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평양노회 고영기 목사 총회총무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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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노회 고영기 목사 총회총무로 추천】

기사입력 2023.04.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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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 조만식 목사

 

고영기 목사, 가시적인 결과내지 못한 연합기관 통합에 또 다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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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노회(노회장 조만식 목사) 192회 정기회가 410일 서울 평안교회(황석형 목사)에서 열고 상암월드교회 고영기 목사 제108회 총회 총무 후보로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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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기 목사는 출마의 변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108회 총회부터 110회 총회까지 3년여 동안 심히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의 지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본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총무의 직책을 수행하여, 총회역사에 길이 남을 총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예장합동으로부터 전권을 받아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함께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가시적인 결과는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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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총무 연임에 대하여 많은 생각과 기도를 하는 가운데 총무 연임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대외 맡겨진 사역들이 많아 연속성을 위해 한 번 더 우리 교단과 한국교계 연합과 위상을 세우고, 나아가 교단총회의 지속적 안정을 위에 총무에 다시 나와 달라는 진심 어린 권고를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랜 기도 끝에 다음과 같이 마음을 정리하고, 마침내 총회 총무 연임에 출마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108회 총회부터 110회 총회까지 3년여 동안 심히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의 지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본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총무의 직책을 수행하여, 총회역사에 길이 남을 총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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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는 “고영기 목사는 총회총무로 가장 적절하고 준비된 후보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제192회 정기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노회장 조만식 목사, 부노회장 최종근 목사와 임병갑 장로, 서기 홍순일 목사, 부서기 김남일 목사, 회의록서기 임성빈 목사, 부회의록서기 배철호 목사, 회계 백승호 장로, 부회계 배경한 장로이다.

 

총회총대는 조만식 목사, 고영기 목사, 김진하 목사, 강재식 목사, 황석산 목사 그리고 임병갑 장로, 허장 장로, 이우희 장로, 조춘기 장로, 안병수 장로이다.

 

 

총회 총무 연임에 출마해야 할 배경

할렐루야! 먼저 지난 26개월여 동안 에벤에셀로 함께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감사드립니다. 현 총무는 총회 규정에 따라서 다시 총무로 출마할 수 있기에 그간 총무 연임에 대하여 많은 생각과 기도를 하는 가운데 총무 연임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대외 맡겨진 사역들이 많아 연속성을 위해 한 번 더 우리 교단과 한국교계 연합과 위상을 세우고, 나아가 교단총회의 지속적 안정을 위에 총무에 다시 나와 달라는 진심 어린 권고를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랜 기도 끝에 다음과 같이 마음을 정리하고, 마침내 총회 총무 연임에 출마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교단의 화목과 위상을 더 높이고 공고히 세우기 위해서 입니다.

사실, 저는 3년 전 총회 총무로 출사표를 던질 때에 세 가지의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밑바닥에 떨어진 총회화목과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비상근 총무자리였지만 한국교계에 우리 합동측 장로교단이 제 자리를 차지하고,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지난 26개월 동안 부족했지만 우리 교단의 화목과 위상은 한국 교계에 상당한 자리에 올라갔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한 번 더 총무에 연임하게 된다면 우리 교단의 화목과 위상을 한 층 더 높이고 공고히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한국 교회 연합사역에 가시적 열매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지난 3년 전 총회 총무로 나올 때 가졌던 비전 중 하나가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 한 몸을 던지기 위함이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존재론적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자기 성찰의 시간을 보내며, 하나 됨, 연합의 정신이 시대적 요구이자, 현재와 미래 한국 교회에 꼭 필요한 가치임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불철주야,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허리가 아파서 고통을 받고, 심지어 오른쪽 눈의 실핏줄이 수없이 터지면서까지 연합운동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연합사역에 가시적 열매는 없었지만 어느 정도의 성취적 근접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 번 더 총무직에 연임할 수 있다면, 한국교회 연합사역에 책임감을 가지고 가시적인 열매를 맺게 하고 한국교회 연합에 한몫을 감당하여, 임기 동안 기필코 분열된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는데 온 힘을 써 열매를 맺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분단된 조국 대한민국의 피흘림 없는 평화적 복음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2023년 금년은 우리 조국이 동족 전쟁을 끝내고 분단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마치 유대 민족이 바벨론 포로 70년 생활을 끝내고 이스라엘 고국으로 돌아왔듯이 우리 대한민국도 이제 분단 된지 70년 만에 평화로운 통일, 피 흘림 없는 평화적 복음통일이 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정학적으로 한반도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후 위기가 서로 맞물리며,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거대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위기들의 근원적 뿌리에는 한반도 분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가 해결 될 때, 개인과 교회와 사회와 국가, 그리고 전 세계도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 교회가 정부와 협력하여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화해, 평화, 용서의 가치를 전하며, 인도적, 문화적 교류를 저변에서 실천함으로써 통일의 물꼬를 터야 합니다.

 

이 일을 사명으로 알고, 교회가 정부와 협력하여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사랑과 섬김,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가지고, 인도적 문화적 교류를 저변에서 실천함으로 통일의 물꼬를 트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이 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통일 준비를 해야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올 통일을 대비할 수 있고, 북한에 무너진 교회를 다시 수축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3대 장로의 가문에서 선조들이 이북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6대째 믿음의 가문입니다. 제가 총무에 연임이 되어 진다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다가올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적 복음통일을 준비하는 총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목회 47년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명예롭게 은퇴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202719일 전에 은퇴를 해야 합니다. 그 동안 제69회 본 교단 총회장을 역임하시고, 저의 스승님이었던, 최훈 목사님을 아버님처럼 모시고, 군대 가기 전 신학대학 다닐 때부터 담임전도사로 일하다가, 군 제대 후 동도교회에서 17년을 섬겼고, 지금까지 상암월드교회 한 교회에서 27년간 섬김으로 지금까지 약47년의 마지막 목회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두 아들이 목회자의 길을 걷고 대를 이어 학문과 목양에 일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남은 3년여 간의 시간을 아무런 사리사욕 없이 공명정대하게 사명에 최선을 다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총무에 연임이 되어 지면 총회 총무직을 마치는 20269월 총회까지 더 이상 바라는 것 없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 3년 전 저를 당선해 주신 모든 분들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지난 2020921일 소강석 총회장님이 시무하시는 새에덴교회에서 개최된 제 105회 총회시 1014표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셨던 모든 총대님들의 은혜를 한 시라도 잊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무 연임에 출마하여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108회 총회부터 110회 총회까지 3년여 동안 심히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의 지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본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총무의 직책을 수행하여, 총회역사에 길이 남을 총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남은 생애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코람데오(Coram Deo)’,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고, 진실하게 살다가 주님 앞에 서겠습니다. 아무쪼록 부족한 종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적극 지지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총무 연임에 출마해야 할 배경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4대 총회총무 고영기 드림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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