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김종혁 목사
○ 나는 혼자 결정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제109회 총회 임원회와 잘 의논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언론과도 잘 소통하겠습니다.
○ 정견 공약 중에서도 법 제정을 새워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장학재단은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회적인 사업이 아닙니다. 다음 총회장께서도 바턴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 정치문답 조례 중 반동성애와 차별금지법과 관련해서, 로잔대회 신학적 문제점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총회총대 중에서 로잔대회에 참석할 시는 총회총대를 사임하고 참석해야 합니다. 신학적인 부분은 지켜보고 대응하겠습니다.
○ 장학재단은 교단 특별위원회가 아닌 재단법인으로 등록해서 실시하겠습니다.
○ 장학재단 설립 시 총회장이 먼저 기금을 내놓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
○ 제103회 총회부터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아무런 열매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슬로건에 묶이는 모양입니다. 이전 총회장의 슬로건에 대한 문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총회는 정치하는 곳입니다. 상비부를 더욱 더 활성화 시켜서 총회 본래 기능을 되살리겠습니다.
○ 당연직 총회선거관리위원장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제도를 고치기 전에 총회정치부 안으로 올라오면 좋은 방안이 마련될 것입니다. 서로 경쟁했던 관계였는데, 그 다음에 후보로 심사하는데, 저는 한 번이라도 피해 가는 게 좋겠습니다.
○ 아직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는 미제 안건이 많습니다. 총회의 결의에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파회 후에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총회임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기자회견은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