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이대위 “김노아 씨의 한기총 대표회장? 한국교회 불행을 안겨다 줄 것이다“
직전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김노아 씨의 부적절한 만남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남 목사, 이하 이대위)는 1월 29일(월) 오전 10시 30분 회의를 갖고, 김노아 씨가 제24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가 된 것은 한국교회를 위해 부적절하고 또 그를 한국교회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자 시도하는 것은 한국교회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어 우려를 표한다고 결정하고, 이를 한기총과 한기총 선관위에 통보했다.
이날 이대위는, 제101회 총회는 김노아 씨를 ‘이단성이 있고‘, 제102회 총회는 김노아 씨의 신학적인 문제들이 분명하게 밝혀질 때까지 ‘예의 주시’하기로 결의했다. 그런데 “그런 논란의 인물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4대 대표회장 후보가 된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또 그런 논란의 인물을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선출을 시도하는 것은 한국교회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대위는 한기총 앞으로 보내는 공문에 별첨자료로 1) 제101회 총회 보고서 김풍일 씨 관련, 2) 제102회 총회 김풍일 이단사상연구 소위원회 보고서를 첨부했다.
제24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1월 30일(화) 오후 1시 서울 기독교연합회관 15층 한기총 사무실에서 거행된다. 한기총 선관위 규칙에 따르면 단독후보는 회원 투표 과반수의 득표를 얻어야 당선될 수 있다. 과연 각 교단과 연합단체 총대들이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위원회의 결정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위원회 1월 29일(월) 김노아 씨에 대한 중대 결정을 발표를 앞둔 상황과 1월 30일(화) 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 선거를 앞둔, 27일(토) 김화경 목사의 주선으로 김노아 씨와 직전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강남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만났다. 이 만남 사실을 김선규 목사는 부인하지 않지만, 두 사람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리고 김선규 목사는 이 부적절한 만남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자리를 떠났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교단에서 “이단성이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는 인물을 직전총회장이 만나는 그 자체가 부적절하고 많은 의혹을 자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김화경 목사의 주선이라고 해도 직전총회장이, 자신이 만나는 대상과 대화 주제를 몰랐다고 하는 것은 더 부적절한 처사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그런데 1월 27일(토) 김노아 씨와 직전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만난 직후, 김노아 씨의 측근으로 보이는 박 모 씨가, 자신들의 측근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이 충격적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좋은 환경과 유리한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김노아 목사님께서 한기총 대표회장이 되는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27일) 예장 합동 직전총회장 김선규 목사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만나서 같이 식사했습니다. 김노아 목사님을 만나 뵙고 순수한 분이라고 도와주기로 했고 이대위 29일 발표도 중지시켰고, 지난 후보 서0천 목사에게 직접 전화해서 김노아 목사님 도우라고 했습니다. 올해 합동측 한기총 들어오기로 하고 저희 쪽에서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선관위원장 최성구 목사에게도 단독 후보로 추대될 수 있도록 얘기할 것입니다. 설상 투표한다고 해도 충분히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끝까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