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QINDAO(청도)를 돌아보며

수원지역장로회 서기 김학진 장로
제10회 수원노회지역장로회(회장 노병선 장로)가 2018년을 마무리하며 제1차 해외 부부수련회를 11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중국 청도에서 있었다. 마침 겨울을 재촉하는 축복의 비가 수원지역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의 몸과 마음을 촉촉하게 내렸다. 마치 주님의 은혜처럼 여겨졌다.
8일(목) 이른 새벽 4시 30분.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청도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심에 많은 무리가 따랐다.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다. 그러나 최근 중국 시진핑 정권의 종교사무조례시행으로 중국에 있는 우리 믿음의 형제와 자매 특히 선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라 거룩한 부담을 안고 기도하며 여정에 올랐다. 오전 6시. 인천공항 1터미널 H 카운터에 보고픈 얼굴들이 웃음을 띠며 속속 도착하였다. 티켓을 받고 수하물을 붙이고 출국수속을 끝내고 MU2044편에 탑승했다. 비행기에 몸을 싣고 1시간을 날아와 보니 벌써 QINDAO공항에 도착하였다. 복잡한 지문 인식기를 거쳐 입국 수속 과정에서 말이 안 되게 불필요하게 지연되었을 때는 바벨탑사건으로 인한 언어의 혼란으로 소통이 되지 않았던 사건이 생각이 나서 잠깐 동안 믿음의 선조들을 원망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로 무사히 수속을 맡치고 준비하고 있던 1호와 2호 버스에 안전하게 탑승하여 1차 목적지로 GO!
1차 목적지는 산동성 내 스카이 스크린 시티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하며 걸어서 100년 전통의 세계적인 청도맥주공장에 도착하여 제조공정을 관람하고 체험했다. 맥주에 대한 처음 듣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흑맥주는 색소를 넣는 줄 알았는데 맥주 원료를 태워서 제조한다는 것이다.
모든 하루일정 끝내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첫 번째 경건시간 위해 청도한인교회로 발길을 재촉했다. 청도한인교회는 “성경의 복음으로 예수님 닮아 생명을 살리며 거룩한 주님의 형상을 이루는 하나님의 교회”였고 새로운 담임목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준비 찬송 후 첫 번째 경건예배를 순서에 맞추어 은혜롭게 마쳤다. 우리는 청도한인교회 부흥을 위해 정성껏 헌금을 드렸다. 안타까운 것은 중국 정부의 종교사무조례시행 전에는 청도한인교회에서 1,000여명이 예배를 드렸는데, 지금은 100여명 수준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 일행을 안내한 청도한인교회 한 집사는 우리의 예배도 집회신고를 했다고 전해주었다.
다음 날. 벌써 여명이 밝았다. 새 날, 새 힘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2일차 여정으로 GO! GO! 청도는 독일군의 휴양지로 유명한 도시다. 인구는 1000만 명 정도이다. 청도는 섬이 아닌 반도이다. 지금은 옛날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되고 있었다. 이유인즉 시진핑 주석의 처가 산둥반도 출신이라 청도에 많은 투자하기 때문이다.
어제는 그렇게도 은혜의 비가 충만히 내리더니 오늘 화창한 날씨를 주시려 그리하셨나보다! 버스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오는 순간 벌써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노산 풍경구를 체험하기로 한다. 산을 오르기 위해서 리프트에 몸을 싣고 정상까지 올라가 청도의 바닷가와 해변수양도시를 만끽하고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올랐다. 정말로 눈앞에 보이는 정경이야말로 하나님의 창조 솜씨의 아름다운 능력을 찬양했다. 그러나 다음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마냥 찬양만 할 수가 없었다.
다음은 순정 드라마와 같은 연극 마술이 우리들을 기다리기 때문이다. “해천만쇼”는 독일 청년과 바이올린 청도 아가씨의 사랑을 노래한 쇼이다. 마술이 결합된 사랑의 가족의 사랑드라마이다. 청년시절의 사랑의 씨앗으로 결혼하고 사랑의 열매로 딸을 낳아 행복하게 살던 차에 문화혁명 이후 마오쪄뚱이의 중국폐쇄정책으로 많은 외국인이 추방된다. 그때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생이별하며 그리워하는 이야기다. 그렇게 헤어진 부부와 딸리 노년이 되어서야 등소평의 개방정책으로 독일 할아버지는 중국으로 입국하여 백방으로 가족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눈물 없이 볼 수 없었던 순정의 LOVE STORY!!!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이 흘렀다.
하루를 마감하며 두 번째 경건예배를 준비하려 청도한인교회로 향했다. 이날 최성관 목사는 세계관의 충돌(출2:1~11)이란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성령충만하고 능력의 말씀으로 모든 장로님와과 권사님들의 마음을 은혜의 강가로 인도하셨다. 가치관의 충돌은 다음세대가 위협받고 세상이 어려워진다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이 말씀으로 새 힘을 얻으며 성령충만한 하루를 마감했다. 그리고 모세는 히브리인 생모의 히브리 교육과 가치관을, 커서는 이집트 왕정의 교육과 가치관을. 결국 이 두 가치관의 충돌로 모세는 살인자가 되었다. 우리도 다음세대에게 환경과 여건에 가치관이 좌충우돌하지 않고 한결같이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잠을 청했다.
청도의 마지막 날이 벌써 장로님과 권사님들을 밀어 보내려하네요. 마지막 아침을 감사하며 즐기고 각자의 짐을 정리하고 CHECKOUT. 1, 2호차에 탑승하여 소어산으로 GO! GO! GO! 3층 8각탑 전망대에서 전원해변 수양도시 청도의 모습을 보며 사진도 찍었다. 이 모습 저 모습으로 각자 폼을 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잘나가는 모델로써의 자태를 뽑냈다. 소어산을 뒤로하고 신호산 전망대를 차창가로 만끽하였다. 일행은 독일군과 일본군의 침략을 막기 위해 건축되 가장 번화한 중산로와 일직선에 놓인 440M의 잔교를 지나 피치우왠(땔감파는 거리)에 도착하였다.
피치우왠은 예전 유럽인이 살던 유럽인 구역의 중국인이 살던 화인구역을 나누는 경계이기도 하였던 전통시장으로 오래된 상점, 먹거리 등 여러 가지 상점들이 즐비했다. 일행 중에는 튀긴 지네, 매미 애벌레, 바퀴벌레를 시식하는 체험도 하였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이곳도 건물마다 “RE BULIDING AREA”라고 표지가 많이 붙어 있었다. 빠르면 5년~10년 사이에 이곳도 개발되어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는 길에 독일 조계시절 총독이 지은 건물이며 1957년 마오쪄뚱의 방문으로 유명해진 영빈관도 체험했다
공항으로 이동 중 진주쇼핑센터에서 19,999개의 진주탑도 보았고 진주에 대해 새롭게 배웠다. 진주양식에는 담수와 해수양식이 있고 직경 8mm 이상이 되어야 보석의 가치로 인정받고 착한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다.
이렇게 2박 3일의 일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우리와 함께하고 이번에 특별히 말씀을 증거해 주시고 용기를 주시며 사진도 찍어주신 최성관 목사님. 그리고 지난 가을 상담학 박사 논문을 마치신 상담사 윤미래 사모님. 특히 증경회장님, 고문님, 명에회장님 그리고 각 노회 장로회 회장님. 그리고 늘 함께 합력하여 하나님의 뜻과 선을 이루는 장로님과 권사님들. 세심하게 모은 일정을 이끈 T&T여행사 나명신 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장로님들께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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