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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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기사입력 2023.04.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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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개 교단17개 기독교연합회 동참한 가운데 9일 오후 4시 영락교회에서 개최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설교, “조국 번영 위해 선배들의 뜨거운 신앙 회복하자

 

헌금은 저출산대책위원회

 

부활절 선언문-강도 만난 이웃 보살피는 한국교회"

 

윤석열 대통령 부부 참석 부활하신 예수의 사랑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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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한국교회 72개 교단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함께하는 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이번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엄중한 경계 속에 참석자들은 사전 입장을 해 진행됐다.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 주관으로 열린 제1부 예배에서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대회 주제인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28:16, 24:30-35)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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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는 설교에서 부활은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이자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는 승리의 빛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 이 시간 영적으로 침체된 우리를 만나러 이 자리에 오셨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은 연약한 우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분이다.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감사가 살아나야 심령이 회복되고, 심령이 회복되어야 한국교회가 살아난다. 한국교회가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 믿음의 선배들이 뿌린 눈물의 기도와 뜨거운 신앙을 다시 회복하여 다음세대를 믿음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세우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더욱 번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부활 신앙으로 성령 충만하여 부활의 증인이 되자고 전했다.

 

1부 예배는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인도로 기침 총회장 김인환 목사의 예배기도 그리고 예장진리 총회장 박순재 목사와 예장개혁 총회장 박순재 목사가 각각 구약(이사야 28:16)과 신약(누가복음 24:30~35)을 봉독한 뒤 영락교회연합찬양대가 할렐루야를 찬양하면서 가슴 뜨거운 부활을 나누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락솔리스트앙상블의 살아계신 주봉헌송에 맞춰 헌금했다. 헌금기도는 예장대신 총회장 송홍도 목사가 맡았다.

 

특별기도를 실시했다.

예장개혁개신 총회장 임용석 목사가 조국의 발전과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예장예정 총회장 박광철 목사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지구촌을 위해한국루터회 총회장 김은섭 목사가 기후 위기, 생명 위기, 저출생 극복을 위해예장 합동중앙 총회장 조옥선 목사가 예배 회복과 신앙의 다음세대를 위해각각 기도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부활절을 맞아 다음과 같은 축하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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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194512월 고 한경직 목사님이 자유를 찾아 월남한 27명의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며 이 땅에 영락교회가 시작됐다. 6.25한국전쟁 때는 예배당을 지기키 위해 순교한 성도가 있었고 전후에는 피난민을 돕고 구국기도를 통해 지혜와 용기를 간구한 목소리가 지금껏 남아 있는 곳이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역사 담긴 이곳에서 여러분과 기도를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는 영락교회에서 대광학교와 영암교회를 세웠고, 이영훈 목사와 제가 영암교회에서 그리스도의 말씀 배웠다오늘 그 가르침을 되새긴다. 예수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빈다고 기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진실에 반하고,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헌법 정신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한국교회가 실천하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바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 나아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켜주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구현하는 것이다. 정부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 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기독교 정신의 요체는 사랑, 헌신, 희생, 그리고 부활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가 사랑의 실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구원의 메시지다. 예수님 말씀대로 한국교회는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고, 우리 사회를 사랑으로 채우고 있다. 얼마 전에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을 위해 7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사랑을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부활절에도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연합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그리고 취임 후 첫 부활절도 한국교회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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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기독교 주요 교단의 지도자와 성도를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이 참석했다. 예배는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환영과 결단시간에서 참석자 일동의 명의로 “2023년 부활절 선언문부활 생명, 회복과 부흥으로라는 제목으로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와 예장고신 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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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는 전례 없던 태풍과 가뭄, 초대형 산불 등 기후 재난을 경험하고 있다. 여전히 무고한 생명과 문명을 파괴하는 전쟁이 비극과 참상을 목격하고 있다. 마른 뼈들로 가득한 죽음의 골짜기 같은 현실 속에서도 세상은 스스로의 힘과 지혜를 자랑하며 편리와 탐욕으로 왜곡된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엄청난 위기를 경험했다. 예배의 자유와 기쁨은 큰 도전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고 이단들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교회 공동체의 회복과 부흥의 소망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죄의 세력을 꺾고 죽음의 빗장을 깨뜨리셨다. 부활 승리는 인류의 구원과 회복, 부흥과 새 역사의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패배의식을 버리고 부활의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과 사명을 따라 살아갈 것 예배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 모이기를 힘쓰며 순전한 믿음 안에서 성령의 열매 맺는 예배자의 삶을 실천할 것 이 시대의 강도 만난 이웃과 국내외 이재민, 기후 난민, 사회 및 경제적 재난으로 고통 받고 희생당한 이들과 함께 울고 웃고 보살피는 한국교회가 될 것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화평을 위해 일하고, 복음 아래 통일을 이루기까지 힘써 기도하고 노력할 것 하나 되어 서로 존중하며, 부활 생명으로 우리 사회를 위로하고 희망의 빛을 전하며 신뢰를 회복하는 한국교회가 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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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순서에서는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대회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2023년 부활절에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희망을 선포하여 온 세상에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대로 헌금 전액을 저출산대책위원회에 보내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영락교회 예배당에서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참석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윤석열 대통령님 내외분, 김진표 국회의장 내외분을 비롯한 여러분을 환영한다. 특히 윤 대통령님은 영락교회가 운영하는 대광초등학교를 졸업하셔서 저희로서는 또 다른 감회가 있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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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감독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 자체가 격려이다. 아직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를 비롯한 지구촌 곳곳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전해주시는 평안이 넘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축사에 나선 김진표 국회의장은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과 죄, 미움과 분노, 갈등을 이긴 사랑의 승리이다. 국민들에게 새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부활 생명 회복과 부흥으로라는 오늘 예배의 표어처럼 한국교회가 새 생명을 얻고 목회자와 교인들이 하나 되어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길 바란다. 국회의장으로서 한국정치가 갈등과 대결을 넘어 대화와 타협으로 갈 수 있도록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예배를 통해 부활의 능력이 모든 성도의 삶에 온전히 드러나고 기쁜 소식이 되어 온 세계에 전해지길 바란다. 예수의 사랑으로 사회의 곳곳을 따뜻하게 비추는 것은 물론이고 전쟁과 지진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에 희망 전하는 사명을 감당중인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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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회장 강연홍 목사는 한국교회가 진보와 보수를 아울러 함께 귀한 사역 감당한다면 부활하신 주님 기쁘게 받으시고 큰 은혜를 부어주실 것이다. 주님께서 교파를 초월한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아낌없는 은혜를 부어주셔서 한국교회가 다시금 부흥의 발판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호명 받아 연단에 오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의 설교 메시지처럼 부활의 소식을 들은 국민들이 다시금 희망을 갖게 되는 부활절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에 이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으며 제2부 행사는 예장 백석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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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부활의 붉은 새벽을 알리는 황금빛 심포니여!”란 축시이다.

