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민찬기 목사, 상임회장 이은철 목사, 사무총장 서만종 목사를 중심으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107화 총회 이후 호남 리더십의 위기의식, 패배의식에, 호남협의회 운영 투명성마저 대두
“다시 새롭게-Afresh again” 전국호남협의회는 회원 2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 그리고 107회 총회 당선자 축하 시간을 갖고 최근 어수선한 호남의 분위기를 다잡고자 노력했다. 이에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 상임회장 이은철 목사, 실무부회장 한기승 목사, 상임총무 서만종 목사, 서기 김상기 목사, 회의록서기 노경수 목사, 회계 이창원 장로를 선출하고 다시 새롭게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나 총회서기 고광석 목사는 당선인 대표인사를 하면서 호남협의회를 향해 자성이 필요하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고광석 목사는 “우리 총회 안에 협의회가 다섯 개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이 서북지역노회협의회와 호남협의회다. 그중에서 생존해 계시는 증경총회장이 가장 많은 협의회는 호남협의회이다. 총대 숫자도 서북지역과 비슷하게 많다. 그런데 가장 비조직적인 협의회는 호남협의회다. 우리가 단합하고 인물을 키우는 것은 조직이 키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투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고광석 목사는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임원회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또 우리보다 적은 지역협의회도 1박 2일, 2박 3일 수련회를 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다진다. 그런데 우리 호남협의회는 해마다 계룡스파텔에서 11시에 모여 식사시간에 밀려 발언하지 말라며 대충 넘어 갔다. 그러면서도 회비, 후원금을 내라고 재촉하니, 이 무슨 공산주의 같은 행태인가. 그리고 회계 보고 결산이 0원이다. 재정이 마이너스이면 마이너스로, 남으면 남는 것으로 기록해야지, 이 무슨 결산이 0원인가”라고 질책했다. 실제로 제23회 호남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총수입 101,700,000원 그리고 총지출액 101,700,000원이라는 우수광스러운 회계보고를 역사에 남기고 말았다.
또 고광석 목사는 “금년부터는 적어도 2박 3일 동안 전북의 변산이나, 전남의 진도에 좋은 리조트가 많이 있다. 우리 호남지역에 서울분들이 찾아오면 얼마나 좋은가. 참석자들은 참가비를 내고 참석해야 한다. 나이 50세, 60세가 되어서 공짜로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증경총회장을 모시고, 다른 협의회 못지 않게 빛나는 수련회를 갖자. 같이 잠을 자고 같이 밥을 먹어야 식구이다. 이런 점을 대표회장이 약속해 달라. 그리고 임원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제22회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는 “임원회를 여섯 번 정도를 실시했다”고 말하고 또 제23회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는 “그 모든 것들이 다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제107회 총회 이후 복잡하고 흐트러진 호남 민심이 얼마만큼 하나로 집결할지 주목된다. 그만큼 호남, 호남인들은 제107회 총회에서 한기승 목사, 김종철 목사, 한복용 장로가 낙선에 대해 큰 상실감, 패배의식을 넘어 총회 리더십의 상실할 수 있다는 위기감과 두려움마저 느끼고 있는 분위기였다. 호남 분위기가 이러한 상황에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가 제23회 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진출하는 것이, 과연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당선되는데 얼마나 득이 될지 알 수가 없다. 또 과연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를 앞세우고 상임회장 이은철 목사를 중심으로 하는 호남의 리더십으로 과연 제109화 총회에서 부총회장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또 이날 상임회장 한기승 목사가 당연히 제23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나설 예정이어서, 한기승 목사의 대표회장 자리를 민찬기 목사에게 양보했다.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환영사에서 “한국교회는 목사만 회개하면 회복된다. 그리고 교회와 대한민국이 회복돼야 한다. 대한민국이 기독교 입국이 돼야 한다”라고 환영했다.
제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의 인도로 수석공동회장 오광춘 장로의 기도, 상임총무 전광수 목사의 성경봉독 그리고 설교는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맡았다(하나님의 복이 흐르게 하라, 창12:1-3). 예배는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 복을 받고, 그를 송축하고 노래하면 서로가 서로를 축복하게 된다. 그리고 저절로 단합과 연합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브라카의 복은 섬김이 있고, 전달성과 선교성이 일어난다. 전국호남협의회는 이 복을 받고 복을 흘려가게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예배 찬양은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와 송원중 장로가 노래했다.
특별기도를 드렸다.
“총회와 교단발전을 위해”(실무회장 윤희원 목사) “총신대학교와 지방신학교를 위해”(실무회장 이형만 목사) “나라와 민족복음화를 위해”(실무회장 이규섭 목사) “코로나 종식과 예배회복을 위해”(실무회장 서현수 목사) “GMS와 한 영혼을 위해”(실무회장 김용대 목사)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실무회장 임동헌 목사)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반대를 위해”(실무회장 정영기 목사) “사학법 개정안 입법반대를 위해”(실무회장 윤영민 목사) “호남지역 복음화를 위해”(공동회장 원태윤 장로) “본회 발전을 위해”(상임총무 서만종 목사) 각각 기도했다.
제2부 신년하례식 및 격려와 축사시간은 상임총무 서만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는 신년인사에서 “위기의 시기에 호남인들은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는 말씀처럼 우리가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더욱더 잘 감당해야 할 때이다“라고 인사했다.
격려사에서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상임총무에게 카톡으로 영상을 보내와 다 함께 청취하지 못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명예회장 오범열 목사,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각각 맡았다.
축사는 전국영남협의회 증경회장 장봉생 목사, 영남지역협의회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GMS 이사장 박재신 목사, 기독신문 이사장 김정설 목사, 기독신문 사장 태준호 장로, 호남협의회 대표회장 하재삼 목사, 증경부총회장 남상훈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 강대호 장로가 각각 맡았다.
가장 길게 축사를 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채혁 장로는 “지금은 호남인들의 위기이다. 다시 일어나지 않으면 다시는 기회가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아직 회복의 기회는 남아 있다. 용서하고 화해해서 성령으로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러한 호남인들의 리더십 위기의식, 패배의식은 재경호남교직자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도 그대로 표출된 바 있다.
제3부는 상임회장 이은철 목사의 사회로 제107회 총회에서 당선자를 축하하고, 낙선자를 위로했다. 이날 이은철 목사는 ‘낙선자’가 아닌 ‘차기 당선자’라고 부르기로 했다. 증경총회장 홍정이 목사도 낙선자를 위로하고 차기 당선자로 부르는 것에 크게 칭찬했다.
당선인은 총회서기 고광석 목사, 회의록서기 한기영 목사, 총회부회계 김화중 장로, 기독신문 사장 태준호 장로, GMS 이사장 박재신 목사 그리고 상비부장은 전도부장 오범열 목사, 구제부장 황남갈 목사, 신학부장 한종욱 목사, 경목부장 정판술 목사, 농어촌부장 노두진 목사, 면려부장 안창현 목사, 순교자기념사업부장 김형곤 장로이다. 그리고 낙선자 한기승 목사, 김종철 목사, 하재삼 목사, 한복용 장로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제4부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의 사회로 부총무 조영기 목사의 기도로 시작했다. 감사 박정군 목사의 감사보고, 회계 태준호 장로의 회계보고, 사무총장 서만종 목사의 사업보고는 유인물대로 받았다. 이어 임원교체가 있었다. 끝으로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는 전임대표회장 김상현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모든 순서는 실무회장 라상기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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