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샬롬-부흥 총진군 발대식”에 우려하는 시선
어떻게 한 교회 당회원들에게 당회회의록을 내놓으라고 할 수 있느냐!
10월 30일 이태원에서 150여 명의 젊은이들이 압사하는 큰 사고가 났다. 이에 한교총(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과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급거 애도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종교, 문화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토요일까지 국가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온 국민과 함께 애도에 나섰다. 한 트롯가수도 호남의 한 축제에 참가했지만 노래를 하지 않았다. 그는 감히 노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서 오는 11월 3일 오후2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애서 제107회 총회가 내세운 “샬롬-부흥”운동 총진군 발대식이 열린다. 총진군 발대식은 요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때문에 자칫 그런 장면들이 언론에 노출될 때에 어떤 역풍이 올지 우려의 시선이 높아지고 있다.
또 제107회 총회는 사무총장 제도를 없애고 총무제도를 제105회 이전으로 회복시켰다. 그러나 총회총무직이 제105회 이전으로 그 직무가 회복됐다면,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도 그 즉시 교회를 사임하고 총회총무로만 그 직무를 행사해야 하고 총회총대직고 내려놓아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세워 총회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긴급동의안으로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의 '유불리’ 행위'를 조사를 위한 5인 조사위원회를 조직했다. 아직 임기가 남은 사무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서강노회 사무실 방문 조사는 물론 임마누엘교회 당회원까지 공문을 발송해 빈축을 사고 있다.
위원장 박춘근 목사는 기자에게 “총회는 어떤 조사도 할 수 있다. 기자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분명히 총회 교권 남용이며 헌법 위반이다. 총회는 그 어떤 경우라도 당회와 노회를 거치지 않고 당회 또는 교회에 대한 직접 치리권과 명령권을 행사할 수 없다.
먼저 이은철 목사를 직접 조사하고, 간접조사는 서강노회 그리고 총회본부 직원들이어야 한다. 그런데 조사위원회는 임마누엘교회 당회원들에게 공문을 보내, 당회회의록을 내놓으라고 억압했다. 장로교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당회원들이라도 당회회의록을 마음대로 밖으로 노출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데, 마음이 급하다보니 스텝이 꼬인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한 교회 당회원들에게 당회회의록을 내놓으라고 할 수 있느냐!
이제라도 조사위원회는 이은철 목사 유불리조사위원회인데, 왜 강서노회와 임마누엘교회에게 접근했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노회와 교회를 향해 사과가 필요하다.


지난 10월 27일 오후 3시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샬롬·부흥이여 오라” “한국교회의 미래를 담아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총회장과 임원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를 담아 낼 총회와 본부 시스템 가동하고 7대 공약 20대 정책과제 선정 발표했다. 그리고 11월 3일 주다산교회에서 "샬롬-부흥" 총 진군 발대식 거행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서 “사무총장직을 없애고 어떻게 이런 방대한 일을 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총회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흔들어 깨우고 싶다”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한국교회를 향한 일성이다. 그래서 그런지 일각에서는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한국교회총연합 차기 대표회장에 나설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우리 사회는 지금 양극화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에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하여 교회는 참된 '샬롬'의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침체된 한국교회는 이제 다시 부흥을 향한 새로운 꿈'을 꾸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일을 위하여 7대 공약을 발표했다.
➀ 전국교회가 함께 하는 전도운동을 교회의 부흥,
➁ 총회조직의 개혁을 통한 발전,
➂ 한국교회에 만연한 갈등과 분쟁을 하나님의 샬롬을 통한 회복
➃ 공적 교회로서 대 사회와 대 민족을 향한 비전 제시 및 환경위기 등에 관한 캠페인 전개
➄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토론 배틀 등 청소년 문화를 통한 과감한 활성화 운동전개
➅ 은퇴 목회자들을 위한 노후연금 충원
➆ 목회자, 교사, 선교사들의 재교육 및 훈련을 위한 전국교회 수양관 건립 등이다.
7개 공약을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하여 20대 정책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1. 한국교회 회복운동과 샬롬·부흥 연대 추진
2. 세계개혁주의 부흥운동연맹 가동
3. 세계개혁교회목사장로기도대성회 추진
4. 세계개혁주의청년학생신앙대회(한국SCE세계네트워킹)
5. 정책 : 장단기 정책 지표 설정(미래정책개발위원회) 및 인프라 구축 연구
6. 미래형 총회 구축을 위한 시도
1) 총회 행정 쇄신 : 본부 행정
2) 미래형 총회구축을 위한 본부 플렛폼 시스템 구축 운영
3) 교회행정표준화를 위한 총회, 노회,교회 표준행정매뉴얼 > 개발보급
7. 정책총회를 위한 유관 상비부, 기관 연합 정책 : 샬롬부흥 워크샾
8. 전국교회, 전국노회 샬롬부흥운동발대식 및 샬롬부흥 총 진군식
9. 1000개 샬롬부흥 선봉교회 운영 및 10만 구역(셀) 가동
10. 샬롬부흥 초대석 운영(문제노회 선재적 초대 해결)
11. 대사회 대 정부 정책 : 사회문제대응위원회(1) 차별금지법 반대, 2) 반기독교대응운동 강화)
12. <샬롬대행진 > : 3.1 절
13. 그린치치매뉴얼(교회실천메뉴얼 개발 보급
14.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생활실천운동> 매뉴얼 개발 보급
15. 교회통일정책
1) 북한교회 샬롬부흥전달운동 : NGO연계(통일준비위원회)
2) 통일운동 : 교회, 정부, 정치권 연합 포럼 <가칭 한백포럼>
16. 다음세대목회운동본부 가동
1) 스말로그교사대학운영
2) 샬롬부흥축구(풋샬)대회
3) 작은도서관운동
4) 청소년 토론 베틀
17. 학교교회운동(School Church Movement)
18. 안정적 연금확보 연구 및 실행 : 총회 재원 개발 확보
19. 사역자 재교육 시스템 가동 : 샬롬부흥 은퇴목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20. 제주수양관건립위원회 조직운영
이들의 특징은,
⓵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샬롬전도운동 전개를 통한 교회의 새로운 부흥운동
⓶ 빅 데이터 등을 활용한 미래형 총회의 구축, 본부 행정의 전산화 및 표준화
⓷ 기후위기 등 세계 및 사회와 함께 하는 공적 교회로서 역할 감당
⓸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시스템 가동,
⓹ 사역자 재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⓺ 한국 개혁신학과 신앙의 세계화를 위한 시도 등이다.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
⓵ 11월 3일(목) 오후 2시 샬롬부흥전도 총 진군식(주다산교회)
⓶ 11월 22일(화) 샬롬부흥 감사요원 훈련(주다산교회)
⓷ 12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전도일꾼 대부흥 수련회(강원하이원리조트)
⓸ 2023년 1월 29일부터 7주간 전국교회 총력전도주간 실행
⓹ 2023년 3월 19일(주일) 전국교회 샬롬부흥 총동원전도주일(블레싱데이) 등이 있다.
⓺ 그 이후에는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샬롬부흥운동의 세계화의 여정이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져 있는 한국교회가 새힘을 얻어 교회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부흥의 세기를 맞이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부흥을 꿈꾸되 사회와 함께 하는 공적 교회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세계의 아픔과 문제에도 나란히 어깨를 함께 하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문제를 풀어가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이전에 취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의 방법과 방향을 달리하는 것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발걸음이다. 위의 정책들이 잘 구현된다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해서도 새롭고도 중요한 교단정책의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의 정책들이 기대하고 있고 또한 기대되는 이유이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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