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총회장 담화문에 대한 총회선관위 답변서
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8월 20일 총회선관위를 향해 “제90회 합동총회 당시 역사성은 반드시 인정해야 합니다”는 담화문을 내자, 8월 27일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철 목사)는 총회장에게 공개질의와 함께 답변서를 냈다.
답변서는 총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1) 먼저 “총회선관위는 모든 문제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기를 엄중히 말씀드린다는 문제에 대해” 총회선관위는 답하기를 “총회임원회도 가치지 않고 총회장 직권으로 담화문을 발표한 것은 직권남용이다”고 말했다.
2) “자칭 구개혁측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총회장 스스로 총회 합동정신을 위반했다”고 답했다.
3) “자칭 구개혁측 총대 경력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제102회 총회선관위는 단 한 번도 구개혁특 총대권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4) 총회장의 담화문은 절차법을 무시한 심각한 불법이다.
5) “전남제일노회 무창교회 박종일 목사가 구개혁측 총대를 인정받아 고시부장에 출마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박종일 목사는 제90회, 제91회 그리고 제97회 총회 3번만 총대로 나왔다. 그러므로 당시 총회선관위가 고시부장 후보로 인정한 것은 실수이거나 위법이다”라고 답했다.
6) 총회선관위가 합동정신의 역사성을 무시하고 일을 진행한다“는 것에 대해 ”오히려 총회장이 법을 지키지 않고 불법을 요구하고 있다“고 적었다.
7) 총회 행정전살실 문제에 대해서도 “이는 전적으로 합동후속처리위원회의 결과이다”면서 “구개혁 총회의 행정잔무 정리와 각종 업무는 이미 2005년 10월에 완료가 되었다. 그러므로 합동후속처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라”고 제시했다.
8) 전남제일노회 총대권에 대해서는 “김용대 목사는 단 한 번도 법적 투표로 선출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김용대 목사는 노회 임원과 시찰장에게 맡겨 총대로 선출하고 본회에 보고만 했다”고 밝혔다.
9) 이어 총회선관위는 총회장 전계헌 목사에게 공개 질의를 했다.
1) 총회장이 김용대 목사에게 제103회 총회 시 현장에서 등록시켜 투표하겠다는 약속했다는데, 이것이 총회 헌법에 합당한가?
2) 8월 16일 전남제일노회 제2회 임시회 소집통지서에서 “총회현안에 본 노회의 대응방안(교단 탈퇴 및 개혁총회 복구)라고 되어 있는데, 총회장은 이 엄청난 사건을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 있겠는가?
3) “총회장 담화문과 그 동안의 대화를 정리해 보면 마치 임원에 출마했던 특정 목사의 대변인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교단 헌법을 어기면서까지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다면 밝혀 주시기를 바란다”고 공개 질의했다.
10) 더 이상 구개혁이니 합동측이니 하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합동정신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의를 상기했다.
끝으로 총회선관위는 선관위 법에 묶이고, 몇몇 사이비 언론들의 공격을 받고 수많은 유언비어 공격을 받아 난파선이 되어 좌초위기에 있다. 그럼에도 그 어떤 압력, 회유,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총회선관위 답변서 전문이다
그리고 지난 8월 20일 발표한 [총회장 담화문] “제90회 합동총회 당시 역사성은 반드시 인정해야 합니다”는 담화문 내용이다.
총회 산하 전국교회와 제103회 총회 총대 여러분께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제103회 총회를 20여 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구 개혁측 총대 경력이 교단의 현안으로 떠오른 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2005년 9월 27일 제90회 총회에서 예장합동과 예장개혁(구 개혁)은 헤어진 지 26년 만에 ‘합동총회’를 열고 양 교단이 하나가 되어 탈 없이 총회를 잘 섬겨왔습니다.
당시 △양 교단은 목사·장로의 역사성을 인정한다 △양 교단은 각 노회(21당회)를 인정한다 △양 교단의 총대(목사·장로)를 인정한다 △양 교단은 역사성(총회장, 장로부총회장, 총회임원, 총회총대, 노회장, 노회임원)등을 인정한다는 합동원칙을 발표했습니다.
구 개혁측의 총대경력 인정해야
그런데 최근 총회선거관리위원회가 구 개혁측의 총회총대 경력을 인정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선관위는 나름의 고충이 있을 것입니다. 총회본부 전산실에 구 개혁측의 총대 횟수가 게재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2012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97회 총회에서 구 개혁측 박종일 목사가 고시부장에 출마할 때 총대횟수를 인정하여 후보자 자격을 부여한 적이 있습니다. 총회의 모든 행정은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97회 당시는 인정하고 지금은 안된다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역사공유’는 교단의 화합과 발전 위해 지켜야
만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양 교단의 합동정신의 역사성을 무시하고 일을 진행한다면 교단은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입니다. 양 교단이 합의한 역사성 공유는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켜져야 합니다. 양 교단이 합동한 지 13년이 지났는데 이런 문제가 불거진다는 것은 교단의 수치요, 교단이 발전하지 못하고 퇴행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극히 상식적인 얘기를 문제로 만들어 비화시키는 것은 결코 교단의 미래를 보아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선관위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길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엄중히 말씀드립니다. 선관위는 모든 문제를 공평한 잣대로 공명정대하게 처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전국교회가 공감하지 못할 미숙한 행정처리로 교단에 오점을 남기면 결코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바르게 처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합동하여 잘 지내왔는데 전혀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하여 교단이 반목하는 구실을 제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총회장은 제95회 총회 시 양 교단이 합동한 정신을 재차 확인하여 구 개혁측 회원님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대 여러분께 무한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다시금 기도합니다.
2018년 8월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전 계 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