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103회 총회 선거-③ “이런 지도자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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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총회 선거-③ “이런 지도자를 선택하자”

교단 주변 기생 언론들이 자신의 이익을 좇아 분란 부추겨
기사입력 2018.08.3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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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를 이끄는 총회장이 정치 경험 부재로 우왕좌왕할
아직도 총신 측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이 있을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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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회 총회가 코앞이다. 그러나 선거는 뜨겁지 않다. 오랜만에 재개되는 직선제 선거임에도, 선거 때마다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던 금권수수라는 말조차 들리지 않는다. 물론 매우 다행한 일지만 좋아할 만한 일도 아닌듯하다. 그것은 총회가 임박한 현재까지도 유력 후보, 대세 후보가 거의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 신문은 이번 제103회 총회 임원 선거를 깜깜이 선거라고도 했다. 때문에 제103회 총회에서 선택될 각 후보들은 변화를 꿈꾸는 총회에서 역사상 중요한 임무를 가졌기에 전국 총대들의 선택이 매우 중요해졌다. 그 이유는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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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특히 제103회 총회에서 선택될 부총회장은 재개되는 직선제의 첫 당선자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동안 본 총회가 수년간 제비뽑기와 직선제의 절충형으로 총회 임원들을 선택하여 왔다. 그 결과, 제비뽑기로 선택된 인물의 부실한 리더십으로 인한 총회의 혼선을 뼈저리게 겪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은 정치력이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이 생긴다. 정치는 정치를 해 본 사람이 해야 한다는 것이 총회 활동을 해 본 사람이라면 다 안다. 목회와 정치는 또 다른 면이 있다. 법을 잘 아는 것만으로도 안 된다. 총회장이라는 직책만으로는 강한 리더십이 발생되지 않는다. 총회를 이끄는 총회장이 정치 경험 부재로 우왕좌왕할 때, 또 정치력 부재로 정책이 일사분란하게 진전되지 않고 불협화음을 낼 때 얼마나 총회와 노회 그리고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지는 우리가 지나간 세월 동안 익히 보아왔다. 심지어 총회가 결정한 일을 일개 총회 상비부장이 거부하는 전무후무한 일도 발생했다. 이를 틈타 교계와 교단 주변에 기생하는 언론들이 자신의 이익을 좇아 분란을 부추기며 언론 플레이를 벌일 때 전국교회와 총대들이 얼마나 혼란스러워 했는지 우리는 가까운 과거에서 경험했다. 이는 한 상비부장이 헌법 수호라는 미명하에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추구하기도 했고, 이에 편승해 총회장의 정치력 부재로 인해 일을 키우기도 했다. 총회장의 강력한 정치력이 작동했다면 그러한 일이 발생되지도 않고, 일단 발생되어도 순식간에 잠재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리더십 부재로 인한 혼선을 막기 위한 직선제 실시와 그 첫번째 당선자는 정치력이 있는 인물을 선택함이 그간의 총회 역사 흐름상 합리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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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총신대학교 사태의 마무리가 제103회 총회로부터 시작될 것으로 미루어 짐작되기 때문에 제103회 임원들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총신대학교 사태는 우리 총회의 다른 어떤 사건과는 비교가 안 되는 중요한 한 사건이었다. 총신대학교 없는 총회를 생각할 수 없다. 심장이 없는 사람이 가능한가! 그렇다면 우리가 제103회에 직선제로 선택할 인사는 총신 문제에 대한 분명한 소신을 가진 인사여야 하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총신 측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이 있을까 매우 두렵다. 역사에서 배우지 않으면 그 집단은 희망이 없다. 돌이켜 볼 때, 101회 총회가 총신대학교 사태에 얼마나 무책임했든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101회 총회 임기 말경인 2016년 여름이 막바지에 이를 총회 직전에 교육부가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15인 전원을 김00씨가 추천한 인사로 임용 승인하였다는 뉴스를 제103회 총회는 들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잖은가! 