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전국남전도회 중부호남지역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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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전도회 중부호남지역임원회

기사입력 2018.07.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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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전도회 중부호남지역임원회
 
38회 회장 후보 선출, 어떤 상황이 올지 아무도 몰라
 
증경회장들은 중부호남, 호남중부 평화 깨질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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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전국남전도회 증경회장들은 따로 있다. 특히 중부호남, 호남중부지역 증경회장들은 지금까지 중부와 호남의 평화가 깨지지 않게 유지해야 하는 고민이다. 일단 한번 평화가 깨지고 경쟁이 시작되면 차기 회장 후보 선출 때마다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그 지긋지긋함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전국남전도회(회장 김상윤 장로) 중부호남지역임원회의가 임원 31명 중에서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718() 오후 1시 대전 유성 한식당만나에서 있었다. 안건은 제38회 회장 후보 선출과 정기총회 장소 선정의 건이다. 38회 회장이 결정되면 자연스럽게 정기총회 장소도 결정된다.
 
지난 76() 전국남전도회 전국임원회에서 38회 회장 후보 선출은 중부호남지역에서 선출하라.”고 결정했다. 그리고 76() 전국임원회를 마친 직후에 중부호남지역임원들이 별도로 모임을 갖고 관례대로 38회 회장 후보는 중부지역에서 선출하고 다음 차례는 호남지역에서 회장 후보를 선출한다.”고 마음을 모았다. 여기서 호남지역은 회장 후보 선출을 중부지역으로 넘기면서 부회장 김대규 장로도 함께 묶어서 넘겼다. 이제 남은 것은 중부지역에서 제38회 회장 후보를 선출하면 된다.
 
그런데 중부지역은 계속해서 부회장 김대규 장로의 지위와 소속이 어디냐며 논란했다. 즉 전에 제주명성교회 김대규 장로가 호남지역 부회장이었는데, 얼마 전 중부지역 경기중부노회 베들레헴교회로 교회 소속으로 옮겨지면서 김대규 장로가 호남지역 임원인가? 아니면 중부지역 임원인가?“하는 논란이다. 그런 논란 가운데 총회본부 전산에는 김대규 장로가 경기중부노회 베들레헴교회 시무장로로 등재됐다.
 
이 부분에서부터 법과 정서가 혼재된다. 그러나 치리회 일치 원리에 따르면, 비록 호남지역에서 10년 이상을 활동하다가 그 노회와 교회 소속이 중부지역으로 옮겼다면 그때부터 즉시 그의 소속은 중부지역에 속한다. 그러나 중부지역 정서는 결코 김대규 장로를 중부지역 부회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때문에 중부지역은 김대규 장로를 배제하고서 한남노회 소사제일교회 장영환 장로를 제38회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할 태세를 마쳤다.
 
이 부분에서 중부지역 부회장 박영수 장로도 큰 목소리를 냈다. 즉 중부지역 부회장 중에서 제38회 회장 후보 자격이 있는 박영수 장로, 박정수 장로, 조길연 장로 그리고 장영환 장로이다. 그런데 왜 유독 박영수 장로 자신만을 제외하고서 제38회 회장 후보 선출 준비를 마쳤냐는 것이다. 최소한 중부지역에서 회장 후보 자격이 있는 부회장 4인 모두 모아서 차기 회장 후보를 의논했어야 한다고 주장이다.
 
김대규 장로도 할 말이 많다. 김대규 장로는 자신이 중부지역 소속이라면, 자신이 참석한 가운데서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만약 자신이 중부지역 소속이 아니라 호남지역 소속이라면 중부지역만이 아니라 호남중부지역 전체 투표로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의 이 주장에 호남지역은 힘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중부지역 정서는 김대규 장로를 참석시킨 가운데서 투표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지금처럼 일이 꼬여버렸다. 때문에 지금 중부지역에서는 차라리 중부지역에서 아무런 지분이 없는 김대규 장로를 참석시킨 가운데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했어야 한다는 후회가 나오고 있다. 그렇게만 했더라면 중부지역으로서는 최소한 김대규 장로가 중부지역의 결정을 승복하지 않고 불복한다는 명분은 가질 수 있었다. 그 명분은 전국남전도회 전국임원들에게 상당한 설득력을 주었을 것이다.
 
