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배광식 목사 “역대 어느 총회선관위보다 총회에 많은 재정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총회선관위 위원들의 활동과 행사도 위원 개인이 부담하면서 공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자평
하지만 명백하게 명시된 선거 규칙과 일부 후보들의 불법 선거 현장을 인지하고도 후보 선정(또는 탈락)을 미루고 있다는 비난도 있어
제107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광식 목사, 이하 총회선관위)는 8월 17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제108회 임원, 공천위원장, 상비부, 선거관리위원 기호추첨을 실시했다. 기호추첨이 무엇이라고 총회선관위는 기호추첨 행사를 작은 축제로 만들었고, 모든 참석자들은 즐거워했다. 그러나 아직 후보로 확정되지 않은 예비후보 중에서 유일하게 경상노회 최인수 목사만이 지지자들과 함께 참석해,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기호 추첨은 빨간 구슬 1번, 파란 구슬 2번으로 정하고 기호 3번은 노란 구슬로 정했다. 노란 구슬이 필요한 곳은 제108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서울서북지역노회) 뿐이었다. 하지만 서평양노회 김학목 목사가 참석하지 않아, 논의 끝에 기호 3번이 주어졌다. 하지만 서평양노회는 총회천서위원회(위원장 고광석 목사)로부터 천서가 보류된 상태이므로 김학목 목사의 최종 출마 여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왜냐하면 기독신문 8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총회천서위원회가 천서 보류한 노회는 경안노회, 광서노회(舊광주동부노회, 舊서광주노회), 서평양노회, 전남노회다. 경안노회는 총회결의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평양노회는 총회임원회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천서를 보류했다. 그리고 지난 2월 합병예배까지 마친 후, 불과 두 달 만에 다시 분열된 광서노회도 노히 합병을 무산시켰다는 이유로 천서를 보류했다. 그리고 현재 A측과 B측으로 나눠 분쟁 중인 전남노회도 천서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8월 16일 총대 천서 1차 마감할 예정이었는데,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기호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앞 후보가 기호 1번이다). 특이하게도 많은 후보들이 기호 1번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 부회의록서기 후보 육수복 목사와 김종철 목사

◆ 부회계 후보 이민호 장로와 임성원 장로
◆ 총회총무 후보 박용규 목사와 고영기 목사
◆ 공천위원장 후보 맹일형 목사와 정여균 목사
◆ 재판국장 후보 이남국 목사와 권재호 목사
◆ 감사부장 후보 한진희 목사와 최병욱 목사
◆ 선거관리위원(서울서북) 후보 정영기 목사와 유병희 목사 그리고 김학목 목사다.
한편 총회선관관리위원장 배광식 목사는 많은 후보들이 경선하고 있음을 의식한 탓인지 “역대 어느 총회선관위보다 총회에 많은 재정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총회선관위 위원들의 활동과 행사도 위원 개인이 부담하면서 공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현재 총회선관위는 깨끗한 선거를 치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몇몇 후보들은 아직도 심의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기호 추첨 후에도 성실히 선거운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총회선관위가 명백하게 명시된 선거 규칙과 일부 후보들의 불법 선거 현장을 인지하고도 후보 선정(또는 탈락)을 미루고 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때문에 전국교회와 총대들은 총회선관위의 빠른 결단을 기대하고 있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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