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전도회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장병 4,800여명 십자가의 군병으로 거듭나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상윤 장로) 2078년 진중세례식이 4월 21일(토) 오후 2시 30분 논산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4,800여명의 장병들이 세례교리문답에 서약하고 세례식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다.
좌로부터 전국남전도회 2018년 진중셰례식에 힘쓴 준비위원장 김대규 장로, 회장 김상윤 장로, 총무 반재부 장로 그리고 서기 홍석환 장로이다
세례식에 앞서 선교교육관 소예배실에서 연무대군인교회 김택조 목사는 군선교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2015년 4월에 착공하고 현재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새 예배당에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전병주 선교실장의 건축현황을 보고받았다.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은 총 사업비 183여억 원으로 군목파송 60주년 기념사업으로 2012년 10월 착공하였으나 건설사 부도로 올 6월에서야 입당예배를 드릴 것으로 보인다. 교회는 대지 6515㎡, 연면적 7746㎡의 지상 4층 높이로, 건물 전체의 모형은 어머니의 품, 둥글게 앉아 손을 맞잡고 기도하는 성도들 모습을 형상화했다. 총5000석 규모의 내부는 종횡으로 각각 51m와 89m의 타원형 공간에 높이가 21m이다. 그러나 특수공법을 이용하여 기둥이 없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강대상 위에는 예배뿐만 아니라 다목적용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7m x 8m의 대형LED 영상화면이 설치되었는데 국내의 교회에 설치된 시설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김택조 목사는 “그동안 기존 교회는 장소가 협소해 주일 오전에 3부로 예배를 드렸는데 새 예배당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청년 5000명이 한꺼번에 하나님의 신실한 군사로 탄생되어 진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면서 “언젠가는 평화통일이 되어 북한에 제2의 연무대군인교회를 짓고 대동강 물로 세례를 베푸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마산새누리교회 송태엽 장로와 김동수 목사의 모습이다. 송태엽 장로는 경남지역 장로신문 기자이다.
연무관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10분까지 거행된 세례식 예배는 진중세례식 준비위원장 김대규 장로의 기도와 서기 홍석환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사랑스러운교회(배반석 목사) 103명 연합찬양대가 하나님을 찬양했다. 설교는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가 전했다(믿는 자, 요3:16). 격려에 나선 총회군선교회 회장 이성택 목사는 “하나님 만세, 대한민국 만세, 세례 받는 자들 만세”라는 독특한 만세3창을 장병들과 함께 외쳤다. 이어 총회군목부장 민남기 목사와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도 각각 장병들을 격려했다. 축사는 부총회장 최수용 장로와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 그리고 베들레헴교회 최광영 목사가 각각 맡았다. 예배는 경기중부노회장 최광염 목사가 축도로 마쳤다.
전국남전도회 회장 김상윤 장로와 총무 반재부 장로는 세례받는 군인들에게 성경과 십자가 목걸이, 세안제 및 과자가 등 7종이 들어간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육군훈련소 소장 구재서 장로가 회장 김상윤 회장에게 기념액자를 증정했다.
회장 김상윤 장로는 “군에서 집행되는 진중세례식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거행되는 세례식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부름 받아 집을 떠나 힘들고 고된 훈련을 받는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받게 함으로써 예수를 영접하고 십자가의 군병으로 거듭나는 귀한 세례식은 가히 군복음화에 가장 큰 사역이라고 믿는다. 특히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국남전도회의 귀한 사역은 계속 되어져야 합니다. 전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김대규 장로는 “이번 진중 세례식을 통해 많은 장병들이 새 생명을 얻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전국남전도회가 군선교는 물론 국내 전도와 해외 선교에 더욱 더 매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합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3시 10분부터 거행된 세례예식에서는 세례장병들의 세례자 서약을 받고 김택조 목사가 세례공포를 하고,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학수 목사가 세례기도를 한 후 세례를 베풀었다. 이날 참가한 집례위원은 전국 교회에서 목사와 장로 각각 160명이 한조를 이루어 실시했다. 연무대군인교회 여전도회에서도 4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세례장병들의 물을 닦아주며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연무대군인교회에 따르면 지난 1992년 진중세례를 시작한 이후로 25년 동안 500차 이상의 셰례식을 통하여 155만 여 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올해도 7만 장병들에게 세례를 베풀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송태엽 기자>
사진은 신현교회 최상호 목사의 부인과 아들이 극적으로 상봉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