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도전받는 한국교회 이신칭의 구원론 성찰, 극복 가능성?”
제목 “종교개혁기념 · 이신칭의론 포럼”
총신대학교 출신이 아니면 참석하기 불편한 분위기 연출
오정호 목사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가 이 시대의 재앙을 중단시키고 은총의 시간을 열어가기를 소망한다. 특히 이 연구소에 총신대학교 출신이 많기에 주님의 선한 뜻이 펼쳐지는데 기대도 크다” 설교
김성만 목사 “이번 신학포럼에서 한국교회가 이신칭의를 극복하고, 믿음, 소망, 사랑이 어떻게 실천하고 한국교회를 하나가 되는데 큰 발자취가 되어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축사

10월의 마지막 날 31일, 종교개혁기념 506주년,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소장 정일웅 박사) 제5회 목회자 신학포럼이 “종교개혁기념 · 이신칭의론 포럼”이란 제목으로 10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중앙교회(신현철 목사)에서 있었다.
신학포럼은 마포중앙교회가 새로 건축한 예배당에서 열렸다. 마포중앙교회는 이 예배당을 빚 없이 건축하고서 첫 번째로 이번 신학포럼 개최장소로 내놓았다.
이날 예배 설교자 오정호 목사와 인도자 정일웅 박사는 코메니우스연구소 연구원과 이번 참석자들 중에는 총신대학교 출신들이 많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때문에 총신대학교 출신자가 아니면, 참석해서는 안 되는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듯 했다.

소장 정일웅 박사는 이번 신학포럼의 의미에 대해 “이신칭의로 한국교회가 새롭게 출발하고 도약하고 부흥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로 통해 세계평화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정치적 안정을 가져오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도전받는 한국교회 이신칭의 구원론 성찰, 극복 가능성?”이란 주제로 가진 신학포럼, 종교개혁기념예배는 소장 정일웅 박사의 인도로 마포중앙교회 신현철 목사가 기도했다. 신 목사는 기도에서 “이번 신학 포럼을 통해 날마다 개혁되기를” 간구했다.
설교는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맡았다(재앙을 중단시킨 사람, 시106:28-31). 예배찬양은 김토마스 목사(그리스도중심선교교회)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대한신학교대학원 곽성덕 목사의 봉헌기도에 이어 예배는 부이사장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오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세월호 사태에서 가장 큰 재앙은 선장이 가장 먼저 탈출한 것이다. 리더십의 핵심을 잊었다. 리더들은 목표를 알고, 그 자신이 가고, 다른 사람에게 그 길을 보여주어야 한다. 자신의 메세지를 삶을 보여주어야 한다. 재앙을 중단시키고 개혁의 선순환을 시작한 리더가 비느하스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 가정의, 우리 교단의 비느하스가 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오 목사는 “제108회 총회는 명품총회로 개혁자들의 정신을 계승하자. 정치총회가 아닌 정책총회가 되기를 바라고 출발했다. 주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는 것이 개혁 정신이요, 사역에 뿌리내리고 열매 맺기를 바란다.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가 이 시대의 재앙을 중단시키고 은총의 시간을 열어가기를 소망한다. 특히 이 연구소에 총신대학교 출신이 많기에 주님의 선한 뜻이 펼쳐지는데 기대도 크다”라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기도하는 최인광 목사
“한국교회의 세계복음화를 위하여”(박세영 목사)
“대한민국의 안정과 정치를 위하여”(최인광 목사)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하여”(이청일 목사)

누가선교회 대표이사 김성만 목사(치과의사, 17년 장로에서 목사가 되어 실업인으로서 세계선교에 나서다. 현재 롯데호텔 6층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는 축사에서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가 전세계로 나아가 영혼을 깨우기를 바란다. 이번 신학포럼에서 한국교회가 이신칭의를 극복하고, 믿음, 소망, 사랑이 어떻게 실천하고 한국교회를 하나가 되는데 큰 발자취가 되어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부활 신앙을 갖고 저 세상을 살아나가야 한다”고 축하했다. 현재 누가선교회는 “지구촌은 우리의 사역지,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과 치유를”이라는 비전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날 신학포럼에서 발표된 강사와 제목은 다음과 같다.

▲ 정일웅 소장(前총신대학교 총장)은 주제 강연에서 이번 신학포럼의 취지와 방향을 “이신칭의와 믿음, 소망, 사랑의 연관성에 관한 성찰”을 제시했다.
정일웅 소장은 종교개혁 506주년 기념일에 왜 “이신칭의론 포럼인가?”에 이렇게 밝혔다.
“루터가 제시하고 대항했던 ‘이신칭의’ 구원론은 오늘 우리 교회가 여전히 이어가야할 개혁 정신이며, 기독교 구원론의 핵심 주체가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루터의 이신칭의는 오늘날 한국교회에 이르러 큰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부인하기 힘들다. 그 이유는, 이신칭의 구원론의 참뜻이 바르게 계승하지 못하는 신앙 실천적인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신칭의가 지나치게 교리화 되어 말로만 존재하지, 그 누구도 분명한 신앙 실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는 말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을 더 많이 요구받고 사는 시대이며, 실천이 따르지 않는 원리는 그 실효성을 벌써 잃게 되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이신칭의 자체가 인간의 행위나, 실천과는 전혀 별개의 영역에서 주어진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런가 이후 강사들의 강의는 이신칭의의 실천적인 영역을 ‘믿음, 사랑, 소망’에 두고, 성경주해적, 교회역사적, 실천신학적 관점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 대신대학교 문배수 교수는 “믿음과 사랑”이란 제목으로 “사도바울의 이신칭의 구원론과 믿음, 소망, 소망의 구원신앙 이해-성경주해적 관점”을 강의했다.
▲ 부산대학교 주광순 교수는 “이신칭의론 주창자 루터와 중세 로마카톨릭교회 사이의 대화-교회 역사적 관점”을 강의했다.
▲ 강남교회 고문산 목사는 “이신칭의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코메니우스의 믿음, 소망, 사랑-실천신학적 관점”을 발표했다.
▲ 원주중부교회 김미열 목사는 “복음선교와 목회사역의 실천으로서 믿음, 소망, 사람의 관계-실천신학적 관점”을 논했다.
▲ 끝으로 김성훈 목사의 사회로 종합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는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의 교육정신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교회의 신앙교육을 돕고 있다. 이 사역에 동참할 이들은 www.comenius.or.kr로방문해서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고 후원도 할 수 있다. 후원계좌는 국민은행 699237-01-008443(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이다.

예배찬양하는 김토마스 목사

헌금기도하는 곽성덕 목사
축도하는 정평수 목사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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