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후보 등록, 전병하 장로 3년 후를 기약하며 후보 사퇴하다. 서울지역 임원 35명이 투표한 결과, 배원식 장로 18표, 반재부 장로 16표, 임광수 장로 1표
일부 증경회장들, 선거 과열의 책임을 통감하며 반성하다
다음은 회장(후보) 배원식 장로의 다짐이다. 존경하는 증경회장님. 임원님 그리고 특별위원장님. 제44회 회장(후보)으로 선출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사드립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다섯 가지를 전심 전력을 다해 실행하겠습니다. 임원 여러분! 그리스도의 선한 청지기가 되어 능력 있고, 성실한 일꾼이 되도록 기도 많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견발표 때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일금 3천만 원을 제44회 초기사업을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 정기총회 시 헌금하겠습니다. 이는 회장 분담금과는 별개이며, 추후 회수할 목적도 전혀 없는 순수한 저의 헌신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이 가정과 교회, 일터에 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7월 29일 회장(후보) 배원식 장로 |
다음은 회장(후보) 배원식 장로가 내세운 다섯 가지 공약이다. 1) 총회의 전도와 선교 사업을 위임 받은 기관으로서 정상화로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2) 선교의 패러다임 확장하여 해외선교 뿐만 아니라, 북한선교, 이주민 선교도 추진하겠습니다. 3) 세데통합, 젊은세대 참여를 위한 연합행사로 전도훈련대회 둘째 날 오후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겠습니다. 4) 임역원수련회를 영성훈련, 지역간담회를 토론의 장, 순회헌신예배는 지노회와 함께 장학, 구제, 구호 등의 선교의 의미를 담아 진행하겠습니다. 5) 지노회 남전도회연합회와 논산훈련소 진중세례식, 국내외 선교, 시도프로젝트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
제43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백웅영 장로) 서울지역 임원회의가 증경회장 포함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9일 오전 11시 한강한정식에서 개최되어 제44회 회장으로 배원식 장로를 선출했다. 서울지역 임원 35명이 투표한 결과, 배원식 장로는 18표, 반재부 장로는 16표 그리고 임광수 장로는 1표를 얻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전도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전국 선거를 지양하고 지역별로 회장을 선출하고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회장 선거에서 과열 양상이 벌어진 것에 대해 증경회장들은 후배들을 잘못 지도했다며 반성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논란이 있었다.
지난 7월 9일 삼일교회에서 있었던 전국임원회에서 서울지역 임원회를 7월 29일 총회회관에서 11시에 열기로 했는데, 갑자기 한강한정식으로 장소를 옮긴 의도에 대해 논란했다.
그리고 명예회장 양호영 장로가 선거 관리를 담당하기로 결의했는데, 이날 갑자기 증경회장 김상윤 장로가 사회를 보고 선거 관리를 담당하는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이내 증경회장 김상윤 장로가 물러나고, 명예회장 양호영 장로의 사회로 선거에 들어갔다.
임원들은 투표하기 위해 기표소에 들어가기 전에 휴대폰을 휴대하지 않기로 했지만 크게 상광하지 않았다. 그러나 선거 결과, 동표가 나오면, 임원으로 섬긴 횟수와 생년월일 순서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증경회장 염채화 장로의 기도와 명예회장 양호영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회는 서울지역 임원 35명 중에서 35명 전원이 투표에 임했다.
후보는 반재부 장로(평서/성은), 배원식 장로(동안주/상계제일), 임광수 장로(서울강남/공항성산) 그리고 전병하 장로(서울/신현) 4명이 등록했다. 그러나 이날 전병하 장로가 후보 사퇴하고 3명의 후보를 놓고 투표에 들어갔다.
2024년 평서노회는 3개의 선거를 치런다.
먼저 주다산교회 최순식 장로가 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에 성은교회 반재부 장로는 낙선했다. 그리고 성문교회 현상오 장로가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에 나설 모양이다. 그 경쟁 상대는 서울강남노회 이해중 장로와 북평양노회 이창원 장로이다.
한편 제1부 예배는 회장 백웅영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염천권 장로의 기도, 서기 정재영 장로의 성경봉독, 설교는 증경회장 최공열 장로가 맡았다(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1-8). 예배는 총무 신웅철 장로의 광고 후에 주기도로 마쳤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