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장로회 블라디보스톡 수련회 은혜 중 마치다
광주지역장로회(회장 황용택장로) 부부수련회가 54명의 회원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5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있었다. 수련회는 우수리스크 등 독립운동의 현장을 탐방하고 블라디보스톡 관광지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와 광주청사교회 백윤영 목사이다. 특히 20년 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파송되어 지금까지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우종철 선교사 부부(블라디보스토크 창신교회)의 헌신과 가정의 남모를 아픔을 전해 듣고 성령의 뜨거운 역사와 함게 강사 백윤영 목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사연인 즉, 우 선교사의 장남은 러시아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러다보니 러시아어는 능통해도 조국 말은 서툰 상태였다. 그런데 그 아들이 국방의무를 위해 군입대하여 군 생활 중 언어미숙으로 인한 왕따와 폭력으로 그만 실어증에 걸리고 말았다. 제대 후에도 지금까지 수 년 동안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우 선교사의 말로 다할 수 없는 아픔에 모든 참가자들은 숙연해지고 곧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마침 기도회를 인도했던 강사 백윤영 목사께서 그 자리에서 1000만원 헌금을 하셨다. 광주청사교회가 세대통합센터 준공을 앞둔 상태에서 백윤영 목사의 헌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컸다. 이어 백윤영 목사는 신창교회와 선교사와 그 가정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기도 후에는 회원들도 선교헌금을 드리는 것으로 백윤영 목사의 헌신과 우종철 선교사의 아픔에 작은 위로와 힘을 보탰다. 이번 광주지역장로회 부부수련회는 성령의 뜨거운 감동과 역사하심을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