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송태엽 기자】 영남지역장로회 국회방문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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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엽 기자】 영남지역장로회 국회방문 따라잡기

기사입력 2017.12.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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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엽 기자영남지역장로회 국회방문 따라잡기
합동교회언론회1국회방문(영남).jpg
 
합동교회언론회국회방문(영남).jpg
 
 
영남지역장로회(회장 이용화 장로)1212() 국회의사당과 청와대를 방문했다. 60명의 영남지역 장로들이 참석한 이번 청와대 방문은 전국장로회 제42대 회장 권정식 장로께서 바른정당 이혜훈 국회의원을 통해 마련한 자리였다. 영남지역 장로들이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하여 국가와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출발은 올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부산울산경남지역과 대구경북지역에서 각 1대씩 버스를 타고 새벽 5시에 출발했다.
 
버스는 새벽 5시 마산을 출발하여 팔공산IC에 주차한 후 부산에서 출발, 울산을 경유한 버스에 환승하여 한 차례 휴게소에 들러 간식을 수령하고는 찬바람을 가르며 줄곧 달려 1040분경에 국회의사당에 도착했다. 가장 추운 날이라더니 여의도는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동토가 되어 있었다. 유비무환이라, 아내가 챙겨 준 내의와 두툼한 외투가 고맙기만 하다. 엄동설한에도 멋 부린다고 내의를 거부하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멋을 떠나 실속을 차리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 모두가 관심이 높음을 반영이라도 하듯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중고등학생들과 장애인협회, 부녀회 등에서 참관 대기차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참관절차를 거치고 11시에 국회의사당에 입장했다.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국회해설사가 30여분에 걸쳐 국회의사당에 관하여 소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국회의사당 건물에는 24개의 기둥이 있는데 높이가 32.5m24절기를 상징하며 24시간 열심히 일하는 국회상을 의미한다고.....
 
국회의사당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에 위치하며 19697월에 기공하여 1975년에 준공했다. 여의도의 총 면적 80만평 중에서 국회의사당 부지는 10만평을 차지하고 있다. 건물면적은 24636평으로, 지하 2, 지상 6층 규모로 길이 122미터, 81미터이다.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로서, 단일 의사당 건물로는 동양에서 제일 크다.
 
뉴스에서나 보았던 본회의장-고함과 삿대질이 난무하는-을 직접 참관하게 되다니.. 국회를 보는 시각은 다소 부정적인 면이 강했다. 정확히 말해 국회가 아니라 국회의원을 보는 시각이다. 국회의원이 되면 '나는 국헌을 준수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선서를 하지 않는가? 한마디로 신명을 다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국민을 섬기겠다는 선서를 하고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낮아진 공복의 자세는커녕, 선거철에 그렇게 허리를 숙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주어진 특권으로 자신의 이권을 챙기며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일부 몰지각한 의원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기피하고 몹시 싫어하는 직업군의 하나가 되었다.
 
이혜훈 의원이 짬을 내어 우리에게로 오셨다. 당 원내대표 선출 등 바쁜 일정 가운데 자리를 함께 했다. 기독교에 반하는 동성애와 각종 사회적 이슈에 제대로 소리를 내는 의원이기에 우리 장로들이 좋아하는 인물이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국회일정으로 우리를 영접하지 못하여 송구해 하는 모습에서 온유함과 겸손을 볼 수 있었다.
 
이혜원 의원이 장로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국회를 위해, 대통령과 청와대를 위해... 그래! 기도하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의원들이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소속한 당의 당리당략보다 국민을 바라보는 자들이 되어 국민을 위해 국가의 미래를 향해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의원들이 되게 해달라고.
 
이 의원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신실한 신앙인으로 국회에서 본이 되는 하나님의 자녀로 국회에서 공의로운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하는데 당당하게 쓰임 받는 의원이 되게 하소서
 
중식을 겸하여 헌정기념관을 참관했다. 헌정기념관은 1998529일 국회개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했다. 연면적 8,175m²의 지하1, 지상3층의 건물이다. 국회 헌정의 역사와 의정 활동을 기념하기 위한 곳으로 임시의정원 및 제헌국회 이래의 의정사와 국회의 활동상에 관한 기록물이 보관·전시된 국회의원 관련자료 전시관이다.
 
국회의장관에 미련된 스크린은 한 번의 터치로 의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IT기술 덕분에 국회의장은 모니터에 먼저 자리를 잡고 친절하게 환하게 웃으며 나를 맞아 주었다. 7초간의 여유를 두고 찍힌 사진은 바로 내 개인 E메일로 전송되기에 바로 확인이 가능했다. 우리의 우수한 이러한 기술력이 세계 속의 한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했다.
그동안 국회와 국회의원에 대해 냉소적이었던 안목을 이제 좀 바꾸어야겠다. 국민의 대표 기관으로 입법과 국정의 감시와 비판, 나라의 살림살이와 외교교섭 등 중차대한 일을 감당하는 국회에서 의원들이 저마다 열심을 다하며 국민과 나라를 위한 수고를 헤아리지 못한 불찰도 있었기에 좀은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차에 오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막후에서 추진하신 권정식 장로와 영남지역장로회 이용화 장로를 비롯한 실무 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찬바람 속에서도 국회의 속살을 보여주시기 위해 이곳저곳 안내와 도움을 주신 이혜훈 의원실의 김기동 보좌관과 이소리 비서에게 지면을 빌여 감사를 전한다.
 
한편 이번에 참가한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구경북지역 노회에서 35(경북8, 경신1,경중2, 경서2, 구미2, 김천1, 대경5, 대구6, 대구중3, 동대구4, 수성1), 부산울산경남지역 노회에서 25(경상4, 남부산남5, 남부산동2, 남울산2, 동부산3, 울산9) 60명이 참가했다.
<경남 송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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