중부호남지역 전체 회의 도중에 중부지역 임원들만 별도로 모였다. 이어 중부지역 제38회 회장 후보 장영환 장로, 박정수 장로, 박영수 장로, 조길연 장로 4인에게 별도 시간을 주어 제38회 회장 후보를 조정할 시간을 주었다. 잠시 후 이들 4인 중 모여 의견을 교환한 결과, 3명이 양보하고 장영환 장로를 단독 후보로 내세우자 중부지역은 이를 허락했다. 여기서도 부회장 박영수 장로는 일찍 이런 자리를 만들어서야 했다.”고 그동안 홀대받은 설움을 토했다. 그러나 4인 모임에서 양보의 미덕으로 중부지역 제38회 전국남전도회 회장 후보는 한남노회 소사제일교회 장영환 장로로 결정했다.
 
그리고 다시 중부호남지역 전체 임원들이 모여 회의를 시작했다. 여기서도 호남지역은 전국남전도회 전국임원회가 회칙에 따라 제38회 회장 후보 선출을 호남중부지역 임원들에게 넘겼기 때문에 중부호남 전체가 투표해야 한다. 회칙 17조에 따라 회장선출은 호남중부지역에서 한다. 전국남전도회 공문에도 호남중부지역에서 회장을 선출한다고 적혀 있다. 그러므로 중부지역 임원들만 회장 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무효이다. 전국남전도회 전국임원회에서 심판을 받겠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중부지역은 지금까지 중부지역에 넘겨준 회장 후보 선출을 뒤집은 적이 없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호남중부, 중부호남에서 회장을 선출하면 계속 싸울 수밖에 없다. 김대규 장로는 중부지역 임원 자격이 없고 3년 후에 중부지역 임원 자격이 주어지기에 그때 회장 후보 기회가 있다. 중부와 호남, 호남과 중부의 상생을 위해서라도 이번에 중부지역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해 달라. 그리고 중부지역에서 선출한 제38회 회장 후보는 장영환 장로이다. 이를 720()까지 전국남전도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호남지역 임원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이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의서 내용은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회칙대로 중부호남에서 뽑지 않고 중부에서만 선출했기 때문에 무효이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3시간에 걸친 마라톤 토의에도 결론이 나지 않자, 답답한 중부지역에서 전국장로회 회장 김상윤 장로에게 김대규 장로의 회장 후보 자격 여부를 물었다. 그러자 회장 김상윤 장로는 회칙에 따라 김대규 장로는 회장 후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총무 반재부 장로는 광고에서 “720일까지 논의와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전국남전도회로서는 이의 신청을 하면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법과 정서는 다를 수 있다. 법이 맞는다면 모두 따라야 한다. 그러나 정서가 다르다면 표로 심판하면 된다.
 
결국 제38회 회장 후보는 87()에 있을 전국남전도회 전국임원회에서 최종 결론이 나게 됐다. 전국남전도회 전국 임원은 100여 명이다. 참고로 전국남전도회는 수석부회장 제도가 없고 또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지도 않기에 87() 전국남전도회 전국임원회에서 제38회 회장을 선출하는 유일한 회의다.
 
이제 초점은 전국남전도회 전국임원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떤 결정을 할지다. 만약 전국임원들이 중부지역에서 선출한 장영환 장로를 차기 회장 후보로 인정하면 상황은 끝난다. 그렇지 않고 다시 한 번 중부호남이 모여 투표해서 선출하라고 할지. 아니면 중부호남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기에 전국남전도회 전국임원 전체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는지 그 결과가 궁금하다.
 
그런데 전국남전도회 전국임원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고 하면,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은 또 다른 양상으로 벌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중부호남지역에서 차기 회장 후보 자격을 갖춘 5인이 모두 출마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 누구도 모른다. 차기 회장 후보는 말보다 손과 발로 섬기는 조길연 장로, 한바탕 웃음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박정수 장로, 잔잔한 미소와 신중한 장영환 장로, 어느 줄에 서지 않고 정직하게 일하는 박영수 장로, 제주도에서 받은 복 전국남전도회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김대규 장로이다. 아무튼 중부지역은 좋은 일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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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 구라담합이라는 점잖지 못한 험한 말이 오갈 정도로 격렬했다. 그러나 부총무 박정수 장로가 품격 있게 한 마디 했다. “하나님의 일은 낮은 자세로 기쁘게 해야 하는데, 이런 회의에 참석하면 회의가 느껴진다. 유리할 때, 불리할 때를 따라 해당 지역으로 자의적으로 가고 있다. 정말 화가 난다.”
 
한편 제1부 예배는 회장 김상윤 장로의 인도로 기도는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 성경봉독은 회의록서기 임종환 장로, 설교는 증경회장 남승찬 장로가 전했다(주님의 명령과 약속, 2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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