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장 김승규 목사 ”베데스의 기적“ 설교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당 이규섭 목사, 전국장애인목회자선교회 회장 박재완 목사 격려
서울서북지역장로회 회장 안재권 장로, 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 회장 윤태호 장로, 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 회장 전병하 장로 축사 그리고 서북지역장로회 회장 양호영 장로의 환영사
대한교회 윤영민 목사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삶” 강의
북한에서 국군포로 아버지를 둔 그 2세가 겪은 처절한 탈북민의 간증
베트남 출신으로 대한민국 남자를 만나 다문화가정을 꾸린 전하리 집사가 겪은 어려움 전해
예장합동 총회사회부 다문화가정초청 세미나가 2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대한교회에서 있었다. 제1부 예배는 사회부 서기 조형국 장로의 인도로 회계 이해중 장로의 기도, 설교는 사회부장 김승규 목사가 맡았다(베데스다의 기적, 요5:1-9).
김승규 목사는 설교에서 “자비의 집, 베데스다 연못은 물이 동할 때, 단 한 사람만 혜택을 입는다고 했을 때 휴머니즘의 한계가 온다. 오늘 이 사회는 경쟁과 살벌한, 병든 사회이다. 이 사회는 ‘남 탓’하고 ‘자포자기’한다. 이때 예수께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고 물으셨다. 이제부터 예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만 하면 치유된다. 이것이 베데스다의 연못의 진정한 기적이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마치면서 김승규 목사는 “총회사회부가 다문화가정을 돌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에 선교비를 전달했다. 대표로 대한교회 후원으로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인도 뉴델리 출신 ‘수닐 쿠마르’ 전도사가 받았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당 이규섭 목사는 “세상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될 줄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전국장애인목회자선교회 회장 박재완 목사는 “나는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한쪽 시력을 잃었다. 이처럼 장애를 안고 목회를 하는 목사가 400여 명이 있다. 그중에서 130여 명이 함께 연합활동을 하면서 연약하지만 마음을 합쳐 달려가고 있다. 오늘 다문화 가정을 일군 여러분들에게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위해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서울서북지역장로회 회장 안재권 장로는 “어릴 적부터 대한민국은 단일민족, 한민족, 배달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성장했다. 다문화 가정을 접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도록 기도했다”라고 축사했다. 이어 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 회장 윤태호 장로와 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 회장 전병하 장로도 같은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서북지역장로회 회장 양호영 장로의 환영사가 있었다.
제2부 짧은 세미나는 강의와 간증으로 이어졌다.
대한교회 윤영민 목사는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삶”이란 제목으로 “대한민국 인구에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외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4.3%이다. 오늘 참석한 13개국의 다문화 가족들 50여 명이 모였다. 특히 일손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의 역할을 상호 좋은 일이다. 감사할 일이다. 대한교회는 현재 탈북민들 30여 명, 주일학생 25명이 모이고 있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게로 저절로 오신 선교자원을 믿음으로 성장시켜 일군을 만들자. 그래서 오늘 외국인으로서 총신대학교신학교대학원 재학생 9명을 초대했다. 이분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목사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일굴 것이다. 이제 우리는 탈북민, 다문화 가정 그리고 피부가 다른 외국인들 모두가 하나이다”라고 강의했다.
탈북민 이순금 성도는 대한민국 국군포로 자녀이다. 이순금 성도는 “아버지가 20살에 6.25 한국전쟁에 참여했다. 부상을 입고 북한군에 포로가 되어 아오지탄광으로 끌려가 하루 12시간씩 석탄을 캐냈다. 국군포로들이 저항하자, 북한 당국은 정치범, 고아들과 가정을 이루게 했다. 내 아버지는 북한에서 ”삐구(북한 말로 다리를 저는 장애인), 43호, 괴뢰군“으로 불렸다. 북한에서 아버지는 자신의 군번을 외우게 했다. 국군포로 2세들은,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연좌제로 학교를 졸업하면 아오지탄광으로 가야 했다. 아버지는 곧 통일이 되면 대한민국 영웅으로 대접받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어느날 남동생과 아버지도 갑자기 사라지고, 나도 아오지탄광으로 끌려갔다. 그곳, 아오지탄광 사형장에서 남동생과 아버지를 만났는데, 나무에 매달려 총살당했다. 그때 내 턱이 떨어져 입을 다물 수 없었다”며 국군포로 아버지와 그 가족이 당한 고생을 생생하게 전했다.
전하리 집사(다문화사역자, 베트남 출신)는 베트남 불교 문화 가운데서 아머니로 부터 심한 구박을 받고 성장하다가 대한민국에서 자신과 어머니, 아버지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그리고 한국인 남편을 만나 2015년 5월, 2019년 1월 결혼했다. 전하리 집사는 매주 경기도 수원에서 대한교회로 출석해 다문화 사역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탈북민, 다문화 가족들에게는 특별한 사연과 많은 슬픔을 안고 살고 있다. 한국교회의 돌봄이 필요하고, 그런 점에서 예장합동 총회사회부의 손길이 큰 온기를 전달했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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