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형통, 창45:1-8】 기사입력 2020.07.18 15:17 댓글 0 【요셉의 형통, 창45:1-8】 최성관 목사 드디어! 만났습니다. 요셉이 형들을 만났습니다. 13년 만입니다. 17살에 헤어지고 30살에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13년은 형들에게는 잊고 싶었던 시간입니다. 그러나 요셉에게는 하루하루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날마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형들을 만난 요셉은 그만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대성통곡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형님들, 저 요셉입니다. 아버지 아직 살아계십니까? 나는 형들이 애굽에 판 요셉입니다” ‘형들이 애굽에 판 요셉’이란 말에 형들은 놀라고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요셉은 이렇게 말합니다. “형님들,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근심하지 마십시오. 한탄하지도 마십시오.” 왜냐하면 / 형님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하신 일입니다. / 하나님이 나를 먼저 애굽에 보내셨습니다. / 하나님이 크게 구원하시려고 하신 일입니다. / 하나님이 형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 하나님이 형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 하나님이 나를 먼저 애굽에 보내셨습니다. /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요셉을 만난 형들은 근심하고 한탄합니다. 동생을 만난 기쁨보다는 근심이 다가옵니다. 살려고, 양식 구하려는 왔는데, 갑자기 죽음의 그림자가 몰려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동생이, 우리를 죽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한탄이 나옵니다. 그러나 요셉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지닌 요셉은 달랐습니다. / 형들이 나를 죽음의 구덩이에 던졌을 때, 나는 아무 원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 형들이 나를 팔았을 때도, 나는 신음소리도 내지 않았습니다. / 내가 보디발의 집의 종이 되었을 때도, 나는 그 누구에게도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 내가 억울하게 죄인이 되어 감옥에 갇혔을 때도, 나는 억울하다고 죄기 없다고 소리치지 않았습니다. / 나는 감옥에서 술 맡은 장관에서 배신을 당했지만,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 왜냐하면 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요셉은 하나님, 생명, 구원, 후손을 말합니다. / 하나님이 나를 먼저 애굽에 보내셨습니다. / 하나님이 생명을 구하시려고, / 하나님이 크게 구원하시려고, / 하나님이 형들의 생명을 보존하고자, / 하나님이 형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먼저 보내셨습니다. /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요셉은 또 말합니다. / 하나님이 나를 바로의 아버지로 삼으신 것도,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하려고. / 하나님이 나를 바로 집의 주인으로 세우신 것도, 큰 구원을 이루시려고. / 하나님이 나를 애굽의 통치자로 삼으신 것도, 형들의 후손을 이 땅에 두시려고. / 하나님이 나를 애굽의 주인으로 세우신 것도, 다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요셉의 두 가지 꿈을 기억하시지요? 첫 번째 꿈은 “곡식 단” 꿈입니다. 13년 전 요셉이 말하기를,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고 있었는데, 내 단을 일어서고 형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두 번째 꿈은 “해와 달 그리고 열 한 별” 꿈입니다. 13년 요셉은 “해와 달 그리고 열 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더이다.” 형제들뿐만 아니라 요셉의 부모님도 그에게 절한다는 꿈입니다. 13년 지난 지금, 정말 그 꿈대로 되었습니다. 형들에게서 애굽에 팔려온 요셉이 13년 전에 꾼 꿈대로 바로왕의 아버지가 되고, 바로집의 주인이 되고, 애굽의 통지자가 되고, 애굽의 주인이 됐습니다. 형들이 다 요셉에게 절합니다. 부모님들도 요셉에게 머리를 조아려야 합니다. 13년 전 요셉이 꾼 꿈이 완성됩니다. 이제 애굽의 통지자가 된 요셉은, 부모님과 형제들과 함께 잘 먹고 잘 살면, 인생 성공한 것이 아닙니까? 이것이 우리가 상상하는 대부분 성공한 인생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성공도 이런 성공한 모습을 꿈꾸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만난 자수성가하신 분들 대부분이 이런 모습입니다. / 하나님이 내게 꿈과 비전을 주셨다. / 하나님이 내게 그 꿈과 비전을 주셔서 큰 사업을 일으켰다. / 하나님이 내게 큰 사업을 세워주셔서 더 큰 기업으로 키워주셨다. / 하나님이 내게 큰 기업을 주셔서 내가 세계적인 CEO가 될 수 있었다. / 국회의원이 되었다. / 백만장자가 되었다. / 유명한 자가 되었다. / 대통령이 되었다. 그렇다면 그 꿈과 비전은 하나님과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내가 유명한 사람이 되고, 돈을 많이 벌고, 세계적인 기업가가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야기가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이 아닙니다. 최소한 하나님이 내게 꿈을 주셨다면, 내가 형통하고 잘되는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집에서 17년을 살았습니다. 그때까지 요셉은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입에서 요셉은 모든 일이 형통했습니다. 