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제22대 총장에 박성규 목사가 선출됐다.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는 4월 11일 오후 7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22대 총장 후보 문병호 교수와 박성규 목사를 상대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박성규 목사 11표, 문병호 교수 3표를 얻어 박성규 목사를 총신대학교 제22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4년 임기는 5월 25일부터 시작한다.
박성규 목사는 “저를 믿고 선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내가 총장으로서 할 일은 두 가지다. 첫째는 개혁신학을 지키고 또 총신대학교 후원을 이끌어내겠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어려운 시대에 총신을 부흥하는 학교로 만들겠다. 칼빈이 말한 대로 통나무를 불붙는 장작으로 만들어 한국교회와 사회, 나아가 세상을 살리는 목회자와 평신자 지도자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초 많은 기자들이 예측하기를, 박성규 목사 9표, 문병호 교수 5표를 예상을 했다. 한 법인이사는 7:7로 내다보기도 했다. 최소한 8:6으로 박성규 목사가 총장으로 무난히 당선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11:3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득표는, 총장 선거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난을 무색하게 했다.
한편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는 5월 9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한다. 현 법인이사장 김기철 목사의 임기는 5월 11일에 만료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이사장 후보는 서울남노회 화종부 목사이다. 평양노회 강재식 목사도 거론되고 있는데, 그 결과가 주목된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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