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총신대학교 전산 서버 일부 다운시켜
“여우가 담을 넘어 들어와 닭을 잡아먹었다. 그런데 그 집 하인은 이를 목격한 오리를 잡아먹었다“ 2018년 총신대학교 사태에서, 총회 지도를 거부하고 사학법에 기대서서 총신대학교를 옹호하는 이들에게 향한 말이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비상대책위원회가 2월 19일(월) 총신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전산실 서버를 다운시켰다. 비대위는 전산실 서버를 완전히 내리지 않고 단지 직원들이 컴퓨터를 원격 접속되지 않도록 랜선만 뽑은 상태다. 1월 29일(월) 비대위가 김영우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사당동 본관 4층 전살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간 지 20일만이다. 이로서 총신대학교는 입학과 졸업 등 정상적인 행정업무가 불가능해졌다.
이를 두고 학생들이 공부 안 하고 전산실 마비폭력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여우가 집에 들어와 닭을 잡아먹었는데, 그런데 이를 목격한 오리를 잡아먹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이제 총회의 뜻과는 다르게 총신대학교를 지도 관리하고 있는 이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는데, 용역을 사용할 지 아니면 경찰을 동원할지 주목된다. 판이 크질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