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기고 13년째, 또 심장병 투병 중에도 18년을 빠짐없이 참여
대표 이덕진 목사 “지금까지 받은 은혜에 대한 빚진 마음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꿈을 주는 목회자 세미나를 시작하게 됐다”
명문교회 이만규 시무집사 “제19회, 제20회 세미나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명문교회가 항상 그 뒤를 떠 바치고, 성도들도 응원하겠다”
일본 김건태 푸른초장그리스도교회 담임목사, GMS 우간다 선교에 선교비 전달
세미나를 위해 헌신한 명문교회, 김정석 목사 그리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후원한 많은 성도들
주강사 이덕진 목사, 1)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맞는가?’ 2) ‘성경적 토대 위에 드리는 예배’ 3) ‘복된 예배-영광의 예배’를 강의
전문 선교컨설턴트 세계선교기도회(WMFs) 대표 김호동 선교사 “불가리아 선교사로서의 사명과 삶!- 꿈이 있는가?” 실천 가능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쉬운 선교전략을 내놓아
옥토교회 김정석 목사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는 예배자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배하는 자가 있다”
흑산예리교회 김세동 목사 “섬목회란 무엇인가?”에서 “목회적 관점에서는 도시목회나 섬목회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 핵심은 역시 예배이다”
‘교도소 중의 교도소’ 청송교도소 방문을 시작으로 주왕산 등반으로 세미나 마쳐
제18회 꿈을 주는 목회자 세미나가 62명의 농어촌교회,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8월 29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진보교회와 청송 소노벨호텔에서 3년 만에 열고, 청송교도소 방문을 시작으로 주왕산국립공원을 등반을 끝으로 마쳤다.
제18회 세미나는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무너진 한국교회 특히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고자 주제를 “예배”로 정했다. 이번 세미나는 어려운 한국교회 목회현장을 지키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모든 것을 다해 섬기고 베풀고 나누어서 용기와 새 힘 그리고 기쁨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의 일변도의 세미나가 아니라 바른 예배 회복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며 성령의 은사와 임재를 간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세미나를 위해 ‘제나색소폰’팀이 매시간 다양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꿈을주는세계선교회 대표 이덕진 목사는 “10년의 교사 생활에서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부르심으로 목회자가 됐다. 그리고 교회를 개척하여 35년을 시무하고 2022년 12월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지금까지 받은 은혜에 대한 빚진 마음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꿈을 주는 목회자 세미나를 시작하게 됐다. 올해도 명문교회와 많은 성도들의 도움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점점 힘을 잃어가는 한국교회에 다시 전도와 부흥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소망하였기에 ‘예배’란 주제를 정했다. 비록 작은 규모의 세미나로 축소됐지만, 내 건강이 허락하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만큼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제19회, 제20회 세미나 개최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관심 있는 이들의 지속적인 많은 후원과 기도가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에 명문교회 당회와 부교역자 그리고 일반 성도들도 지난 18년 동안 변함없이 꿈과 비전을 나누는 성경과 기도의 현장, 선교와 구제의 뜨거운 현장에 변함없이 참여했다.
그동안 ‘꿈주세세미나’에 여러 번 참석한, 명문교회 이만규 시무집사는 “제17회 세미나는 서울 수도권에서만 개최했다가 이번에 경북 청송에서 가진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대규모 집회 형식의 세미나가 아니라 소규모로 진행됐기에 좀 더 치밀하고 내실 있는 말씀 중심, 설교 중심의 세미나가 됐다. 그 내용은 목회자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들에게도 큰 도전과 은혜가 됐다. 제19회, 제20회 세미나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명문교회가 항상 그 뒤를 떠 바치고, 성도들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명문교회 당회 서기 박광재 장로는 서울지구장로회가 열리는 평창으로 달려가는 바람에 인터뷰할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바른 예배로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예배가 철저히 성경 중심을 중심으로 기쁨의 삶으로 연결되는 예배에 집중해서 하나님 앞에서 바른 예배가 어떤 것인지 나누고 배웠다. 또 전국에서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서 참석한 어려운 농어촌교회와 개척교회 목사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손을 잡아 주는 사역을 펼치기 위해서 무료로 진행됐다. 이 사역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덕진 목사(명문교회 원로)와 명문교회가 2006년부터 시작한 ‘꿈을 주는 목회자세미나’(꿈주세)는 농어촌교회와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자 비전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목사도 개척교회의 고단함을 경험했던 터라, 전심으로 세미나 참석자들을 섬겼고 어떻게든 용기를 북돋아주려는 데서 시작됐다.
2006년 시작한 세미나가 제17회까지는 매년 300여 명의 목회자 부부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참석자 중에서도 어려운 농어촌교회와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목회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북돋아주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당초에 계획하지 않았던 장학금이 하나님의 은혜로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GMS 우간다 선교사 부부에게 선교비를 전달한 이는, 김건태 일본 도쿄 마이즈루 미도리노마끼바그리스도교회(푸른초장그리스도교회) 담임목사다. 일본 푸른초장그리스도교회는 재일동포와 한인이 단 한 사람도 없고 순수하게 일본인들로 구성된 교회다.
