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목사 “북한선교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구체적인 대안 제시“
권영식 장로 “장로교 헌법과 정치” 강의
북한선교회(대표회장 신신우 장로)가 지난 6월 15일(금) 대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첫 번째 사업으로 10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중국 대련과 단동을 찾아 전회원 수련회를 갖고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의 증인으로 살기를 다짐하고 기도했다.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가진 이번 수련회에서 북한선교회 회원들의 발걸음은 중국 단동에서 머물렀지만 그들의 거룩한 시선은 북한 땅에 있었고, 기도의 두 팔은 신의주를 향해 힘차게 내밀었다. 강사는 군포영광교회 이상돈 목사와 증경부총회장 권영식 장로이다. 특히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는 예배마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 이동 중, 차 안에서는 하나님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를 만나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으로 간증해 은혜를 나누었다.
대표회장 신신우 장로는 “끊어진 압록강 단교에서 기도와 수풍댐 방문은 큰 감동이었다. 회원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특히 많은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대표적인 참석자는 전국장로회 회장 강의창 장로(제103회 부총회장), 총무 김경환 장로, 회계 정진석 장로이다. 전국남전도회는 명예회장 김상윤 목사와 회장 김대규 장로와 회계 임종환 장로가 참석했다. 또 전국주교 회장 현상오 장로와 서기 강병주 장로 그리고 전국주교수도권 회장 이해중 장로가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제103회 총회 정치부장 이상돈 목사와 농어촌부장 이재천 장로도 참석했다. 특히 이번 북한선교회 전회원 수련회에 사무총장 강대호 장로와 회의록서기 동현명 장로가 많이 헌신했다. 증경부총회장 권영식 장로는 “장로교 정치체제와 헌법”을 강의했다.
수련회 첫 번째 예배는 10월 17일(수) 저녁 7시 북한 신의주가 보이는 압록강변 단동 온누리교회에서 있었다. 단동 온누리교회 정식 허락 명칭은 “단동시 한국인 기독교 임시 활동 장소”로서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세웠다. 단동 온누리교회 출입은 중국인에게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고,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단동 온누리교회는 주보 한 장 외부 유출을 꺼릴 정도로 조심했다. 아직 남북의 따뜻한 화해 바람이 압록강변을 넘지는 못한 모양이었다. 그런데 북한선교회가 바라본 북한 신의주는 오랫동안 미국과 UN의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경제사정이 날로 좋아지고 있었다. 현재 갑작스러운 남북화해 분위기가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중국 단동과 新단동 지역에서 제일 먼저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었다. 또 압록강변 북한 땅에도 많은 건물들도 속속 세워지고 있었다. 이처럼 한반도와 중국은 이중적인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있다. 때문에 첫날 예배는 북한선교회가 준비한 예배순서가 아닌 단동교회 수요예배 순서에 맞게 진행됐다. 다행히 이상돈 목사가 설교(예수님의 증인, 행1:8)를 감당할 수 있었다. 또 공동회장 김문기 장로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설교에 나선 이상돈 목사는 “오늘 이 시대 우리들의 땅 끝은 북한이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북한선교회를 세우신 것 같다. 그러나 북한선교는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중국 선교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중국 선교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또 개교회주의와 교파주의, 공로주의 그리고 선교 현장에서의 무책임하게 약속을 하고 또 그것을 지키지 않아 많은 선교 현장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그 틈을 타 이단사이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만들었다. 지금 남북화해 분위기를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현재 북한선교는 NGO를 통하는 길밖에 없다. 지금까지 통일부는 代북한 NGO를 단 한 곳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만나재단‘ NGO만 허락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북한선교는 좋은 루트로 유치원 개설과 같은 조심스러운 간접선교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북한선교에는 탈북민을 앞장세워야 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으로 무장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교회주의가 아닌 한국교회와 우리 교단도 북한선교 창구 단일화를 개설해야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예배는 19일(금) 오전 7시 단동교회에서 가졌다. 