그렇다면 마땅히 제101회 총회장과 임원들은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총신대학교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나름대로의 대책을 준비하여 제102회 총회로 넘겨서야 했다. 그러나 제101회 총회장과 임원들은 총신대학교 문제에 대한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그리고 갑작스레 총신대학교 문제를 떠 안은 제102회 총회장은 총신대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태 파악조차 하지 못한 채, ‘대화로 풀리지 않을 게 뭐가 있을까?’하는 매우 순진한 생각으로 제102회 총회 석상에서 그간 제재하여 놓았던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전원에게 총대권을 회복시켜주면서 화해제스처를 취하였다. 그런 후에 제102회 총회장과 임원들은 임기 내내 철저하게 총신대학교측에게 이용만 당하며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었다
 
총회는 거룩한 단체이다. 그것도 우리 교단은 거대하다. 그 거룩하고 거대한 단체 군데군데마다 총신대학교 총장측 인사들이 위장하여 매복하고 있다. 그러다 총신대학교 사태를 총회의 뜻대로 처리하려는 어느 조직에서든지 발톱을 들이대고 합법적으로 훼방을 놓았다. 그렇다고 총회가 그들을 강제로 추방할 수도 없다. 누가 그런 인사인지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고, 물증이 있다 해도 교회법으로 처벌 하는 길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까지 자신은 총신대학교 총장측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양 활개치고 다니고 있다. 보라! 총신에 대한 전권을 가진 총신대학교측 재단이사 15인 전체가 총장과 하나이다. 교육부가 재단이사회에 총장을 해임할 것을 지시하였으나, 재단이사 전원이 해임되기까지 거부할 정도로 밀착되어 있다. 그래서 총회와 총신대학교측과의 싸움에서 총회가 절대 불리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총신 문제를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사가 있으니 참으로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제103회 총회 임원 후보 가운데는 총신대학교 문제 해결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가지지 못하고, 일단 출마했으니 무조건 되고 보자는 심사로 자신이 당선되면 무조건 해결할 수 있다고 떠드는 인사가 제103회 부총회장이 있다. 이런 인사가 제103회 총회 임원회에 진입한다면 제103회 총회는 더욱 어려우질 것이 뻔하다. 그렇게 된다면 제104회 총회도 희망을 갖기 어려워지고 만다. 그러므로 제103회에서 선택할 총회 임원은 적어도 총신대학교 문제 해결에 총회의 뜻을 실현하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선택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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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직선제 선거방법에서 가장 우려되는 금전살포 후보는 철저하게 배격해야한다. 이는 제102회 총회가 준비 없이 직선제를 시행하다 보니, 금품 살포 시 아무런 처벌 규정이 없다는 우려이다. 대선과 총선 그리고 지방선거를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금품수수자는 물론 금품수용자에 대해서 그 수용액의 60배를 벌금으로 물리고 있다. 이런 강력한 처벌 조항 때문에 이제 각종 선거에서 금품수수는 거의 사라졌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총회도 금품수수자와 금품수용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마련하지 못하면 얼마가지 않아 우리 교단은 금권 선거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러므로 제102회 총회선관위는 눈을 부릅뜨고, 또 상당한 포상금을 내걸어서라도 금품수수자와 금품수용자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전국 총대들은 금품을 살포하는 후보를 무조건 배격하는 결단을 내려야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총회는 전국 총대들의 비난대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우리 자신의 자산이다. 총회가 썩었다고 비난하면서도 후보자에게 먼저 금품을 요구하고, 그것이 살포되면 넙죽 받고 지지하는 부끄러운 일에서 이제 벗어나자. 그러므로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 품격)가 없냐?”라는 영화 베테랑의 대사 한 마디가 생각난다. 이제 코앞에 다가온 제103회 총회에서는 좋은 인물을 선택하여 총회와 총신이 바로 서게 하는 일에 투표로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인사가 만사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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