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은 장애인 선교와 해외선교를 위해 사용
찬양사역자 이경미 사모의 은혜로운 찬양 인도
민찬기 목사, 리더의 자격을 논하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합3:2)” 제42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양호영 장로) “샬롬부흥 전도훈련대회 및 회원부부수련회”가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일부터 4일까지 충북 단양 소노문 단양에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 설교자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둘째 날 저녁은혜의 시간에서 축사자로 나서게 된 상황을 어색하게 여겼는지 ‘죄송하다’는 말로 격려사는 시작했다. 권 목사는 “오늘 저녁에 장봉생 목사를 강사로 선정한 것을 먼저 축하하고 격려한다. 장봉생 목사의 설교는 확실하다. 학부를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탁월한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세워가는 서번트 리더십에 뛰어나다. 대한민국은 빨리 일어섰다가 빨리 망해가는 나라이다. 왜냐하면 다음 세대가 없기 때문이다. 전국남전도회도 힘을 써서 다음 세대를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특강1은 부회장 전병하 장로의 인도로 전도위원장 한승우 장로의 기도, 부총무 조성탄 장로의 성경봉독, 강의는 포곡제일교회 김종원 목사가 맡았다(모든 것은 심은 대로 거둔다, 갈6:6-9).
김종원 목사는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칙이다. 그러므로 좋은 것을 심어야 좋은 것을 거둘 수 있다. 기도, 전도, 헌신 등등 좋은 것이다. 이 좋은 것을 심어야 좋은 것을 거둘 수 있다. 좋은 것을 많이 심어 많은 좋은 것을 거두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의는 새빛교회 이철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특강2는 부회장 하정민 장로의 인도로 감사 남석필 장로의 기도, 예배국장 김보식 장로의 성경봉독, 설교는 삼호교회 이형만 목사가 맡았다(복음의 이해, 골3:10-11).
이형만 목사는 “복음은 모든 것의 만유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는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는 만유이신 예수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가 됐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가득하니 새 생명이 넘치니 우리는 죽었으나 산 사람이다. 그러므로 위의 것을 찾아라. 이처럼 복음의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하고, 권위와 권세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전했다. 강의는 전곡충현교회 육수복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특강3과 4는 성산교회 김자현 목사(위의 것을 찾자, 골3:1-3)가 연속으로 맡아 전했다. 강의는 시화산노회장 박재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특강5는 부회장 안수연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황영주 장로의 기도, 특수전도차장 임병경 장로의 성경봉독, 강의는 암사동원교회 배재군 목사가 맡았다(당신의 소속은 어디인가? 딤후2:1-4).
배재군 목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한 목사가 모든 종교인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이렇게 미국, 영국의 기독교가 무너졌다. 이제 세계 기독교를 지킬 곳은 대한민국뿐이다. ‘조선’? 선택이란 뜻이다. 대한민국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이다. 당신은 정체성은 닭인가? 독수리인가? 한 독수리의 알이 닭의 품에서 깨어났다. 그 독수리를 훈련시켜 하늘을 나는 독수리로 만들었다. 기독교인은 하늘을 나는 독수리이다. 하늘에 속한 자로 하늘을 보고 살아야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는 동원교회 배재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찬양사역자 이경미 사모의 찬양으로 가진 “샬롬부흥 전도훈련대회 및 회원부부수련회 저녁 은혜의 시간”에서 헌금시간을 가졌다. 헌금은 “장애인 선교”(헌금기도 : 장애인선교위원장 김성대 장로)와 “해외선교”(헌금기도 : 회계 손정호 장로)를 위해 사용한다. 헌금을 위해 은혜로운 찬양은, 찬양사역자 김미현, 오페라가수 유소망이 하나님을 찬양했다.
폐회예배는 회장 양호영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하태목 장로의 기도, 서기 권택성 장로의 성경봉독, 설교는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가 맡았다(리더의 조건, 미20:28). 예배는 민찬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찬양은 제42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준비위원장, 실무임원들과 찬양사역자 이경미 사모가 하나님을 찬양했다.
민찬기 목사는 “리더는 대단한 존재가 아니다. 리더는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좋다. 그런데 보통 리더는 자주 고개를 든다. 예수는 십자가 뒤에 계신다. 리더의 장점은 포용력이다. 리더는 모든 사람들과 화합하고 수용하고 함께 갈 것인가? 내가 조금 양보하고 손해를 보면 된다. 사도바울을 바나바가 받아들인다. 그래서 교회에서 바나바 사역이 필요하다. 바나바와 바울이 다툰 이유는 마가요한과의 동행 문제 때문이다. 이 이후로 바울과 바나바는 헤어져서 선교한다. 성경에는 바울의 선교기록만 남았다. 마가요한과 바나바와 선교여행을 했다면 세계선교 지형이 바뀌었을 것이다. 좋은 리더에게는 개방과 변화에 대한 수용력을 가져야 한다. 때문에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화목해야 한다. 섬김의 리더십이 가장 좋은 리더십이다. 수련회 이후에 장로와 권사들은 겸손하고 섬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회장 양호영 장로는 폐회사에서 “실무임원들과 임원들이 기도로 준비했지만 불편한 점을 인내내 주신 회원들게 감사드린다. 샬롬 부흥으로 교회를 부흥시키자”라고 인사했다. 그리고 경품 250점을 놓고 추첨을 실시했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