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의 60년 기도회를 살린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
“샬롬을 누리고 부흥하라”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있었다. 한국교회와 예장합동이 그 험난했던 코로나팬더믹을 이겨내고 다시 충현교회에서 열아홉 번 째 기도회를 갖고 샬롬부흥의 주인공으로 다시 회복되기를 간구했다.
그러나 둘째 날 기도회, 참석 인원이 3분 1로 줄어들었다가 저녁집회에 그나마 첫날 참석자들의 70% 정도에 머무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의 짧은 설교와 간절한 기도인도는 예장합동의 60년 기도회를 살렸다는 큰 발자취를 남겼다.
둘째 날 저녁집회는 부서기 김한옥 목사의 인도로 왕십리교회 정채혁 장로의 기도, 쉴만한교회 피승민 목사의 성경봉독, 서대문교회 찬양대가 ‘부흥’을 찬양했다. 설교는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가 맡았다(부흥을 위해 기도하자, 시85:6). 예배는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장봉생 목사는 설교에서 “부흥은 하나님이 주신다. 80년 민주화 운동 때다. 이념에 빼앗긴 대학 캠퍼스에서 서울의 학생들을 모았다. 그리고 하나님이 부흥을 주실 때까지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자고 제안했다. 그때 부흥이 왔는가? 아직 오지 않았다. 대학 캠퍼스 앞에 아직까지 유흥업소가 있고, 시험시간에 커닝을 하고 있지 않는가? 그럼에도 일어난 것은 영적 기류가 바뀌고 형성되기 시작했다. 예배 가운데 눈물을 흘리고 마음이 가난해지기 시작해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오늘 우리가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우리 교단의 영적 기류가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 멀리 갈 것도 없다. 먼저 내 가슴이 하나님의 불로 타야 한다. 하나님의 영적 기도에 압도돼야 한다. 하나님의 불과 부흥이 내 가슴부터 불타올라야 한다. 한국교회 최초의 선교사 중 한 사람인, 레이놀즈 선교사는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하자, 성도들이 통성기도가 터져 나온 것이 한국교회 통성기도의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장봉생 목사는 시인 조동화의 “나 하나 꽃피어”를 낭독하고 설교를 마쳤다.
그리고 이어진 합심기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길고도 간절했다. 장 목사는 찬송 ‘빈들에 마른 풀 같이’의 찬송을 초반에는 강하고 힘차게, 후반부에는 약하게 간절하게 부르며 하나님의 부흥,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합심기도 후에 장봉생 목사는 마침기도에서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이 사회와 교회에 임한 어둠의 세력들을 꺾어 주소서. 하나님의 샬롬과 부흥을 충만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이어 예천중앙교회 강전우 목사는 “하나님의 나의 주인 되심을 잊어버린 것을 회개하자. 하나님을 나의 주인 삼는 은혜를 주옵소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서 참 지도자로 회복되게 하소서”라고 합심기도했다.
행복한교회 이규섭 목사는 “여호와로 쉬지 말게 하시게 하라는 말씀에 따라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소서. 미래자립교회가 미자립교회가 되지 않게 하소서. 부흥을 허락해 주소서”라고 마음을 합쳐 간구했다.
태인교회 태준호 장로는 “부흥을 허락하여 주소서. 오늘 이 기도자리가 불씨가 되어 교회와 노회 그리고 총회가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 부흥을 허락하여 주소서. 부흥은 강단에서부터 시작하오니 설교자들을 깨어 주소서”라고 합심기도했다.
총회회계 홍석환 장로의 헌금기도에 이어 경희대학교 신델라 교수의 특송에 맞춰 헌금을 드렸다. 이날 헌금도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교회를 건축하는데 사용된다.
한편 둘째 날 전체강의는, 괴정중앙교회 문상무 목사의 “주님이 원하시는 세 가지”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의 “장로교 정치제도이 원리와 회의법”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의 “내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비전”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의 “누가복음과 기도신학” 총신대학교 함영주 교수의 “신앙교육의 혁신으로 다음 세대 신앙의 위기를 돌파하라” 옥수중앙교회 호용한 목사의 “그리스도인과 나눔-옥수동에서의 나눔과 실천”을 강의했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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