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비용 약7,000만 원이고, 기증 받은 300평 부지에 세워진다
회장 이병우 장로 “복음의 빛을 베트남에게, 하나님의 땅, 베트남에 하나님의 집을!”
소강석 목사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가슴 뛰는 사람이다”
정채혁 장로 “선교는 기도이며 축복과 행복이다”
이해중 장로 “밑 빠진 곳에 물을 붙는 것이 주일학교 교육과 선교이다”
“주께 하듯 기쁜 마음으로 섬기자!” 제53회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회장 이병우 장로) 베트남(Knanh An교회) 건축을 위한 선교대회(해외선교위원장 김인모 장로)가 3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갖고 베트남의 복음전파와 부흥을 위해 나아갔다.
이날 선교대회에서 선교비가 전달됐다. 선교비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 서영교회 한수한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채혁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양호영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이해중 장로, 서울노회장로회 회장 신준성 장로가 각각 서울지구장로회에 전달됐다.
서대문교회 더드림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해외선교위원장 김인모 장로의 인도로 서울노회장로회 회의록서기 한병하 장로의 표어제창, 서울지구장로회 부회장 고동운 장로의 기도, 서울노회장로회 서기 임종배 장로의 성경봉독 그리고 서울노회장로중창단이 “너 주의 사람아!”를 찬양했다. 설교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맡았다(가슴 뛰는 삶을 살라, 고후5:13-14). 예배는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설교에서 “다릴 앙카의 책, ‘가슴 뛰는 살아라’란 책이 있다. 언제 가슴이 뛰는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다. 우리는 예수만 생각해도 가슴이 뛴다. 자신의 비전이나 사명을 생각할 때다. 시인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에서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는가?’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앞에 거할 때 진정한 열정이 나온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가슴 뛰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창의적 영감이 찾아온다”라고 전했다.
서울노회장로회 회계 송기덕 장로의 헌금기도에 이어 소프라노 김정란 사모의 찬양을 따라 헌금했다. 그리고 베트남 Knanh An교회의 선교영상을 방송했다. 베트남 Knanh An교회는 가정교회로 시작해서 50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번에 교회 성도가 교회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가 교회를 건축하게 됐다.
회장 이병우 장로는 인사하기를 “복음의 빛을 베트남에게, 하나님의 땅, 베트남에 하나님의 집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주님의 마지막 분부이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부름에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에 교회건축을 위한 선교대회를 갖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병우 장로는 베트남 교회건축을 위해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채혁 장로는 “선교는 기도이며 축복과 행복이다”라고 축하했다.
격려사는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GMS 직전이사장 이성화 목사, 서울노회증경노회장 한수환 목사, 증경부총회장 송병원 장로 그리고 영상으로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울산명성교회 김종혁 목사는 격려하기를 “하나님의 영광을 들러내는 교회 건축에 나선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이 일 위해 회장 이병우 장로와 회원들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을 안다. 함께 기도하고 섬기고 영혼 구원에 쓰임 받는 서울지구장로회가 되기를 바라고 축복하고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진 축사는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양호영 장로 그리고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이해중 장로는 “서울지구장로회는 전국장로회의 모체로서 53년 긴 세월을 걸어오면서 64개 노회로 발전하면서 교단 발전에 기여했다. 이런 가운데서 ‘공산권 국가 베트남 교회 건축’은 또 다른 발전이요 부흥이다. 그리고 교회가 어려우면 교육비와 선교비를 절약하고 있다. 밑 빠진 곳에 물을 붙는 것이 주일학교 교육과 선교이다”라고 축하했다.
총무 김용출 장로는 베트남 Knanh An교회 건축 경과보고에서 “건축할 교회는 베트남 호치민市 외곽, 메콩델타 지역에 있다. 2013년 가정교회로 시작해서 2020년 11월 19일 지역 관청으로부터 정식 집회 허가를 받았다. 현재 매주일 50여 명의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아직도 낡은 가정집 교회여서 장보가 비좁고 환경이 열악한 상태이다. 건축비용은 약7,000만 원이고, 기증 받은 300평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4-5개월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선교대회 후 가진 3월 월례회에서 임원부부수련회(2월 27일-3월 1일)를 보고했다. 그리고 4월 6일 중앙위원간담회 및 고문, 임원회를 갖고 체육대회(준비위원장 차진기 장로)의 조추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는 5월 18일 그리고 4월 월례회는 4월 27일 오후 6시 장충교회에서 중서울노회장로회 주관(부회장 박정수 장로)으로 갖는다. 3월 월례회는 증경회장 김선규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