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근속상 이호영 장로 “후배들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46년 출석 중인 이해중 장로 · 우미량 권사 40년 근속상 받아
김창원 목사 “오늘은 믿음의 선한싸움을 싸워낸 교회의 발자취에 한 획을 긋는 전환점”
대남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2024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가 1월 6일 있었다. 임직식에서 정성삼 장로(65년생), 임영수 장로(59년생), 김혁준 장로(74년생)가 장립을 받았다. 그리고 권동선 장로와 이원정 장로가 은퇴장로가 됐다. 이어 이형우 집사, 고재경 집사, 이명석 집사, 한진 집사, 김창일 집사, 김형태 집사, 이치상 집사가 안수를 받고 시무집사로 세워졌다.
또 이향옥 권사, 김미숙 권사, 전양인 권사, 김회영 권사, 장진경 권사, 이정해 권사, 고영례 권사, 장영미 권사, 황은미 권사, 조미영 권사, 장희주 권사, 형희숙 권사, 임재연 권사, 김현임 권사, 전경선 권사, 신혜순 권사, 장현옥 권사, 신경선 권사가 취임했다. 그리고 윤순남 권사와 윤명숙 권사가 은퇴했다.
특히 이날 대남교회 이호영 장로 · 박정숙 권사 부부가 50년 근속상을 받았다. 근속상은 20살 이상의 성년 성도가 대남교회를 50년 이상 출석해서 주어진 상이다. 이호영 장로 · 박정숙 권사 부부는, 대남교회 설립부터 참여해서 지금까지 교회를 섬기고 지켜온 대남교회 살아 있는 역사임에 분명하다.
다음은 이호영 장로의 답사이다. “후배들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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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부부가 근속상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보통 은혜가 아닙니다. 또 결혼도 52주년이고, 회사설립도 50주년입니다. 지나온 반세기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고, 축복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청계산기도원에서 만남이 예배당 건축 허가를 얻어내 50년 대남교회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1976년 3월입니다. 예배당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 당시 박대규 담임목사께서 매일 관악구청(당시는 동작구청이 없었다)으로 출근했습니다. 건축과에서는 종교부지로 용도변경을 허락할 수 없다는 불가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박 목사께서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비장한 각오로, 청계산기도원에서 40일 금식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담임목사의 며느리 집사께서 며칠에 한 번씩 청계산에 가서 시아버지를 돌보셨습니다. 그런던 중 그 며느리께서 청계산기도원으로 기도하러 오신 한 권사님을 만났습니다. 그 만남이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며느리께서 기도원에서 만난 그 권사께, 자신의 시아버지 담임목사께서 예배당 건축을 하려고 하는데, 관악구청에서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아서 지금 금식기도 중이라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 권사께서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남편에게 대길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한 교회가 예배당을 건축하려고 하는데, 관악구청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아서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전했습니다. 그 권사의 부군은 당시 三星장군이었습니다. 당시는 군인이 나라를 다스리는 군정시대였고, 또 구청장은 선출직이 아닌 임명직이었습니다. 때문에 三星장군의 압력이 구청장에게 통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三星장군 부부와 대남교회와 박대규 담임목사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종교부지로 용도변경을 받고 첫 번째 예배당을 건축하게 됐습니다. 후배들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나는 지난 50년을 교회를 섬기면서,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는 오묘하다는 생각하며 늘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시고 모든 여건을 허락해 주시면, 이제 후배들을 위해 일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이 안심하고 디딤돌을 밝고 다닐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해중 장로 · 우미량 권사 부부도 40년 근속상을 받았다. 현재 이해중 장로는 대남교회를 48년 출석하고 있다. 함께 박종영 장로, 최경자A 권사, 안정자 권사가 40년 근속상을 받았다.
