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기 후보 이형만 목사와 정창수 목사 결정
윤익세 목사 탈락, 법원에 가처분 신청할 듯
반야월 총회에서 ‘김용대 살리기‘ 성공할까?
제103회 총회 부서기 후보가 마침내 결정이 났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철 목사, 이하 총회선관위) 전체회의에서 투표 끝에 목포서노회 삼호교회 이형만 목사와 전남노회 산돌교회 정창수 목사를 각각 10대 5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충남노회 아산사랑의교회 윤익세 목사는 7대 8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윤익세 목사에 대한 이번 결정이 심의분과(분과장 김정설 목사)의 엄정한 서류 심사의 결과가 아닌 여론과 정치적 결정이었기에 애초부터 심의분과의 제대로 된 심의는 기대할 수 없었다. 그리고 총회 임원과 각 기관장 그리고 상비부장들 모두를 총회선관위 전체회의에서 투표로 결정한 것이 아니어서 그동안 제출서류에 큰 흠이 없는 윤익세 목사를 위원 투표로 탈락시킨 것은 법리보다는 감정적 결정이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러므로 윤익세 목사는 총회선관위의 이번 결정에 법원에다 ‘부서기 선출금지 가처분‘을 낼 것으로 보인다. 총회선관위는 8월 20일(월) 이형만 목사와 정창수 목사에 대란 후보 기호추첨을 실시한다.
윤익세 목사의 부서기 후보 탈락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즉 김용대 목사가 서류 반려로 부서기 후보군에서 멀어지자 그 혜택은 정창수 목사에게로 돌아갈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윤익세 목사의 탈락은 그 혜택이 이형만 목사에게로 돌아갈 지 아니면 정창수 목사에게로 안겨질 지 그 결과가 궁금한 이들이 많다.
한편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를 제103회 총회 현장에서 살려야 한다는 일부 여론과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구개혁 그리고 호남이 과연 ‘김용대 살리기’에 힘을 모을지 미지수다. 그것도 제102회 전북의 거사에 이어 제103회 반야월 총회가 또 한 번의 혁명적 상황을 허락할지도 알 수 없다.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