 오직 기도로 해결해야 한다. 결국 교회와 목사님이 3-4년 기도하자 끝까지 시비하시든 분이 꺼꾸러졌다. 그때 끝까지 시비하던 그 집사님 주변에는 검사 조카와 같은 유력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목사님은 기도로 이겨내셨다.
사진 속의 어린이 중에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전은정 집사가 있다. 그리고 윤남준 집사의 딸이 현재 대학생이다.
강홍길 장로(67세)는 군대 생활하던 중 1990년에 교회를 출석했다. 2000년에 장로장립을 받고 19년째 시무장로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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