오늘 50주년 기념을 담은 ‘50+1’이란 제목으로 50년사를 발간할 예정
이날 이해중 장로는, “대남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면서 50년사를 발간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오늘 50주년 기념예배를 담다 2025년 1월 6일 ‘50+1’이란 제목으로 50년사를 발간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해중 장로가 밝힌 대남교회 50년 약력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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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교회 약사 1. 대남교회는 1974년 1월 6일 故박대규 목사를 비롯해(박종원, 이호영, 안효순, 구순애, 박정숙) 세 가정이 대길초등학교 앞 작은 가정집에서 시작 2. 1975년 9월 25일 현재 예배당 위치에 부지 159평을 매입하고 2년 뒤 1977년 12월 24일, 18평 추가매입
3. 1978. 2. 27. 기공예배를 드리고 5.28일 입당예배를 드리다 4. 1979. 10. 22. 제1대 권사 취임(신창희, 이차금) 5. 1980. 7. 5일. 제1대 장로 장립(박종원, 이호영) 6. 1980. 12. 9. 박대규 목사 위임 7. 1986. 4. 17. 박대규 목사 소천 8. 1987. 5. 16. 김정배 목사 위임(제2대) 및 박정원 장로 제2대 장로장립 9. 1992. 4. 23. 채종철 목사 위임(제3대) 및 제1대 집사 장립(이해중, 요홍섭) 및 제3대 권사 취임 10. 1996. 11. 9. 제2대 집사 및 제4대 권사 취임 11. 2001. 11. 24. 제3대 장로 장립(이해중, 김일주, 정상득), 제3대 집사 장립, 제5대 권사 취임 12. 2005. 6. 예배당 부지 119평 매입 ◆ 2008. 7. 12. 제4대 집사 장립, 제6대 권사 취임 ◆ 2010. 9. 11. 김창원 목사(제4대)위임(13년 4개월째 사역) ◆ 2013. 12. 7. 제5대 집사 장립, 제7대 권사 취임, 명예권사취임 ◆ 2014. 9. 22. 이호영 장로, 총회99회 부총회장 당선 ◆ 2015. 2. 11. 제4대 장로 장립(권동선, 조용경, 이원정, 박종영), 제6대 집사 장립, 제8대 권사 취임
◆ 2018. 8. 12. 대남교회 예배당 건축 기공예배(현재 예배당) ◆ 2019. 10. 26. 대남교회 예배당 입당예배(이호영 장로 원로장로 추대, 제7대 집사 장립, 제9대 권사 취임, 명예권사 취임 및 안수집사 및 권사 은퇴) ◆ 2021. 9. 30. 사택매각(당임목사 아파트로 이사하다) ◆ 2022. 8. 23. 이해중 장로 총회산하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취임 ◆ 2024. 1. 6. 교회설립50주년기념 및 임직 및 은퇴간사예배(제5대 장로 장립, 제8대 집사 장립, 제10대 권사 취임 그리고 권동성 장로와 이원정 장로, 윤순남 권사와 윤명숙 권사 은퇴) |
다음은 대남교회 김창원 목사의 인사말이다. “오늘은 믿음의 선한싸움을 싸워낸 교회의 발자취에 한 획을 긋는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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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임직과 은퇴감사예배를 드리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50년의 세월동안 믿음의 선한싸움을 싸워낸 교회의 발자취에 한 획을 긋는 전환점에서 오늘의 임직은 더욱 귀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장로와 안수집사와 권사를 세워주셨습니다. 임직자들은 부르심에 합당한 섬김과 교회를 향항 봉사와 주님을 향한 충성을 다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이들의 다짐과 참된 결실을 맺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복이 되도록 협력하고 격려하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기쁜 날에 임직자들과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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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예배는 김창원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영홍 장로의 기도, 서울강남노회 서기 이길찬 목의 성경봉독, 대남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거룩한 성), 설교는 증경노회장 진용훈 목사(직분자의 자세, 딤전 1:12-13)가 맡았다.
진용훈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직분자는, 1) 충성스러운 자세이다. 2) 겸손한 자세. 3) 본이 되는 자세이다”라고 전했다. 예배는 당회서기 이해중 장로의 대남교회 50년 약력과 광고 후에 증경노회장 문일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임직식에서 김창원 목사의 사회 진행됐다. 먼저 임직자 서약과 취임기도 및 공포, 장로 3인 성의 착의식에 이어 임직자 대표 정성상 장로가 답사했다(위 사진). 제3부 은퇴식에서 권동성 장로와 이원정 장로 및 윤순남 권사와 윤명숙 권사가 은퇴했다.
제4부 환영의 시간은 김창원 장로의 사회로 먼저 근속상이 주어졌다. 50년 근속상은 이호영 장로 · 박정숙 권사 부부, 40년 근속상은 이해중 장로 · 우미량 권사 부부 그리고 박종영 장로, 최경자 권사(A), 안정자 권사에게 주어졌다. 이날 이호영 장로는 답사에서 “50년 동아보여주신 하나님의 오묘한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임직패가 주어졌고, 기념품 증정은 임직자(정성삼 장로)가 교회(김창원 목사)에게, 교회(이해중 장로)가 임직자(정성삼 장로)에게, 교회(김일주 장로)가 은퇴자(권동성 장로)에게 주어졌다.
그리고 서울강남노회장로회 회장 강헌식 장로가 “오늘 장립을 받은 3명의 장로들은 그 이름이 총회에 기록되어 지고, 앞으로 장로라는 이름으로 불러지고 장로라는 이름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라고 축복하며 신입회원패를 전달했다.
서울강남노회장 오재찬 목사는 축사에서 “은퇴하는 장로와 권사도 축하하는 말이 어색해 보여도 70년 살아올 동안 선한 싸움을 잘 싸워오셨고, 큰 탈 없이 이 자리에 선 것 자체가 축하하고 축복할 일이기에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동작시찰장 이해상 목사는 “본질과 본분”으로 권면했다. 서광교회 유기상 원로목사는 “솔로몬의 위대한 점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대하게 본 것이다. 임직자들은 넓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대하게 받들어라”라고 격려했다.
이어 바리톤 채영준(할렐루야 찬양단 지휘자)의 “축복하노라”로 축복하고, 모든 순서는 김창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대남교회 당회 서기 이해중 장로는 “오늘 우리는 벅찬 가슴으로 50년을 달려왔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50년의 부흥을 위해 달려가야 합니다. 인구절벽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창조명령에 충실해야 합니다. 결혼해서 자녀들을 출산하는데 함께 노력합시다”라고 당부했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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