김건태 목사는 “꿈주세 세미나에 두 번째 참석했다. 대규모 세미나에서 경험할 수 없는, 소규모 세미나에서 느낄 수 있는 오붓함과 콤팩트하고 은혜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그동안 말만 듣던 청성교도소 방문이 인상적이었고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서 “새롭게 발견한 꿈? 현재 일본에서 드리는 예배를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일본인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아는 예배로 다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다짐했다.
변화가 생겼다
그러다 변화가 생겼다. 이덕진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받기 전까지는 명문교회의 후원과 여러 후원자들이 있었기에 세미나의 모든 수고와 마음고생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그러나 2022년 12월 이 목사가 은퇴한 후, 제18회 세미나 개최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자 비슷한 시기에 은퇴한 옥토교회 김정석 목사가 이덕진 목사의 손을 잡으면서 ‘꿈주세세미나를 이어가자!’고 격려하고 나섰다. 이에 이덕진 목사는 김정석 목사의 손을 잡고 힘차게 일어서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할 수 있었다.
옥토교회 이영자 사모는 부군 김정석 목사와 함께 무려 열세 번째로 세미나에 참석했다며 “내 생활에 식상하고 느스해졌다고 생각할 때, 꿈주세세미나가 있다고 소개를 받았다. 그때부터 이덕진 목사께로부터 매번 새로운 것을 배워나갔다. 대규모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 의문이 있었다. 그런데 소규모 세미나는 원로목사가 되고 처음이었다. 이 세미나를 가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큰 은혜를 받았다”라고 조용히 말씀했다. 그러므로 꿈주세세미나는, 명문교회 이덕진 목사 부부와 옥토교회 김정석 목사 부부는 서로를 의지하는 평생 동지로 만들고 함께 꿈을 꾸고 또 후배들에게 함께 꿈과 비전을 나누는 친구가 됐다.
특히 꿈을 주는 목회자 세미나가 18년 동안 진행되는 동안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두 명의 목회자가 있었다. 그들은 서울 명문교회 20년 가까이 부교역자로 섬긴, 진보교회 유정훈 목사이다.
유정훈 목사는 명문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길 때부터 세미나를 준비했기에 어려운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정훈 목사는 2014년 진보교회로 부임하고 9년째 시무 중에 있다면서 “그동안 세미나에 비해 숫자가 많지 않아, 더욱 더 치밀하고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 속에서 세미나가 진행됐다. 무엇보다도 진보교회에서 세미나가 진행되어 기뻤다. 이덕진 목사께서 꺼지지 않는 열정과 더불어 기도하시기에 제19회, 제20회 세미나고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 교회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 예배, 설교, 전도, 제자훈련에 대해 적절하게 강의하셨다. 특히 영적예배는 하나님을 알고 드리는 예배, 하나님을 믿고 드리는 예배, 그것이 복된 예배라는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가르침에 큰 도전을 받았다. 목회자가 앞장서서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교회본질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심어주셨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전남 고흥에서 목회를 하다 지금은 심장병에 다시 악화되어 투병 중에 있는, 이름을 밝히지 못하는 박 목사이다. 박 목사는, 현재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그는 주치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포도 3박스를 싣고 경남 진보의 진보교회에 내려놓고 다시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번 세미나가 자신에게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때문에 자신의 극한 병세임에도 불구하고 전남 고흥에서 경남 진보 그리고 경남 진보에서 전남 고흥으로 직접 승용차를 몰고 왕복 운전하는 꺼지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 비용 최고 후원자는 이덕진 목사와 김정석 목사 그리고 명문교회와 옥토교회이다. 이 목사는 은퇴 후, 외부 집회 강사로 나서서 받은 사례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별로도 모아 세미나 비용을 마련했다. 여기에다 전국의 성도들이 십시일반 도움을 주어 재정이 더해졌다. 하나님께서는 제18회 세미나 개최 여부에 고민하던 이덕진 목사에게 조금도 부족하지 않게 은혜를 주었다.
제18회 세미나는 이덕진 목사와 김정석 목사가 목회에서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를 받은 첫 해였다. 이전처럼 교회의 전적인 후원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불가피하게 세미나 규모를 50-60명 정도로 축소했다. 참석자들은, 규모가 대폭 줄어든 제18회 세미나는 지금까지의 세미나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친밀함과 더 친근하고 끈끈한 교제가 형성되어 힘을 얻고 각자의 목회자로 돌아갔다.
작지 않은 성과도 있었다.
