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관의 수다】 “손바닥만한 구름 한 점” 기사입력 2020.08.28 18:06 댓글 0 엘리야에게 나타난 손바닥만한 구름 한 점은 기적의 확실한 징조였다. 호남인 당선자 축하감사예배 작년 10월 7일 롯데호텔에서 제104회 총회 호남인 당선자 축하감사예배가 있었다. 그때 제104회 총회 임원은 총회장 김종준 목사,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서기 정창수 목사, 회의록서기 박재신 목사, 회계 이영구 장로, 부회계 박석만 장로 그리고 임원에 준하는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였다. 여기다 전국장로회 회장 강대호 장로와 수석부회장 박요한 장로도 호남출신들이어서 잔치에 흥은 더해졌다. 그리고 부서기 김한성 목사도 호남의 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호남인이 아닌 총회임원은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와 부회의록서기 정계규 목사뿐이었다. 그런데 그 잔치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대한민국을 병들게 했다. 하나님은, 많은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호남인들에게 많은 권한은 주었지만 그 복을 제대로 누리지는 못하게 하셨다. 그렇게 ‘코로나19’ 그 손바닥만한 구름 한 점이 떴다. 호남인 낙선! 지난 7월 6일 총회회관에서 전국남전도회 서울지역 임원들이 제40회 전국남전도회 회장을 선출했다. 후보는 김영구 장로(충청), 고선귀 장로(호남), 양호영 장로(영남)이다. 이날 양호영 장로는 투표 전에 사퇴했고, 고선귀 장로는 투표 후에 사퇴했다. 결국 김영구 장로가 제40회 회장이 됐다. 이날 김영구 장로와 고선귀 장로가 얻은 표는 각각 17표였다. 고 장로가 사퇴하지 않았다면 전국남전도회 회칙에 따라 제40회 회장이 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고 장로가 사퇴했다. 지난 수 년 동안 호남 후보가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첫 번째 경우로 여겨진다. ‘호남인 낙선’ 그 손바닥만한 구름 한 점이 떴다. 문재인과 전광훈 8월에 접어들자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됐다. 그런데 이 정부는 확산 책임을, 대구 신천지처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게 전가시켰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미 8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내로남불 이 정부는,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있다. 또 모든 것을 변명하고 그 책임을 누군가에게 전가하고 있다. 전광훈 다음에 문재인이다. ‘문재인과 전광훈’ 그 손바닥만한 구름 한 점이 떴다. 진료 거부 8월 19일 서울에서 일어난 일이다. 목사 아들 ‘요한’이가 집 근처 안과를 찾았다. 그런데 개인병원 원장이 그의 진료를 거부했다. 단지 ‘요한’이란 이름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했다. 이날 원장은 “개인병원이라서 기독교인 환자는 당분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별-박해’ 그 손바닥만한 구름 한 점이 떴다. <최성관 기자> <저작권자ⓒ합동기독신문 & www.ikidok.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BEST 뉴스 위로 목록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