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사건 따라가기】 전주동부교회를 가다-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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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따라가기】 전주동부교회를 가다-⓶

기사입력 2018.05.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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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따라가기전주동부교회를 가다-
 
교인들이 서로 죽이려고 싸우는 현장, 전주동부교회
예배당 깔고 앉기
 
교인들이 서로 죽이려고 싸운다. 주위에서 그런 교회를 왜 다니느냐고 말한다.” 30년 동안 전주동부교회를 출석한 70대 남자 집사의 말이다. 그렇다. 양측은 서로 죽일 듯이 싸우기만 했지 함께 살 궁리는 조금도 하지 않고 있었다. 1차 교회 분쟁은 김중경 목사와 14인 장로와의 설교 표절을 두고 시작됐다. 그러나 김중경 목사가 교회 출입을 금지 당한 후에 벌어진 제2차 분쟁은 14인 장로측을 따르지 않는 녹색조끼파와 14인 장로와 함께 교회지키기에 힘쓰는 평상복파들 간의 다툼이다.
 
 
520일 주일 오전 1130. 전주동부교회 2부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 20171224일 주일 김중경 목사의 주도로 교단 탈퇴를 위한 공동의회 참석에 이어 두 번째다. 그리고 한 인터넷 방송이 내보낸 전주동부교회 전기 충격기 동원이라는 기사에 대한 진실을 알고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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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충격기
전기충격기는 손주상 장로가 덕진경찰서의 허락을 받고 소지하고 있었다. 덕진경찰서는 손주상 장로가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판단해서 1시간 교육을 거친 후에 전기충격기 소지를 허락했다. 실제로 손 장로는 이미 두 차례나 폭행을 당해 입원한 사실이 있다(4, 2주 진단). 그리고 현재 손 장로를 폭행한 박 모 집사가 구속된 상태다.
 
전기충격기가 등장한 상황은 이렇다. 이미 법원과 북전주노회가 김중경 목사에게 교회를 출입하지 말라고 판결했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김중경 목사가 예배당 출입를 시도하자,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손주상 장로가 전기충격기를 내보였다는 것이다. 여기서 양측의 진술이 좀 다르다. 김중경 목사측 한 젊은 집사는 손주상 장로가 나의 팔목 근처에 전기충격기로 공격했다. 순간, 따끔했다고말했다. 그러나 손주상 장로는 몸싸움 과정에서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려고 전기 충격기를 그 집사에게 내보인 것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손주상 장로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김중경 목사를 예배당에서 밀어내는 모든 과정을 경찰들이 다 보고 있었다. 심지어 덕진경찰서 형사과장, 정보과장도 목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충격기 공격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김중경 목사측은, 현재 입원 중인 김중경 목사도 전기충격기 공격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눈치였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김중경 목사가 이를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므로 전기충격기 공격의 진실은, 전기충격기의 충격 정도에 있다. 과연 전기충격기 공격을 당했다는 박 집사의 주장처럼, 전기충격기의 위력이 따끔정도인지 아닌지에 따라 그 여부가 결정된다.
 
 
직원과 용역
14인 장로측은 한 인터넷 인력공급회사에서 8명의 교회 관리직 직원을 공개 채용했다. 교회는 이들에게 4대 보험과 일정액의 급료를 지급한다. 그리고 이들 직원들에게 교회관리, 야간근무, 차량안내, 청소를 맡겼다. 8명 직원을 채용한 것은, 교인들 간의 충돌과 마찰을 최소화하려는 고육지책으로 보였다. 때문에 8명의 직원들은 기존의 용역의 모습과는 확실히 달랐다. 그러나 김중경 목사측은, 이들이 용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교인 숫자
피할 수 없는 교인 숫자 놀음이 시작됐다. 양측은 서로 자신들이 더 많은 교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김중경 목사측은 교인 80%가 자신들을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520일 주일 오전예배 참석자를 물었더니, 김중경 목사측은 470명이라고 알려왔다. 그러므로 전주동부교회 교인 1200여 명 중에서 470명은 80%가 아닌 것은 분명했다. 그리고 14인 장로측은 551명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기자가 눈대중으로 숫자를 세었더니, 김중경 목사를 지지하는 녹색조끼를 입은 교인들이 약450명 정도였다. 470명에 근접한 숫자였다. 그리고 14인 장로측, 소위 녹색조끼를 입지 않은 교인은 400명 정도였다. 551명과는 큰 차이가 났다.
 
