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목사, "예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헌신할 때 주님은 기쁘게 받으신다"
이해중 장로, "하나님 나라 확장과 다음세대를 위하고 미래 교회의 소망을 펼치자"
권순웅 목사 “요셉, 다니엘, 에스더처럼 크게 영광 돌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오정현 목사 “예배와 주일학교를 지켜야한다”
“부르심에 합당한 교사가 되자”(엡4:1) 제68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 이해중 장로) 2023년 전국대회가 1월 12일 오전 11시 73개 노회에서 어린이 2,9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교사들까지 총4,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대회 결과는 다음에 기사화하겠다.
전국대회 참석자는 제52회 전국성경고사대회(대회장 윤태호 장로)는 73개 노회 1,500여 명, 제45회 전국찬양경연대회(위원장 송태엽 장로)는 45개 노회에서 6575명, 제23회 전국율동경연대회와 제18회 전국워십경연대회(준비위원장조환수 장로)는 42개 노히, 658명 그리고 제16회 전국성경암송대회(대회장 이창우 장로)는 37개 노회에서 85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
회장 이해중 장로는 대회사에서 “올해는 기필코 코로나를 넘어 부르심에 합당한 전국주교와 임원 및 교사 그리고 학생과 어린이가 되기 위한 몸부림과 40일간 임원들과 분과장들이 하루 한 끼 금식하며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합니다”라면서,
“전 세계를 통틀어 전국성경고사와 찬양 율동 워십 및 암송대회를 기획하고 실시하는 단체는 유일하게 우리 합동교단 교육부산하 전국주일학교 밖에 없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다음세대를 위하고 미래 교회의 소망을 펼치기 위해서는 타 교단도 우리들을 본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라고 밝혔다.
제1부 예배는 대회장 이해중 장로의 인도로 명예대회장 손근식 장로의 기도, 서무위원장 이병하 장로의 성경봉독, 예배찬양은 사랑의교회 어린이 찬양대가 하나님을 찬양했다. 설교는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맡았다(아이의 헌신을 기뻐하시는 예수님, 요6:1-15).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은 누구보다 어린이를 더 사랑하시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헌신할 때 주님은 기쁘게 받으신다. 제가 섬기는 새로남교회 5살 아이가 그동안 모은 동전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쓰도록 헌금했다. 또한 선교를 위해 바자회를 하도록 했다. 이처럼 아이들의 헌신을 통해 주님은 일하기 원하시는데 오늘의 행사를 통해 예수님의 이름이 높임 받기를 바란다. 저도 어렸을 때 성경고사대회에 나가 상을 받았었는데 어려서부터 말씀으로 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대회에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과 교사들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날 헌금은 재정위원장 김명식 장로가 먼저 기도하고, 바리톤 최대한 선생의 헌금송이 진행되는 동안 진행됐다. 예배는 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김창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격려, 축사, 축하 및 환영 시간이 있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샬롬부흥의 바람을 다음 세데에게”란 제목의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꿈도 주시고 도와 주셔서 큰 사람으로 세워질 것을 믿는다. 요셉, 다니엘, 에스더처럼 크게 영광 돌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란다. 수고하신 교사들을 축복하며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주교연합회에도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는 "매년 보는 모습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러분들의 열띤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장면으로 가슴이 벅차 오름니다. 여기에 모인 모든 분들을 축복드린다"고 축복했다.
총회교육부장 노경수 목사는 “전국대회에 참석한 모든 주일학교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의 성령이 친히 함께 하셔서 다윗처럼 춤을 추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이 한국교회를 온전히 회복하고 주의 선하신 뜻을 온 세상에 당당히 선포할 것을 믿는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여러분들에게는 큰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주증회장 조중길 장로는 "사무엘은 성전에서 성경말씀을 읽고 배우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젊은 요셉은 하나님의 꿈을 가졌기에 결코 죄를 범하지 않았다. 우리들도 사뭉엘과 요셉처럼 살자. 전국대회에 수고한 분들께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 본부장 이성화 목사는 "지금 온 세상은 기후환경문제, 핵 문제, 저출산 인구절벽 시대로 충격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저출산 인구절벽 문제는 심각할 정도이다. 이다. 전국대회를 축하드린다. 그런 가운데 여러분들은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고, 바알 우상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의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들이“라고 격려했다.
찬율지도자연구원 이사장 문광선 장로는 "전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전후무후한 한국교회 최고의 교육기관, 최고의 전국대회 그리고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참가인원들이 오늘 모였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오늘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와 기독신문 사장 태준호 장로가 불참한 가운데,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채혁 장로는 "한국교회는 아직도 다음 세대인 여러분들이 있어 희망이 있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그 동안 준비 하느라 많은 수고하셨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에게도 격려하며 축복한다"고 축하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양호영 장로는 “한평생 계획은 어릴 때 있고, 1년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이 있다. 이런 부분을 어릴 적부터 가르쳐야 한다. 전국대회 준비에 수고한 분들께 감사드리고 샬롬 부흥의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전국기독청장년면려회 회장 김재규 집사는 “전국대회는 교단의 미래이며, 다음 ㅅ;대를 온전한 예배자로 세우는 중요한 대회이다. 오늘 참가하신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좋은 결실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오늘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유럽 교회는 갈수록 쇠퇴하고 있다. 주일학교가 없기 때문이다. 예배와 주일학교를 지켜야한다. 어려서부터 외운 말씀으로 큰 은혜와 복을 누리기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어
수도권협의회 회장 박찬성 집사가 “오늘 전국대회에 참석한 친구들은 모두 하늘나라의 보배로운 미래이며, 희망이다. 특히 전국대회는 여러분들의 신앙을 세우는 큰 역할을 한다. 차마석한 여러분들을 두 손들어 환영한다“고 환영했다.
대회장 이해중 장로가 모범 어린이 학생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모범 어린이는 모두 102명이었고, 대표로 동서울노회 남서울중앙교회 김노아 어린이가 받았다. 그리고 68명의 모범학생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와 수도권협의회(회장 박찬성 집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회장 이해중 장로는 “부르심에 합당한 교사가 되자”라는 제목으로 "미래의 희망인 여러분들을 축복하고 환영한다"고 대회사를 했다. 이어 2022년 전국대회 성경고사에서 우승한 서울강남노회와 동서울 노회, 그리고 찬양율동에서 우승한 수도노회가 우승기를 들고 입장하고 대회장에 반납했다. 모든 순서는 총괄위원장 김방훈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이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장로)는 전국주교에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을 선사했다. 그리고 전국주교 회장 이해중 장로는 제주노회주교연합회 2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전국주교 전국대회는 1972년 1월 27일 14개 노회,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평안노회에서 전국성경고사대회로 시작했다. 그리고 교육대회는 1920년 11월 2일 경북궁에서 시작했다. 1925년 10월 21일 새문안교회, 1929년 10월 9일 숭실대, 장대현교회에서, 1933년 계명대, 제일교회에서 실시했다. 그리고 6.25한국전쟁을 마친 1965년 9월 20알 서울 승동교회로 이어졌다.
전국주교의 전국대회와 교육대회는 21세기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고 성경 말씀대로 변화되는 삶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마련했다. 이처럼 전국대회는 전국주일학교연합회에서 실시하는 여러 사업에서 가장 의미 있는 대회로서 우리 총회산하 어느 연합회 사업보다도 2세 교육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신앙교육의 장이다.
<합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