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신대원 제89회 동기회 제9회 정기총회
회장 성기영 목사, 상임총무 윤태경 목사⦁류종성 목사
총신대 사태 성명서 채택
총신신대원 제89회 동기회 제9회 정기총회가 11월 13일(월) 청주 국민생활관과 인근 한 식당에서 갖고 회장 성기영 목사(위 사진)를 선출하고 상임총무 윤태경 목사와 류종상 목사를 임명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총신신대원 제89회 동기회 정기총회가 뜨거웠던 것은 회장 선출과 총신대 사태에 대한 성명서 채택이었다. 그 한 가운데는 총신대 재단이사 김남웅 목사가 있었다.
회장 선출에는 이용재 목사 17표, 성기영 목사가 21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권 1표도 있었다.
성명서 채택에서도 양측은 극명하고 격렬한 의견을 개진했다. 1차 논쟁은 성명서 내용에 김남웅 목사 개인을 언급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삭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결국 제89회는 투표를 통해 개인 이름을 삭제한 성명서를 채택하는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투표 결과는 성명서 채택 18표, 반대 15표 그리고 기권 1표이다.
총신신대원 제89회 동기회가 채택한 총신대 사태에 대한 성명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총신대학교 총장 김영우 목사와 법인이사들은 정관을 원상회복해야 한다.
2) 김영우 총장은 총장직을 잔여임기에 따라 만료해야 한다.
3) 현 재단이사들은 총회에 협조하여 정관 원상회복과 총신사퇴에 힘을 모아야 한다.
4) 삭제
5) 총회와 총신대는 현재 학교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교수들과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한편 정기총회 제1부 예배 설교(십자가의 은혜를 아는가, 시116:12)를 맡은 제8회 회장 박순석 목사는 “노회와 총회 일보다 제89회 동기회 회장 1년이 더 어렵고 복잡했다”면서 “우리는 예수의 졸병이다. 예수 안에서 움직이고 산다. 은혜는 1) 이 세상에 나보다 더 악한 사람은 없다. 십자가의 은혜를 아는 자는 남의 말을 할 수 없다. 2) 무엇이든지 감사한다. 3) 자격도 공로도 아닌 믿기만 하면 받는 것이 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