이유인 즉, 녹색조끼파 교인들 대부분이 예배당 본당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래서 예배당 본당만 보면 녹색조끼파들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14인 장로측은 본당을 제외한 교육관, 휴게소, 식당, 새가족반 그리고 거의 모든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들이 그 곳에서 부목사와 전도사들을 중심으로 주일학교를 정상 운영하고 있었다. 반면 녹색조끼파들 일부는 본당을 떠나지 않고 날마다 그곳에서 숙식을 하고 있고, 또 다른 일부는 교회 주차장 한쪽에 대형텐트를 치고 그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정상적인 주일학교 교육활동은 없고 오로지 본당 사수에 매달리고 있었다.
 
예배당 중2층은 대부분 14인 장로측 교인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중2층에는 약200여 명이 모였다. 기자가 150여 명까지 숫자를 보고 본당에 들어갔는데, 이후 늦게 온 교인들이 계속해서 중2층 예배당으로 올라갔다. 그렇게 해서 보니 14인 장로측을 지지하는 교인들의 숫자가 500여 명 정도로 파악할 수 있다.
 
현재 매주일, 녹색조끼파는 한 명이라도 더, 어린 아이들에게도 녹색조끼를 입히려고 애쓰고, 14인 장로측은 교회 구석구석마다 활동하고 있는 평상복 차림의 교인과 어린이들을 찾아 숫자에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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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현재 전주동부교회는 한 예배당 안에서 양측의 예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녹색조끼파는, 대다수 교인들이 우리에게 속했으니 당연히 본당 예배는 우리가 인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14인 장로측은 김중경 목사는 이미 교회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제 예배는 노회와 당회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매 주 14인 장로측의 예배는 부목사 최형식 목사가 인도하고 있다. 그러나 녹색조끼파는 우리 교단에 등록되지 않은, 배성기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지금 전주동부교회 예배시간은 혼돈과 혼란의 지옥 상태다.
 
김중경 목사
김중경 목사를 두고 양측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녹색조끼파는 설교 표절에도 불구하고 김중경 목사는 참된 목회자로 믿고 따르고 있다. 그러나 14인 장로측은 설교 일부를 인용하면서 어떻게 예화까지 그리고 설교 진행까지 같게 할 수 있느냐며 삯꾼으로 여긴다. 분명한 것은, 김중경 목사가 부임한 지 3년 만에 14인 장로를 면직했다는 사실은 무모함을 넘어 교회 외부세력과 결탁하지 않고는 그런 일을 할 수 없다는 평가가 많다. 이외도 수많은 사건과 사태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진실게임에 함몰되어 있다. 가령, 이홍근 장로가 전주동부교회 건축위원장을 지냈느냐 아니냐 하는 분명한 역사적 사실 앞에서도 양측의 입장은 다르다. 이외도 수많은 사건과 사태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진실게임에 함몰되어 있 다. 가령, 김중경 목사측의 이홍근 장로 가 전주동부교회 건축위원장을 지냈느 냐 아니냐 하는 분명한 역사적 사실 앞 에서도 양측의 입장은 다르다.
 
 
 
4월부터 한 예배당 양측의 주일오전예배가 시작됐다.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진 앞 얼굴은 전주동부교회 부목사 최형석 목사의 모습이다. 뒤쪽 강대상에 선 이는 배성기 목사이다. 배 목사는 우리 교단 목회자 데이터에 나타나지 않는다. 전주동부교회 14인 장로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교인들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해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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