예배는 공동회장 송병원 장로의 인도로 기도는 감사 오광춘 장로, 성경봉독은 회계 정진석 장로 그리고 설교는 군포영광교회 이상돈 목사가 맡았다(가든지 보내든지, 롬10:14-15). 이 목사는 “복음은 전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이 복음을 전하는 발이다. 전도하지 않으면 복음을 받을 수 없다. 교회 존재 목적이 선교와 전도이다. 전도는 생명운동이다. 생명에는 씨앗이 필요하다. 전 북한 태영호 공사는 ‘북한 공산당이 선발한 봉수교회 위장교인들이 진짜 교인이 됐다‘는 간증을 들었다. 이처럼 생명이 들어가면, 성령이 충만하면 전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끊어진 압록강 단교에서 북한 신의주를 바라보며 함께 기도했다. 대한민국 복음의 모판은 북한이다. 대동강에서 토마스 선교사가 뿌린 그 피가 생명으로 잉태했다. 그러나 가는 선교사도 중요하지만 보내는 선교사의 기도도 매우 중요하다. 북한선교는 통계와 물증이 없다. 때문에 기도 밖에 없다. 기도하면 길이 열린다. 북한에는 복음의 씨와 순교의 피가 뿌려졌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복음 통일이다. 복음 없는 통일은 아무 것도 아니다. 선교는 손익계산 해서는 안 된다. 선교는 복음의 빚진 자의 심정으로 한다.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생명의 씨앗은 떨어져 있다”며 북한선교회에 뜨거운 열정을 불어넣었다. 이날도 감사 김문기 장로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북한선교회가 대련에서 4시간을 넘게 달려 단동에 도착했다. 중국에는 만리장성, 대한민국은 천리장성이 있다. 아니 있었다. 그 천리 장성이 시작하는 곳이 대련, 비사성이다. 비사성의 대련에서 4시간을 넘게 달려와 도착한 단동(丹東). 아침 해가 뜨는 붉은 도시 단동의 옛 이름은 안동(安東)이다. 지금도 단동에는 안동거리가 존재한다. 단동(丹東), 아침 해가 뜨는 붉은 도시 단동의 옛 이름은 안동(安東)이다. 지금도 단동에는 안동거리가 존재한다. 그 단동에서 ‘봉황산‘과 ‘호산장성‘ 그리고 ‘일보과‘를 찾았다. 모두 북한을 바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다. 그리고 안중근 의사가 숨진 대련의 뤼순감옥을 찾아 다시는 나라와 민족이 침략 당하는 슬픔을 겪어서는 안 되기를 기도했다.
감사 윤선율 장로는 “북한 땅을 바라보며 더욱 확실한 북한선교와 북한선교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정말 훌륭한 이상돈 목사와 회원들과 함께 동행해서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회계 정진석 장로는 “남북화해 시대에 걸맞게 북한선교회를 조직하고 북한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게 한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는다. 북한선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선한 선교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회원 이해중 장로는 “지금까지 북한 선교는 듣고 말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에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북한’을 내 가슴에 품게 됐고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됐다. 특히 ‘일보과’에 섰을 때의 그 벅찬 감동은 영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
회원 박근우 장로는 “북한선교회 회원의 한 사람으로 북한과 북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새로운 감회가 들었다. 단순히 친교하고 친목하는 선교회는 없지만 특히 앞으로 북한선교회 회원으로서 북한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회원 이영구 장로는 “참으로 아름다운 동행이었다. 그 가운데 북한을 눈으로 보고서 기도했다는 것이 행복했다. 앞으로 북한선교회를 통해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더욱 행복하다”고 밝혔다.
회원 김경환 장로는 “압록강 유람선을 타고 북한 땅을 바라보며 그 땅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땅되어지길 부르짖어 간구한 그 기도가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올 것을 확신한다. 특히 려순감옥 탐방시간에 민족을 사랑하며 기도했던 느헤미야의 기도가 떠오르게 한 뜻 깊은 수련회였다”고 회고했다.
북한선교회가 예정에도 없던 북한의 대표적인 수력발전소 수풍댐을 찾았다. 현재 수풍댐은 북한과 중국이 공동으로 전력을 배분하고 관리한다. 그러나 전력 상태가 좋은 중국은 전력 생산량의 20%를, 북한이 80%를 가져간다. 수풍댐 관리는 중국에서 맡고 있었다. 수풍댐에는 남북분단의 슬픈 이야기가 있다. 해방 후 남과 북은 각자의 정부를 설립하고 국토가 분단된다. 그러나 그때까지 한반도 전역은 북한의 수풍댐에서 공급하던 전력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북한 정권이 한반도 38도 이남의 전력 공급을 끊어버렸다. 이 때문에 한반도는 일시적으로 암흑천지가 되는 큰 어려움이 있었다. 북한선교회는 그 아픔의 현장을 치유하고자 관광지가 아닌 수풍댐을 찾았다.
한편 북한선교회는 대표회장 신신우 장로이다. 공동회장은 강의창 장로, 김문기 장로, 송병원 장로, 김성태 장로이다. 사무총장 강대호 장로, 서기 양성수 장로, 회의록서기 동현명 장로, 회계 정진석 장로 그리고 감사는 윤선율 장로, 윤여웅 장로, 오광춘 장로로 실무임원을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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