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김종혁 목사 “미래교육은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창의성과 조화와 창조를 통한 융합이다”
위원들 “과연 스말로고르교사대학과 풋살대회가 과연 총회미래교육일까? 개척교회에서 과연 유소년이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는가?” 의문 제기
“미래세대를 위한 거룩한 출발!” 제109회 총회미래교육위원회(위원장 배만석 목사)는 위원장, 자문위원, 임원 및 위원 위촉식을 1월 23일 오후 3시 총회회관에서 열고 다음세대가 미래세대가 되기를 간구했다.
아래는 이날 위촉을 받은 지도자들이다.
제1부 예배는 위원장 배만석 목사의 인도로 부회계 정지선 장로의 기도, 서기 김신근 목사의 성경봉독, 설교는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맡았다(새 일을 행하리라, 사43:18-21). 예배는 자문위원 이상화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종혁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미래교육에 헌신과 섬김에 감사드린다. 미래교육은 앞으로 무엇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정부 구호에 한국교회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미래를 향한 교육 비전은 세계까지 그 방향이 정해진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광야와 사막의 길을 내시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희망을 제시하심이다. 하나님의 새 일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창조적 역사이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비전이다. 우리의 능력이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만이 가능하다. 미래교육의 비전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용하심이다. 왜냐하면 이는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미래교육 비전이기 때문이다 미래교육은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창의성과 조화와 창조를 통한 융합이다”라고 증거했다.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는 “총회미래교육위원회를 통해서 새로운 일이 일어나기를 축복한다”고 축사했다. 그리고 총회서기 임병재 목사는 “구성원들을 보니 잘 될 것 같다”고 축하했다.
위촉식은 사무총장 진용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사무총장 진용훈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거룩한 출발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설교 전에 “우리 총회에는 총회교육개발원과 총회미래교육위원회이 있다. 두 부서간 상호 소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총회전도국장 나현규 목사는 “108회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위원회가 제109회 총회미래교육위원회가 됐다. 이 위원회는 총회의 블루오션이었다. 총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사역을 해 왔다. 그 대표적인 것이 스말로그교사대학이었다. 매우 효과적이었다. 이 사역에 힘을 다하겠다. 미래교육위원회 예산이 3,000만 원이다. 후원형식의 회비가 있었다. 다음세대위원회도 마찬가지였다. 후원회비가 있어야 귀한 사업을 제대로 도모할 수 있다. 이제 곧 스말로그교사대학이 3월-4월까지 6주간 영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제1차 500명, 제2차 1,200명으로 늘어났다. 제3차는 700명을 목표로 준비한다.
◆ 이사회비를 책정했다.
- 임원은 월20만 원(일시불 200만 원)
- 위원은 월10만 원(일시불 100만 원)
◆ 사업은, 총회전도국장 나현규 목사가 후반기 스말로그교수대학과 후반기 유소년풋살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전반기는 스말로로그교사대학이다. 예산 규모에 따라 무리하지 않고 의미 있는 대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4년은 1박 2일로 진행되어 예산이 많이 소요됐다. 당일 행사로 진행하면 예산 문제는 다소 해결될 듯하다. 후반기는 6월 초 유소년풋살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풋살대회는 유소년의 참여를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전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팀 구성은 한 교회 중심에서 한 노회 중심으로 확장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스말로고르교사대학과 풋살대회가 과연 총회미래교육일까? 개척교회에서 과연 유소년이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는가? 우리는 총회교육정책을 위한 사명감으로 참여했다. 이제 방향성을 바로 설정하자.
이처럼 증경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안하고 실시한 사업들이, 총회장이 재임할 시에는 총회예산을 사용하는데 다소 자유로웠다. 그러나 총회장이 물러난 다음에, 그 후유증이랄까? 예산마련이 순조롭지 않아 보인다. 또 증경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안한 스말로그교사대학과 풋살대회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는 위원들이 많았다. 총회미래교육위원회의 방향성은 처음부터 다시 설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즉 총회교육부, 총회교육개발원과의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어떻게 내놓아야 할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위원장 배만석 목사와 나현규 국장은 “스말로그교사대학과 풋살대회가 전면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의견과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므로 충분한 의논 가운데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곧 자리를 마련해 본격적인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