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곤 목사 “통일은 하나님이 여신다.” 설교
김신근 목사 너는 복이 될지라.“ 설교
하남일 목사 “우리는 피해자가 아니라, 파송된 공동체입니다. 상처도 선교적 자산입니다.”
이수봉 목사 “ 지금부터 선교적 자본 즉 인적 네트워크를 축적해야 합니다.”
이성배 목사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선교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통일목회를 향한 부르심"(요17:22)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총회통일목회개발원(원장 김찬곤 목사)은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단원구 엘카렘수양관에서 통일민 목회자 및 신학생 연합수련회를 열고 통일 시대를 대비한 교회의 역할과 목회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수련회는 통일목회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후원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한국교회의 준비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말씀과 기도로 시작한 연합수련회
첫날 개회예배는 서기 조영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김찬곤 목사(원장)는 요한계시록 3장 7~13절을 본문으로 ‘열린 문을 예비하심’을 제목으로 “통일의 문을 여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여시는 선교적 기회를 붙들고 믿음으로 준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저녁집회에서는 창세기 12장 1~3절 말씀을 중심으로 김신근 목사가 ‘너는 복이 될지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아브라함의 부르심을 통해 한국교회가 통일 시대에 감당해야 할 사명을 조명하며, 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 교회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세 차례의 특강이 마련돼 통일목회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날 폐회예배는 김광철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이성배 목사(부원장)가 사도행전 1장 8절을 본문으로 ‘통일의 영적 목적’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통일은 단순한 정치·사회적 사건이 아니라 복음 확장의 영적 사건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선교적 준비가 필요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특강 통해 통일목회 방향 제시
김찬곤 원장은 ‘통일목회 개발원 사역의 중요성’을 주제로 통일목회개발원의 설립 취지와 향후 사역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통일 이후를 대비한 목회 매뉴얼 개발, 북한선교 인력 양성, 교단 차원의 체계적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남일 목사는 ‘디아스포라 목회’를 주제로 “저는 디아스포라 정체성에 대해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피해자가 아니라, 파송된 공동체입니다.’ 상처도 선교적 자산입니다. 경계인의 경험도 선교적 자산입니다. 흩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떠난 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라고 정의했다.
이수봉 목사(연구소장)는 ‘통일선교 자본 축적’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 교회 네트워크는 통일 선교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글로벌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일이 갑작스럽게 도래할 경우를 대비해서, 지금부터 선교적 자본 즉 인적 네트워크를 축적해야 합니다.”고 인적·영적·물적 자원의 체계적 준비를 강조했다.
통일목회, 선택 아닌 필수 과제
참석자들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통일목회가 더 이상 선택적 사역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필수 과제임을 재확인했다. 관계자는 “복음 안에서의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훈련,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연합수련회는 예배와 강의, 교제의 시간을 통해 통일 시대를 향한 영적 각성과 전략적 준비를 동시에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등장한 팝페라 3인방 “뚜뚜빠빠”의 찬양콘서트가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와 재미를 더했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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