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최성관의 수다】 역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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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관의 수다】 역설적이다

기사입력 2020.04.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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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이다"
 
목사들이 거리에서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전도나 심방하다가 변을 당한것이 아니다. 생계를 위해 교회를 유지하기 위해 목회 현장에서 생존 현장에 나갔다가 그만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역설적이다.
 
목사가 교회 부흥을 위해 순교하는 영광이 아닌 역설적으로 예배당 보존을 위해(?) 월세 벌이에 나섰다가 요절하고 있다. 사사시대의 서막이 배고프고 떠돌이 레위지파로 시작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사사시대에 먹을거리가 없어 떠돌아다니는 레위지파처럼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경제적으로 영적으로 결핍해 있다. 교회가 목사를 굶기는 건지, 목사가 교회를 굶주리게 하는지.
 
주변의 목사 중에도 목회 현장이 아닌 삶과 생존 현장에 서 있는 이들이 제법 많다. 일찍 개척교회를 그만 두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 목사들이 있다. 그 중에는 부동산 투기로 집을 몇 채씩 가진 꽤 성공적인(?) 목사도 있다.
 
그런 그가 친구 목사를 부동산 투기로 인도해서 집 한 채를 가지게 하는데 성공시켜 주었다. 그래서 둘은 아주 친하다.
 
그러나 그 옆에 사는 친구 목사는, 목사가 부동산 투기를 해서는 안 된다며 부정적이다. 그런 그도 예배당을 가정으로 옮기고 일주일에 3일 정도만 공장에서 일한다. 4일 이상 일하면 목회 영성을 잃고 다시 목회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생존을 위해 목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대리운전, 택배, 야간경비, 청소, 막노동, 인부 정도이다. 이렇게 일해도 겨우 생존할 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은 이제부터 이전과 다른 특별한 상황을 맞이해서 전혀 다른 설교와 목회를 요구받고 있다. 완전히 달라지지 않으면 도태된다. 이전에 배운대로 목회하면 완전히 망한다. 가장 먼저 설교를 고쳐야 한다. 그리고 죽기 살기로 전도하고, 하나님이 하신다는 복음을 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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