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사랑열린공동체 18년 만에 이전
밥 사랑 큰 머슴 박희돈 목사의 호소
지난 18년의 눈물과 수고와 사랑이 융화되었던 밥사랑열린공동체가 이 곳 영등포1가94-2번지를 떠나 야합니다. 그동안 사각지대로 노후 건축물이라 월세를 살기에는 부담없이 아주 저렴해서 공동체 보금자리로 18년을 살아왔지만 갑작스런 지역 재개발 민간사업으로 인하여 12월말까지 현재의 모든 주거공동체와 매일 저녁노숙인 3-400명의 무료급식을 위한 주방이 이사를 가야합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로는 영등포 역사 뒷쪽인 영등포 공원과 인접지역인 영등포 본동으로 이사를 갑니다. 매일 밤 동시에 최대7-800명 요리할 수 있는 주방과, 요리와 살림에 필요한 최소인적 자원인 12명 수용의 주거동공체와 은퇴목사님과 노숙인 형제.자매를 위한 예배처소인 서울은목교회 예배장소 4-50평 규모의 공간을 찾아 더 큰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 이사를 해야 합니다.
약 6천만 원의 재정이 준비되어야 하는데 준비된 재정은 2천만 원 뿐입니다. 부족한 4천만 원을 하나님께서 선한 자들로 하여금 공급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8년을 함께한 수많은 봉사자와 후원 가족께서 응원해 주십시오. 이 엄청난 십자가를 혼자 지고 가기에는 너무나도 힘이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선한 일에 선한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 사랑과 하나님 나라가 확장이 되도록 이곳 영등포 노숙인들을 사랑해 주십시오. 현대사회에서 가장 무관심한 대상자들인 거리노숙인들을 마음껏 여러분을 대신해서 예수사랑을 나누고 베풀수 있도록 큰머슴인 박희돈목사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저는 하나님이 이끄시는 목적으로 인하여 세상 것 다 내려놓고 포기하고 노숙인 동료다운 삶으로 낡고 허룸한 인생을 홀로 외롭게 하나님 한분만 의지하고 따르기를 18년 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18년 동안 42만 명 분의 무료급식을 매주 6회 토요일만 휴무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덕부리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에 집중해 왔습니다. 모든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큰 빚진 자로 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오늘도 충실하게 주어지는 일에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내 생에 두 번째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더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복을 받고 싶습니다. 2018년부터는 실내급식에도 문을 열어 몇 일간 밥을 먹지 못하고 있는 거리노숙인 형제자매들에게 배불리 먹도록 소규모로 실내급식을 할 수 있는 무료식당도 하나 하고 싶은 꿈이 이루어 졌으면 기도합니다. 18년 동안 사용하던 모든 주방기구들은 대부분 삭아서 이사하기에는 노후로 쓸모가 없이 되고 주방용 고성능 버너와 대형 냉장고 150명분의 밥솥기계 4대도 교체해야 할 형편입니다. 이미 낡아버린 2,5톤 노후 밥차 트럭도, 2018년부터는 매연 기준에 부적합 차로 새로 구입해야 할 형편입니다. 차근차근 서두르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살핌을 받으면서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은혜롭게 해결해 나아가기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며, 여러분과 더불어 동역하는 풍성한 삶의 자리가 되어가는 이 땅의 희망지기 밥사랑열린공동체가 되도록, 언제나 희망을 말하고 행복을 나누는 큰 머슴이 되도록 지켜봐 주시고 시시때때로 힘을 보태 주십시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십시오.
2017년 11월16일 큰머슴 박희돈목사 드림
이전 준비 기금 4천만원 마련 긴급후원계좌
우리은행 891 -04 –100397 한국기독교복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