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69회 전국주교(회장 김방훈 장로 ‧ 수석부회장 정지선 장로) 제12차 임원회가 35명 중 25명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2일 오전 11시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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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전국주교(회장 김방훈 장로 ‧ 수석부회장 정지선 장로) 제12차 임원회가 35명 중 25명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2일 오전 11시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있었다.

기사입력 2024.07.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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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살아야 주일학교 살고, 다음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복음을 위하여 부름받은 교사입니다!”

 

69회 전국주교(회장 김방훈 장로 수석부회장 정지선 장로) 12차 임원회가 35명 중 25명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22일 오전 11시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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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김방훈 장로는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에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한 달 남은 제69회 전국주교 임원들에게 남겨진 안건들을 지혜롭게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2부 회의는 회장 김방훈 장로의 사회와 부총무 최선용 장로의 기도로 시작했다. 서기 박명일 장로의 회원점명, 회장 감방훈 장로의 개회선언 그리고 회의록서기 김명식 장로는 위독한 모친의 병상을 지키느라 불참했다(그러나 결국 이날 소천했다). 회계 박천석 장로의 회계보고, 총무 이병하 장로의 사업보고 그리고 회의는 명예회장 이해중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안건은,

1) 공천위원회(공천위원장 이해중 장로)의 건

722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오전 11시 임원회, 12시 식사, 13시 공천위원회를 갖는다.

 

 

2) 70회 회장, 수석부회장 후보 등록의 건

회장 후보 등록 정지선 장로 그리고 수석부회장 후보 등록은 김점용 장로와 김충길 장로가 각각 등록했다.

 

수석부회장 후보등록에 논란이 있었다.

지난 614일 전국임원회 후, 김점용 장로와 김충길 장로가 제비뽑기 방식으로 단일화를 시도했다. 경선 과열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제비뽑기 결과, 김충길 장로로 단일화가 됐다. 그러나 그 후에, 전국 임원들 특히 중부지역에서는 제비뽑기가 사사로이 행해졌기에, 결코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크게 반발했다. 결국 김점용 장로는 제비뽑기 결과에 불복하고 제70회 수석부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영남지역 임원들은 제비뽑기 결과 불복에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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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을 대표해서 송태엽 장로가 제비뽑기 결과에 불복한 김점용 장로를 비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또 영남 지역의 한 임원은, 제비뽑기 결과를 불복하는 것이 수석부회장 후보 결격 사유가 발생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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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 후보 김충길 장로도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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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 후보 김점용 장로는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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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회장 김방훈 장로는 70회 수석부회장 후보로 등록하는 것에는 거부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제비뽑기 결과 여부가 후보 자격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 안건은 선거관리위원회로 넘기겠습니다. 후보 결격 사유에 대한 부분에 대한 심의는 선거관리위원회에게 있습니다. 두 후보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각자 판단해 주십시오. 분명한 것은, 전국주교 교사들은 남달라야 합니다. 이 점을 참조해서 수석부회장 선출에 많이 협조해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3) 선거관리위원회는 총13명으로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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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해중 장로

수도권 : 김명식 장로, 조성수 장로, 윤태호 장로, 반재부 장로.

중부호남 : 이병하 장로, 장시정 장로, 서길동 장로, 이경준 장로.

영남 : 이광재 장로, 조종복 장로, 이창우 장로, 송태엽 장로.

 

4) 회칙 개정의 건은 부결하고, 1년 더 연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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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칙 제2장 조직 및 자격 제4본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신하 지노회 주일학교연합회로 조직한다본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신하 지노회 주일학교연합회와 각 지역 협의회(서울서북지역, 호남지역, 중부지역, 대구경북지역, 부산울산경남지역)로 조직한다로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는 5개 협의회가 실제적으로 전국주교 임원 공천권을 갖고 있으면서, 법적으로는 전국주교 산하가 아니라는 이중적인 정체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때문에 실존하는 5개 협의회를 법적으로 전국주교 산하에 두고자 함이었다.

 

그동안 5개 협의회는 총회로부터 직접 500만 원씩 지원을 받았다. 총회가 임의단체인 협의회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회칙 개정에 반발하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기존대로 협의회를 전국주교 산하에 두지 말자. 협의회가 전국주교 산하에 두지 않은 관례도 법이다.

 

전국주교가 협의회가 아닌 협의회장과 협의하자. 협의회와 전국주교가 상하 조직이 되는 것에 반대한다.

 

전국주교는 각 협의회와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하자. 세칙을 만들자.

 

임의단체인 각 협의회를 총회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협의회는 70세 정년을 지키고 있지 않다. 이런 부분을 1년 더 연구하자.

 

따라서 회장 김방훈 장로는 개정안과 1년 더 연구하자는 2개 안건을 내놓았다. 투표한 결과, 개정안 7, 1년 더 연구하자 14표가 나왔다. 결국 전국주교 실무임원들이 내놓은 개정안은 부결되고 1년 더 연구하기로 했다.

 

5) 교사 및 지도자 수양회의 건

수양회는 85-9, 베트남 나트랑 지역에서 실시한다. 현재까지 189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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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0회 정기총회의 건은 822일 오후 1시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열린다. 정기총회 준비는 수석부회장 정지선 장로가 맡아 준비하고 있다.

 

7) 기타 안건

찬양율동지도자연구원 이사회 건은 제70회 정기총회 후에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

 

총회기구개편 관련의 건

핵심은, 교육관련부서및위원회통폐합조정위원회(위원장 정명호 목사)와 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위원장 현상민 목사)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주교를 교육부 산하 속회가 아닌 다른 부서로 옮긴다는 안에 대해 9인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조직적으로 반대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이 논의는, 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위원장 현상민 목사)에 넘겨진 상황인 모양이다.

 

9인 대책위원회 조직은 회장 김방훈 장로에게 일임했다. 대책위원회는 총회총대와 증경부총회장 그리고 실무임원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주교 로고 수정의 건은 다음 회의에서 의논하기로 했다. 그러나 헬라어 의미가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고 그 누구도 밝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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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주교 로고가 일관성이 없이 혼용되고 있다. 즉 전국주교 로고는 요한복음 1장 36절 일부를 헬라어로 표시했다. 그러나 로고에 적힌 헬라어가 각각 다르다는데 문제점이 있다. 또 헬라어가 대문자, 소문자가 혼용되어 있고, 헬라어와 영어가 섞여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 때까지, 전국주교 로고의 헬라어 뜻이 무엇인지 제시하지 않았다. 회장 김방훈 장로는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제대로 논의할 시간이 부족해서 이 안건은 다음 회의에서 의논하기로 결의했다.

 

참고로 요한복음 1장 36절의 헬라어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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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앞서 가진 제1부 예배는 부회장 윤태호 장로의 인도로 부총무 양희택 장로의 기도, 설교는 회장 김방훈 장로가 맡았다(뭇 사람이 알고 있는 편지, 고후3:1-3). 예배는 총무 이병하 장로의 광고 후, 주기도로 마쳤다.

 

김방훈 장로는 설교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다. 아버지는 자식에게 부끄러운 일이라면 해서는 안 된다. 전국 임원들은 어떤 편지가 돼야 하는가? 후배들이 존경하는 교사, 전국 교회와 연합회들이 인정하는 교사, 세상 속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는 교사, 편지가 되어야 한다라고 증거했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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