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회 교권이 탄생하고 있다. 제108회 총회에서 오정호 목사의 키드들 중에서 유일하게 신종철 목사만 살아남았다. 그렇게 교권은 세워지고 무너진다.
제109회 총회는 공교회성과 거룩성을 회복하는 총회로 만들어야 한다!
상비부 중심 운영, 총회임원 당연직 맡지 않고, 업무 통폐합으로 지출 줄이고 업무 효율성 높이겠다!
총회임원회 권한을 제한하겠다
4대 지표 제시
1. 총회장학재단 설립하겠다!
2. 총회미래교육원 설립하겠다!
3. 복음전래 140주년 기념사업 전개하겠다!
4. 총회 헌법 법제와 시행력 마련하겠다!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19에도 대비하겠다.
울산 우정교회, 교회 인근 땅을 매입해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열정을 보여
총회준비위원회, 59개 헌의안 마련-제109회 총회에서 통과 여부 불투명하다
제109회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예동열 목사) 및 전문위원(전문위원장 배만석 목사) 간담회가 9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제일교회(임병선 목사)에서 개최되어 제109회 총회장 김종혁 목사의 리더십으로 예장합동 총회가 더 힘차게 달려갈 수 있도록 간구했다.
특히 최근 확신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했다. 제109회 총회가 열리는 울산 우정교회에 다수의 의료진을 준비하고 진단 키트를 마련해 코로나19 방역에 대비하기로 했다. 그리고 울산 우정교회는 제109회 총회를 위해 교회 인근 땅을 매입해 주차장으로 마련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제1부 예배는 부위원장 김상기 목사의 인도로 회계 이성규 장로의 기도, 서기 임병선 목사의 성경봉독 그리고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일체와 연합, 변화와 성숙”(사61:11)란 제목의 설교를 증거했다. 설교 후에 김상기 목사가 합심기도를 이끌었지만, 기도소리는 크고 강하지 않았다.
▲ 다음은 김종혁 목사의 설교 내용이다.
〉 땅을 싹을 내는 것처럼, 메시아가 이 땅에서 자기 백성을 불러, 세상에서 칭찬을 받기 위함이다. 이번 제109회 총회는 공교회성과 거룩성을 회복하는 총회로 만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 우리 총회가 자유주의신학을 이기고 맨땅에서 총회를 일구어낸 것은 선배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전국교회가 일체와 연합으로 재도약하여 변화와 성숙으로 나가야 한다. 제109회 총회는 상비부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물고를 트려고 한다. 총회장 이후에 선거관리위원회와 같은 당연직을 맡지 않으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이는 앞으로 교단의 유익을 위해 의논하고 결정하겠다. 기구 통폐합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투자 자제해서 지출을 줄여야 한다. 코로나19 이후로 세례교인헌금이 많이 줄었다. 특히 총회임원회 권한을 제한하겠다.
〉 그러면서 4가지 주요 지표를 발표했다.
1. 총회장학재단을 설립해서 300억 원 재원을 마련해 다음세대를 세우는 진력해 일체와 연합을 이루어 변화와 성숙을 만들어내자.
대한민국은 교육에 힘써 미래 인재양성으로 강국으로 성장했다. 지금가지 우리 총회는 행사 중심, 개인 치적 중심이었다. 그 결과, 사업의 연속성이 없었다. 이제 이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 특히 저출산 시대이다. 총회장학재단에서 초·중·고 장학생을 선정해서 해외로 유학을 보내자. 그리고 총회직영 인준 지방 신학생들도 유학에 보내자.
2. 총회미래교육원을 설립하겠다.
그동안 총회인준 지방지학교와 총회신학원는 미인가라는 어려움이 있었기에 총회가 담당하는데 미흡했다. 이제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목사, 장로, 권사 그리고 총회재판국원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일체와 연합을 이루어 변화와 성숙을 만들어내자.
3. 한국교회 복음전래 14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
2025년 4월 5일 제물포로 복음이 전래된 지 160주년이다. 토마스 선교사가 인천 백령도 두무진에 한문성경을 배포한 지 150주년이다. 광복 80주년, 전국주교 설립 70주년, 주간기독신문설립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기념사업 추진으로 일체와 연합을 이루어 변화와 성숙을 만들어내자.
4. 총회헌법 규칙, 시행령을 정비하고 법제화하여 일체와 연합을 이루어 변화와 성숙을 만들어내겠다.
타 교단과는 달리 헌법과 법제화가 미비되어 있어서 전국교회가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예장통합은 헌법 시행령이 잘 되어 있다. 앞으로 제109회 총회임원회는 소송 중인 교회 분쟁사건에 개입하지 않겠다. 교회 분쟁에 총회가 개입해서 총회 권위가 도전받고 총회임원회가 만신창이가 됐다. 이제 교회 분쟁은 본인들끼리 해결하고 정리하라. 그렇게 사회법정에서 정리된 내용을 갖고 오면, 총회임원회는 교회법으로 처리하겠다.
〉 교회법과 국가법의 관계를 정리해서 개혁신학과 장로교 정치원리에 따라 일체와 연합을 이루어 변화와 성숙을 만들어내자. 장로교가 회복되는 총회, 정책 총회로 거듭나서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이 결실을 맺도록 힘을 모아 재도약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가자 ■
▲ 제109회 총회 임원 및 선출직들이 대거 참석해 인사했다.
▲ 한편 제2부 간담회는 위원장 예동열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분과에서 준비하고 논의한 구체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 내용과 함께 제109회 준비위원회에서 마련한 59개 헌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다음 기사에 자세하게 분석 보도하겠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