가장 좋은 음식과 가장 화려한 옷을 입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집에서는 모든 것이 요셉 중심입니다. 요셉은 지난 17년 동안 자신의 일만 형통합니다. 내 일이 잘 된다고,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에 얼마나 되겠습니까? 내가 높아졌다고 우쭐대는 것이 주님이 주신 꿈입니까? 내 통장에 돈이 불어났다고 자랑하는 것이 주님이 비전입니까? 내 힘이 세졌다고 힘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무슨 상관입니까? 내 영향력이 커야한다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주님의 몸된 교회에 도움이 됩니까? 내 일만 잘 되는 것이 주님의 일에 무슨 도움이 됩니까? 마치 17년 동안 아버지 야곱의 집에서, 자기 일만 잘 되었던 요셉의 모습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요셉처럼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갖고 집 밖으로 나와 하나님의 일이 잘 되도록 걸어갑시다. 그렇게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집에서, 자기 일만 잘 되는 형통을 길을 걷다가, 어느 날.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 꿈과 비전을 갖고 집을 나섭니다. 그때부터 요셉은 13년 동안 고생고생, 개고생을 합니다. 먼저 죽음의 구덩이에 던져집니다. 그리고 팔려가고, 종이 되고, 감옥에 갇히고, 배신을 당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렇게 고생하는 요셉이 형통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이 잘 되고 있다고 박수를 치십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단 한 마디의 불평도, 원망도 신음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내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잘 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비록 죽음의 구덩이에 빠지고, 그리고 팔려가고, 종이 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고, 장관에게 배신을 당하고 있었지만,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잘 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내게 꿈과 비전을 주셨다면,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잘 돼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통은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잘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형통은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잘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이 무엇입니까?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나를 통해서 생명을 보존하시는 일입니다. 나를 통해서 큰 구원을 이루시는 일입니다. 나를 통해서 우리 믿음의 후손을 남기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일하시도록 나를 내어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지난 13년 동안 이런 꿈과 비전을 간직하고 살았습니다. /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이 죽음의 구덩이에 보내셨습니다. / 하나님이 큰 구원을 이루시려고 나를 상인에게 파셨습니다. / 하나님이 생명을 구하시려고 나를 종이 되게 하셨습니다. / 하나님이 우리 후손들을 이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감옥에 가두셨습니다. / 내가 감옥에서 배신당한 것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지난 13년 동안 신음소리 한 번 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일이 잘 되고 있음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처럼, 십자가에 끌려가는 예수님처럼, 아무 말도 없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요셉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총리가 되기까지 요셉의 모든 일은 잘 안 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은 잘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형통은 내 일이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통은 내 일이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잘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꿈과 비전, 믿음과 소망을 간직한 이들이여!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말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을 나누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큰 구원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믿음의 후손을 이 땅에 남겨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형통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 잘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내 인생을 통해서, 내 일이 잘 되는 것보다 하나님이 잘 되고, 하나님의 일이 잘 되도록 나를 내어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저를 마음껏 사용하소서. <저작권자ⓒ합동기독신문 & www.ikidok.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BEST 뉴스 위로 목록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