 

죽음의 짙은 그림자가 온 세상을 뒤덮고

그 어둠의 권세 아래 짓눌려 신음하고

고통 받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거니

코로나라고 하는 검은 파도가 온 세상을 덮쳐 올 때도

당신의 부활의 은혜와 권세가 저 블랙 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꾸어 주셨나니

이제는 몸 된 한국교회가 이 민족에게

블루오션을 넘어 골드오션의 세계로

항해를 하게 하여 주소서

 

부활의 새벽은 저 죽음의 산을 넘어서

올해도 어김없이 밝아왔나니

검은 먹구름 사이를 뚫고

찬란하게 빛나는 부활의 빛이여

얼음 절벽 끝에서도 꽃을 피우며 봄을 오게 하는 생명의 수레여

조국의 새벽하늘에 주님의 부활 소식을 알리는

생명의 종소리가 되어 화해의 향기로운 꽃을 피워라

 

저 죽음의 어둠을 찢고 밝아 오는 붉은 새벽빛이여

부활의 생명과 희망이 가득한 새 아침이여

새벽 순례자들의 거친 숨소리와 뜨거운 눈물은

평화의 바람이 되어 산천을 넘나들고

용서와 화해의 등불이 되어 민족의 광야를 비추리니

이제 어둠이 내린 조국의 광야에 평화의 아침이 밝아오게 하여라

 

부활의 주여, 사망을 이기신 찬란한 생명의 빛이여

대한민국의 역사의 지평 위에 평화의 아침을 주소서

거친 숨결, 젖은 눈동자, 뜨거운 땀방울로 옷깃을 적시는

여기 부활절연합예배의 제단 위에

한국교회의 연합과 세움, 민족의 부흥을 선물로 주소서

 

한국교회여, 이 시대 부활의 증인들이여

한반도의 광야 위에 짙게 드리운 비운의 밤이 물러나고

저 현해탄에까지 평화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게 하여라

, 죽음의 권세를 박살내고 부활과 생명을 알리는

부활의 붉은 새벽 발걸음이여,

조국의 광야에 찬란하게 비춰오는 저 황금빛 심포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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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예배에 앞서 부활절 프레이드를 실시했다. 광화문에서 시청광장으로 이어지는 부활절 프레이는,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이끌고 있는 또 다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장소를 지나쳐야 했다. 산산히 찢겨진 한국교회와 5개로 흩어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현장이 연출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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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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