이덕진 목사가 ‘꿈을 주는 목회자 세미나’를 18년 동안 진행되는 동안, 한국교회와 예장합동 내에서 이와 비슷한 세미나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세미나로 전남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의 ‘행복목회 컨퍼런스’로서, 벌써 12년 째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의 “생명사역 컨퍼런스”는 7년째 열어가면서 전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덕진 목사는 “한국교회 특히 예장합동 총회가 앞으로 미래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들이 더 커지길 바란다. 내 개인적으로도 목회 일선에서 은퇴한 후에도 이 일을 계속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고단하고 피곤한 목회자 부부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강사로 나선 꿈을주는세계선교회 대표 이덕진 목사(명문교회)는 35년 목회를 경험하면서 가장 중요한 ‘예배’ ‘기도’ ‘전도와 선교’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세 가지 핵심 고백 중에 고백이 ‘예배’이다. 그러므로 이번 제18회 세미나 주제를 ‘예배’로 정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맞는가?’ ‘성경적 토대 위에 드리는 예배’ ‘복된 예배-영광의 예배’를 성경에서 찾아 함께 나눴다. 자세한 강의내용은 ‘유튜브, 최성관tv’를 통해 내보낼 예정이다.
특강 1을 맡은 세계선교기도회(WMFs) 대표 김호동 선교사(불가리아)는 ‘불가리아 선교사로서의 사명과 삶’이란 제목의 강의를 전했다. 김 선교사는 ‘꿈이 있는가?’를 물으며 강의를 시작했다. 예장합동 GMS 총무를 지낸, 전문 선교컨설턴트 김호동 선교사는 도시교회와 도서벽지 농어촌교회 심지어 섬교회에까지 실천 가능한 다양하고 효과적이고 쉬운 선교전략을 내놓았다. 자세한 강의내용은 ‘유튜브, 최성관tv’를 통해 내보낼 예정이다.
특강 2 강사, 옥토교회 김정석 목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는 예배자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배하는 자가 있다”면서 “하나님을 알고 예배 하는 예배자가 돼야 한다”고 강하게 도전했다.
특강 3을 담당한 흑산예리교회 김세동 목사는 “섬목회란 무엇인가?”에서 “목회적 관점에서는 도시목회나 섬목회는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36년 섬목회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실례들을 소개했다. 그 핵심은 역시 예배였다. 자세한 강의내용은 ‘유튜브, 최성관tv’를 통해 내보낼 예정이다.
세미나 첫 날은, ‘청송교도소’를 방문하면서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까다롭고 거친 재소자들을 수용하는 시설로 유명한 청송교도소는, 경북북부교도소 제1교도소, 제2교도소, 제3교도소 그리고 직업훈련교도소로 형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이 제1교도소를 방문하자, 장종선 소장과 직원들이 환한 미소로 반겼다.
‘청송교도소’라고 통칭되는 경북북부교도소는, 주로 탈옥을 수차례 시도하거나 오원춘, 김길태처럼 최종적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원심에서는 사형을 선고받았을 만큼 죄질이 극악한 자들이 수용됐다. 또 테러, 국가보안법, 외환의 죄, 내란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범죄를 일으킨 중범죄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교도소 내에서조차 계속 폭동, 상해죄, 자해 등의 죄를 저지르는 수형자들 중에서도 철저한 감시와 관리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때 통제가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명백하게 판단되는 수형자만을 모아둔 ‘교도소 중의 교도소’라서 철저히 격리해 수용한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방문한 청송교도소 제1교도소는 386명의 재소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데, 현재 369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 교도관은, 교도소와 관련한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방송되고 있다. 그러나 그들 이야기 80% 이상이 현재 교도소에서 일어날 수 없는 허구적 내용이다. 심지어 그 누구도 취침장소를 번갈아가서 화장실과 가까운 곳에서 취침한다고 알려주었다.
놀라운 사실은, 그동안 교도소는 지역사회에서 기피혐오시설이었다. 그러나 인구절벽시대와 인구소멸 시대를 걸어가고 있는 지역사회를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교도소 유치’가 환영받고 있다. 특히 경북 청송은 남자교도소 유치에 이어 여자교도소까지 들여오려고 온 군민들과 군수가 힘을 모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사과가 주산지인 청송에서 젊은이들이 교도관으로 근무하고, 2-3년 뒤에 몫 돈을 모아 도시로 근무지를 옮겨간다고 말해주었다. 특히 결혼하지 않은 총각 교도관들이 청송을 떠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여자교도소가 청송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참가자들은 교도관들의 안내에 따라 재소자들의 방을 관람했다. 재소자들의 방은 최대 6명까지 생활할 수 있는데, 채2평이 되지 않은 규모였다. 현재는 재소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평균 4명 정도가 수용되어 있었는데,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 한 대로 한 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참관자들은 현재 대한민국 재소자들이 약52.000여 명이라는 사실에도 놀라워했다.
세미나 마지막 날은,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다 같이 오르고 내리면서 마쳤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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