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2018년 신년 감사예배, 하례회
총회장 “종말론적 신앙회복 절실”
교단 내부 긴장을 풀어준 외부 인사들의 위트
2018년 신년 감사예배, 하례회가 2018 년 1월 4일(목)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신년사 “금년이 우리의 마지막인 것처럼” 에서 총신대 사태를 의식한 듯 “단 한 번도 가보지 않는 이 새로운 길에 함께 나섰다. 2018년 새해에는 종말론적으로 살아갑시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선택한 설교본문이 요한계시록 22:7, 12, 20-21절이다. 핵심단어는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이다. 총회장은 지난 4년 간 몸살 을 앓고 있는 총회와 총신대 간의 전쟁 을 인식한 듯 “우리 주님은 지금도 재림 을 준비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주의 재림을 믿지 않는 것처럼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총회장 최수용 장로는 대표기도에서 “총신대와 같은 산적한 문제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해결 시켜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부회의록서기 진용훈 목사는 “총회와 산하 기관 발전과 교단 부흥을 위해” 그리고 회계 서기영 장로는 “총회사역과 재정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내빈 축사는 경상도 사람은 이성희 목사와 이승희 목사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예장통합 직전 총회장 이승희 목사와 친가는 예장통합 목사, 외가는 예장합동 목사들이라는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참석해 교단 내부 긴장 분위기를 수준 높은 위트로 큰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목사들은 장로보다 덜 실수하자고 증경총회장 서기 행 목사가 비장한 격려를 했다. 그러나 지난 3년처럼 2018년 신년하례도 교단 전체의 축제가 되지 못했다. 교단 정치의 큰 두 축이 빠진 듯 4년째 신년하례는 썰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