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처리위원회, 무엇을 조사하고 처리하는지가 없다
임역원수련회 12월 12일 오후 3시부터 13일 10시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남전소식지인지, 신문발행인지 그 방향성을 정하지 못해
증경회장들의 자리를 잠룡들이 차지했다?
제43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백웅영 장로) 제3차 전국임원회의가 전체 90명 가운데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4일 오후 1시 총회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전국임원회는 증경회장들을 배제된 가운데 열렸고, 참석하는 숫자로 성원이 된다. 때문에 전에 비해 회의는 조용했고, 비교적 많은 임원들이 회의에 동참해 의견을 개진했다. 증경회장들이 없는 자리는 잠룡들이 채웠다. 어느 조직이든지 ‘증경회장’을 대신하는 인물들이 있기 마련이다.
회장 백웅영 장로는 “전국임원들과 지역이 함께 하는 임원회를 지향하겠다. 이번에는 서울 그다음에 부산, 전남에서도 열겠다. 모이는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머리를 맞대어 의논하는 전국임원회가 되자”라고 인사했다.
안건은,
1) 임역원수련회(준비위원장 전병하 장로)는 12월 12일 오후 3시부터 13일 10시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다. 임역원은 증경회장부터 협동총무까지 다 포함된다. 때문에 임역원수련회가 회원수련회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방 배정 때문에 사전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현장등록은 받지 않는다.
강사는 개회예배(서대천 목사), 특강 2회, 새벽기도회, 폐회예배로 진행된다. 힐링시간을 위해 특강을 2회로 제한했다.
2) 전국남전뉴스 발행건은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활동 홍보가 미흡하다는 측면에서 마련됐다. 총무 신웅철 장로는 전국 5개 권역에서 남전도회의 활동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취재 범위는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여전도회연합회, 전국CE, 전국주교이다. 매월 2회 발행, 8면으로 제작된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년2,000만 원을 신문사에 지원한다. 현재 10회 발행비를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조직구성은 위원장 김영구 장로, 편집국장은 박기성 목사, 논설위원 하정민 장로, 위원 양원 장로이다.
그러나 자세하고 구체적인 운영에 대한 계획안이 없고, 신문 발행 부작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전국임원들도 신문발행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숙지되지 않았고, 증경회장들의 뜻도 반영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지속적인 신문 발행을 위해서는 증경회장들의 의견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남전소식지인지, 신문발행인지도 그 방향성을 정하지 못해 그 정체성은 불확실한 상태이다. 결론적으로는 먼저 임역원수련회에 창간호를 발행하기로 하고, 일단 창간해서 의견을 반영시키기로 했다.
3) 기타 안건으로 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김상윤 장로의 취임소식을 알렸다. 평신도단체협의회 신년하례식을 주관하기로 했다.
제1부 예배는 회장 백웅영 장로의 인도로 표어제창 회의록서기 조성탄 장로, 감사 박영수 장로의 기도, 서기 정재영 장로의 성경봉독, 설교는 회장 백웅영 장로가 맡았다(감사하는 자가 되자! 단6:10).
회장 백웅영 장로는 설교에서 “감사는 견디기 힘든 역경 가운데서도 감사한 욥과 하박국이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를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일이 많다. 지금은 모든 것이 어렵다. 제43회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럼에도 감사해야 한다. 남전도회 임원들이 열정, 감사가 없다면 남전도회가 굳건히 설 수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사처리위원회(위원장 양원 장로)가 오전 1시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사무실에서 모였다. 그러나 ‘조사처리위원회’가 무엇을 조사하고 처리하는지가 불명확하다. 회의 자료에는 ‘42회기 업무인수인계 누락 건’이라고 적었다. 그리고 제37회기부터 제42회기의 회계장부, 회관건립 통장, 북한교회건립 통장까지 조사범위로 삼았다.
이날 조사처리위원회에는 제42회기 회계 임종환 장로와 총무 박영수 장로가 참석해 고성이 오고가는 설전이 일어났다.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제43회기의 부당한 예산 지출과 불법적인 회무처리(새로 규정한 각종 규칙과 세칙)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성관 기자>



위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