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광장페스티벌’모든 순서는 하나의 예배였다!
코로나18 이후 두려움 없는 대면예배를 위한 선제적 조처
“우리는 하나!” 설립 53년 성남제일교회(홍정기 목사)가 3년 만에 광장으로 나왔다. 성남제일교회는 10월 10일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민예배와 비대면예배로 위축됐던 성도들을 광장, 성남종합스포츠센터로 초대해 코로나19 이후의 본격적인 대면예배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므로 ‘53광장페스티벌’은 사실상 홍정기 목사의 목회 후반부 마무리 도약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53광장페스티벌’은 650여 명이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브릿지교구의 체조, 유초등부의 율동, 각종 다양한 게임 그리고 김다은, 김연주, 임무성, JDTS 14기와 포맨의 공연이 진행됐다. 성남제일교회가 더 세심하게 준비한 것은 더 중요한 것은 각 교구들로 모여 섬기고 나누는 교제의 시간이었다. 일종의 두려움 없는 대면예배가 가능하기 위한 선제적 기획으로 보인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김태웅 장로의 인도로 대회장 이이복 장로의 기도, 설교는 홍정기 목사가 맡았다(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4:3). 홍정기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의 소원 남북통일보다, 이 땅에 전쟁이 사라지기 전보다, 먼저 우리갚 하나 돼야 한다. 우리는 지난 53년 동안 함께 해 왔다. 계속해서 하나가 되면 역사를 바꾸고 민족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자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려고 마련하셨다”라고 전했다.
대회장 이이복 장로는 “한국교회 전체가 코로나19로 좁은 공간에 갇혀 자유를 잃은 피폐한 삶을 이어갔다. 심지어 예배하는 조차도 어려웠지만 이를 잘 극복해 왔다. 이제 설립 53년 성남제일교회가 코로나19 이전보다는 더 강한 교회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서로 섬기고 나누기 위해 광장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때문에 ‘53광장페스티벌’은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닌 교구를 중심으로 한 섬김과 나눔의 예배로 모였던 것이다.
준비위원장 김태웅 장로는 “올해가 코로나19 3년 그리고 교회설립 53주년이다. 더 이상 움츠리지 말고 광장으로 나와서 다시 치유 받고 은혜를 받자는 의미이다. ‘53광장페스티벌’은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닌 찬양과 문화를 접목한 예배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성남제일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53광장페스티벌’로 교회를 다시 새롭게 세우고자 광장으로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를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 성남제일교회가 한국교회 부흥의 진원지가 되고 전 교인들이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윤영찬 국회의원은 “그동안 하나로 모여 예배하지 못했는데, 오늘 모여 모두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그리고 성남시장로회연합회 박성준 장로 외 여러 기관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성남제일교회는 ‘우리는 하나!’ “53광장페스티벌”에서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교회 부흥의 진원지가 되게 하소서!
2. 200개의 다락방으로 부흥하게 하소서!
3. 300명의 기도의 파수꾼을 주소서!
4. 학계를 주름잡는 1,000명의 석박사를 배출하게 하소서!
5.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7,000명의 성도를 주소서!
6. 미국와 중국에 선교진지를 구축하여 두 날개로 열방을 향해 날아오르게 하소서!
7. 가난과 부채를 물리치고, 십일조 백천의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8. 성남에 자리잡은 사단의 견고한 진을 깨뜨려 대적의 문을 취하게 하소서!
9. 훈련사역을 통해 주님을 닮은 작은 예수로 살아가게 하소서!
10. 질병을 물리치고 환자 제로의 교회가 되게 하소서!
한편 ‘53광장페스티벌’은 홍정기 목사에게는 10년 전 발병한 혈액암을 잘 극복하고 이제 남은 후반기 목회 사역에 전념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보인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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