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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구장로회 내홍이 발생하다

기사입력 2018.09.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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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구장로회 내홍이 발생하다
소급적용은 안 되고 추급적용은 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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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 이영구 장로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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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회장 하태초 장로가 서울지구장로회 평화를 위해 말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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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회장 신원종 장로가 화를 내자 증경회장 조재근 장로가 진정시키고 있다
 

서울지구장로회 회칙 제3634) “회장은 본회를 대표하여 회무를 총괄하며 임기 중 총회 임원으로 출마하지 않는다는 조항 해석을 두고 논란을 넘어 작은 내홍을 겪고 있다. 이는 제45회 수석부회장 선거 결과를 놓고 수도권장로회가 분열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후 서울지구장로회는 20여 명의 증경회장들의 손에서 수석부회장을 선출하는 관행을 깨고 100여 명의 전국 임원들이 직접 수석부회장을 선출하는 개혁을 이루어냈다.
 
48회 서울지구장로회(회장 윤여웅 장로) 12차 고문임원회가 갑작스럽게 마련됐다. 안건은 1) 총회 선출직 당선 임원에 대한 축하이다. 103회 총회 부회계 당선자 이영구 장로와 제103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송병원 장로가 당선 축하 박수를 받았다.
 
2) 본회 향우 일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제103회 총회 부회계 이영구 장로의 거취를 압박하는 안건이었다. 즉 회칙 제3634)에 따라 이영구 장로는 제103회 총회 부회계와 제49회 서울지구장로회 회장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회장 윤여웅 장로가 회장 직권으로 소집한 임원회였다. 물론 회칙 제4장 제134항에 의하면 임원회는 필요에 의하여 회장이 소집한다에 따른 소집이었다.
 
그러나 임원회 소집이 회장의 고유권한이지만 그 안건은 회장이 독단으로 정할 수 없고 반드시 회장은 실무임원회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회장 윤영웅 장로는 임원회 안건을 실무임원회를 거치지도 않고 독단으로 임원회에 상정했다. 따라서 이날 서울지구장로회 임원회는 고성과 함성으로 장시간 논란을 겪다가 정회됐다. 흥분한 몇몇 증경회장들은 또 하나의 장로회를 만들자는 말도 거침없이 발설했다. 결국 임원회는 정회됐다.
 
그런 가운데 회장 윤여웅 장로는 102() 오전 7시 증경회장 회의를 소집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증경회장 모임도 윤여웅 장로를 따르는 일부 증경회장들의 모임에 불과하다는 소문도 있다. 일단 증경회장단에서 이영구 장로의 거취를 먼저 논의하고 104() 임원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고자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증경회장단이 모이고 다시 임원회로 모여도 갈등만 조장할 뿐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서울지구장로회 회칙에는 상벌 규정이 없다. 그만큼 지난 48년 동안 회원 자질 향상과 친목에 집중하여 왔다. 그런데 이번에 회장 윤여웅 장로의 행보는 회장이 지켜야 할 서울지구장로회의 평화와 친목을 깨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서울지구장로회 제48회 회장 윤여웅 장로가 서울지구장로회의 화평과 친목 도모를 해치고 있어 불신임 안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이야기의 발달은 이러하다. 48회 서울지구장로회 수석부회장 이영구 장로가 제103회 총회 부회계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제 곧 201811월 하순이 되면 이영구 장로는 제49회 서울지구장로회 회장이 된다. 그런 후에 20197월 서울노회 임시에서 추천을 받으면 서울지구장로회 이영구 장로는 제104회 총회 회계로 출마한다. 바로 여기서 논란이 불거진다. 그러나 회칙 제3634) “회장은 본회를 대표하여 회무를 총괄하며 임기 중 총회 임원으로 출마하지 않는다는 조항에 따라 제104회 총회 회계로 출마가 제한된다. 따라서 이영구 장로가 제104회 총회 회계 출마를 포기하면 된다. 그런데 이영구 장로는 서울지구장로회 회장과 제104회 총회 회계 둘 다 포기할 의사가 없다. 다만 20197월에 이영구 장로는 자신의 거취를 표명하면 된다.
 
다행인지 이영구 장로의 이런 포부를 서울지구장로회 많은 증경회장과 대다수 임원들도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지구장로회는 무엇보다도 회원 친목과 화평을 제일 우선한다. 그러므로 지금 서울지구장로회 몇몇 증경회장들은 나서서 먼저 세워놓은 지도자 이영구 장로를 끌어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 동의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신 이 사태는 당장 회칙 제3634)에서 7)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이다. 그렇다. 이번 일은 세워놓은 지도자를 끌어내리는 일보다는 회칙 수정에 나서야할 문제이다.
 
그동안 서울지구장로회 윤여웅 장로는 103회 총회 부회계로 당선되면 서울지구장로회 회칙 제3634)에 따라 반드시 문제 삼겠다면서 그동안 문제 삼지 않은 것은 제103회 총회 부회계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갑자기 구체적인 안건도 실무임원들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채 긴급하게 임원회를 개최해서 서울지구장로회 제48회 수석부회장 이영구 장로의 거취를 추궁하면서 서울지구장로회를 큰 갈등으로 몰아넣고 말았다.
 
사실 회장 윤여웅 장로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그러나 충분히 예견하고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미리 결정하자는 것은 추급적용 행위이다. 이 추급적용에 대한 국가법 법조계의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법 정신은 소급적용은 절대 불가하고 추급적용도 현재 논란 중이다.
 
그런데 회장 윤여웅 장로가 서울지구장로회 제49회 정기총회를 불과 두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이영구 장로의 거취에 왜 관심을 가졌던 것일까. 여기에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이영구 장로가 제104회 총회 회계를 맡고, 서울지구장로회 제49회 회장을 포기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추진되는 첫 번째 시나리오는, 지난 제48회 수석부회장 선거에 단 한 표 차이로 낙선했던 수도노회 김홍택 장로를 회장으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현재 전국장로회 제48회 수석부회장 후보로 나선 동서울노회 강대호 장로를 서울지구장로회 제49회 회장으로 세운다는 설이다. 즉 서울지구장로회 일부 증경회장들의 뜻대로 강대호 장로를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출마를 포기시키고 서울지구장로회 제49회 회장으로 세운 후에, 윤여웅 장로를 전국장로회 제49회 수석부회장 단독 후보로 세우겠다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계획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취재결과 김홍택 장로와 강대호 장로는 그들의 계획에 전혀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장로회 제48회 수석부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병원 장로)가 구성된 가운데 전국장로회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되는 수석부회장 후보는 가장 먼저 선거 운동에 나서서 거의 7부 능선을 넘은 동서울노회 강대호 장로와 아직 출발도 못한 채 서울지구장로회에서 단독 후보로 나설 계획을 하고 있는 서울지구장로회 회장 윤여웅 장로이다. 그리고 지난 제102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출마했다가 제비뽑기에서 낙선한 성남노회 이이복 장로가 출마를 망설이고 있다. 이이복 장로는 전국 선거 운동을 한 본 경험이 있기에 다소 유리할 수 있지만, 전국을 돌아야 하는 선거 피곤함을 그 누구도 잘 알고 있기에 출마 결심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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