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변화와 창조” 제5회 FORUM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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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창조” 제5회 FORUM 100

기사입력 2018.05.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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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창조5FORUM 100
김남준 목사 개혁주의적 주일성수
 
 
포럼100.jpg
 
변화와 창조5FORUM 100이 전국 목사장로 총대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14()부터 15()까지 강원도 설악켄싱턴스타호텔에서 있었다. “FORUM 100“ 추구하는 변화와 창조는 날마다 변화하는 세상의 질문에 변하지 않는 성경으로 답하고자 하는 소명과 하나의 창조적인 기준이 되려는 교단 내 목사장로 총대들의 모임이다. 지난 4회 동안은 정치와 정책적인 이슈를 다뤘지만, 이번에는 신학적 아젠다를 채택했다. 그러므로 “FORUM 100“은 단순한 정치세력이 아니라 총회의 정치와 정책 그리고 신학을 이끄는 단체임을 증명했다.
 
포럼주제는 개혁주의적 주일성수를 선정했다. 한국교회는 초기부터 주일성수를 엄격하고 거룩하게 지켜왔다. 그러나 지금 130년 한국교회는 거룩한 주일성수가 힘들어진 상황이다. 때문에 청교도적 영성으로 개혁신학을 전하는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로부터 진정한 개혁주의 주일성수가 무엇인지를 듣고자 마련했다. 결론적으로 주일성수에 대해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이 견해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즉 엄격한 주일성수의 원리는 따르되 종교개혁자들의 포용성을 실천해야 한다. 따라서 주일성수에 대한 현실적 제언으로 1) 우리 시대의 신앙고백을 작성해야 한다. 2) 주일의 신학적 의미를 가르쳐야 한다. 3) 율법적 바리새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4) 자유주의적 방종을 경계해야 한다. 5) 신자들의 영적 변화를 위해 애써야 한다. 성령의 역사를 위해 기도하고, 체계적인 교리교육과 참된 부흥을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성도들의 교제가 행복하다는 사실을 체험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강의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김남준 목사의 강의 요약이다.
 
우리 시대의 주일 지킴이 편의적 자유주의, 주일 예배를 다른 행사로 대체하는 치우친 일원론, 주일은 거룩하고 6일은 세속적인 날로 보는 치우친 이원론, 주일성수해야 복을 받는다는 경험적 축복론에 빠져 있다. 주일성수 쟁점은 일요일은 주일이라는 타당성, 주일과 안식일의 연속성 문제, 주일성수의 방식이다.
 
안식일과 주일은 1)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론적 전환으로 주일이 됨, 2) 안식일의 주인이신 그리스도(12:8), 3)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있는 안식일(2:27,) 4) 부활 후 첫날에 모인 날(20:19)이다.
 
구약의 안식일이 주일에 영속성을 가지느냐 아니냐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루터와 칼빈 그리고 종교개혁자들은 폐지론을 주장했다. 2) 청교도들과 찰스 하지는 영속론을 주장했다. 마틴 루터는 만약 어디에서든지 그 날이 단순히 그 날이기 때문에 거룩하게 된다면, 나는 그날에 일하고 말을 타고 춤을 추고 연회를 열고, 이러한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침해를 제거하기 위한 어떤 일이든지 하라고 명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주일은 안식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칼빈은 날들의 차별을 반대하고, 율법준수에 소극적이고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는 날이다.“라고 폐지론을 주장했다.
 
안식일 제도의 영속성을 주장한 조나단 에드워드는 주일의 상세한 할 일과 금지사항을 상세하게 규정했다. 그리고 청교도들과 제임스 1세는 스포츠 선언‘(1617)에서 주일예배 후 가학성 스포츠를 제외한 모든 체육 활동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술잔치, 가면무도회까지 확대됐다.
에라스무스는 우신예찬에서 엄격한 주일성수를 주장하면서 가난한 사람이 주일에 단 한 번 신발을 수선하는 것이 천 명의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큰 죄다.”라고 말했다.
 
엄격한 주일성수에서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의 차이는, 종교개혁자는 교부들을 통해 성경 해석으로 돌아가 오직 특별은총으로만 해석을 시도했다. 청교도들은 주일성수 개념을 안식일 엄수주의에서 가져오면서 주일의 신학적 의미가 특별은총과 일반은총의 빛 아래서 해석을 시도했다. 당시 청교도들의 주일성수는 언약신학 안에 있는 언약의 편무성과 쌍무성의 긴장 관계에서 주일성수 포기가 배교로 인식됐다. 그러므로 안식일 제도는 종교개혁자들은 폐지되었다고, 청교도들은 영속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주일을 지키는데 있어서 구약과 신약을 넘나들 때는 조심해야 한다. 칼빈은 언약적 관점을 유지하면서 루터보다는 엄격했고 청교도들보다는 포용적이었다. 그러나 지금 총회 공과에서는 칼빈이 아닌 청교도들의 뜻을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일성수에 관한 칼빈의 세 가지 원칙은 1) 구원에 필요한 모근 것을 충분히 주셨다. 2) 예배에 관한 모든 것은 주시지 않았다. 3) 새 실천을 발전시키고 옛 실천을 폐지할 때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한편 제1부 예배는 삼락교회 김태영 목사의 인도로 기도는 성서교회 이양수 목사, 성경봉독은 성민교회 유재훈 목사, 설교는 성암제일교회 민규식 목사가 전했다(살아계신 하나님! 73:28). 민 목사는 설교에서 인생에서 반드시 인과응보와 심은 대로 거둔다는 법칙이 적용되지 않을 때가 있고 악인이 잘되는 것을 볼 때마다 우리 신앙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나 인생은 끊어보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으로 봐야 한다. 인생은 늘 비가오고 눈보라만 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영국 수상 처칠은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죽도록 충성하다는 것은 죽기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참고 참고 참다가 그래도 안 되면, 또 참아라. 기다리면 은혜가 된다. 오늘 힘들고 어려워도 조금 더 기다리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내신다. 목회도 인생도 잠깐의 느낌과 깨달음만으로 되지 않는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자.”고 전했다. 예배는 전주왕성교회 고택곤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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